경북도로부터 2015년 건강새마을조성사업 우수마을로 선정된 포항시 북구 기북면 건강새마을에 벤치마킹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안동시 건강새마을 건강위원 70여 명은 기북면 건강새마을 추진경험과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포항을 방문했다. 이날 안동시 건강위원들은 기북면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추진내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우수사례 소개를 비롯한 건강체험터 요가교실 프로그램 참여, 덕동전통문화마을 탐방 등 주민주도형으로 잘 조성된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에 대해 감탄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
대구 북구청이 북구새마을회와 함께 2016 새해 해맞이 축제를 대구10경의 하나인 오봉산 정상 침산정에서 개최한다. ‘2016 병신년 행복한 새해, 희망찬 출발‘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해 맞이 축제는 새해를 맞이해 45만 북구 구민의 안녕과 소원성취를 기원하고, 북구가 대구의 중추적인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다 짐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예년과 달리 서거정이 꼽은 대구10경인 오봉산 정 상 침산정 앞에서 열리며, 축제에는 가족의 건강과 소원성취를 빌고 붉은 원숭이해의 기운을 가득 담으려는 3천여 북구 주민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는 오전 7시 10분, 식전행사로 해맞이 축제를 알리고 행사장 분 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풍물단의 길놀이와 대북공연이 펼쳐지고, 이어 배광식 북구청장과 하병문 구의회 의장, 국회의원 등이 신년 축하 메시지와 덕담을 보내며, 7시 35분께 일출 시간에 맞춰 복박 터트리기와 우렁찬 해오름 함성, 행복기원 만세삼창 등이 이어지고 이어 성악가가 출연해 새해를 힘차게 여는 파워풀한 클래식 무대도 선보인다.
장경식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16일 오후 6시 포항 티파니웨딩홀에서 열리는 2015 포항시 사회복지사협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관계자들을 격려.
윤창욱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16일 오후 2시 구미시청 강당에서 열리는 ‘희망 2016 나눔 캠페인’행사에 참석해 성금을 기탁하고 관계자들을 격려.
15일 한전KPS 대구송변전지사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에 연말을 맞아 저소득가정 아동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경제적 어려움과 부모의 부재로 인해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잃어버린 200여 명의 아동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구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날 전달식에 참석한 양동규 지사장은 “지역사회 내 저소득가정의 아동을 지원하는 일에 우리 직원들이 참여하게 돼 기쁘다. 더 많은 아이들이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더 많은 분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 앞으로 우리 지사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동참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전KPS 대구송변전지사는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한마음봉사단을 운영하고있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의 ‘희망터전 만들기’협약에 따라 열악한 지역아동센터의 학습환경 개선사업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은 16일 오후 1시 40분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열리는 한국의 유교책판 유네스코 등재 기념행사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
화성산업은 한국토지신탁과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 일원에 ‘지세포 코아루파크드림’ 767세대를 건립하기 위한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한 코아루파크드림 공동주택 건립사업은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화성산업에서 시공하는 사업이며, 공사도급금액은 1천195억 원으로서 지하2층, 지상27층, 전용면적 85㎡이하 767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단위세대는 전용면적 59~84㎡까지로 견본주택은 내년 초에 공개할 예정이다. 코아루 파크드림은 지세포항과 인접하고 대우조선해양 배후 주거지역으로 옥포, 아주 생활권을 함께 누릴 수 있다. 사업지 서측과 북측에 북병산, 동측에는 바다가 위치해 쾌적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전세대 남향중심의 쾌적한 단지배치로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했다. 또한, 인근에는 대명리조트, 조선해양문화관, 거제어촌민속관, 요트학교, 낚시테마공원, 와현해수욕장 등이 인접해 관광특구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교통환경도 매우 우수하다.
경북도가 15일 발표한 ‘2015년 규제개혁 추진실적 시군평가’ 대상에 시부는 상주시가, 군부는 칠곡군이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최우수상에는 구미시와 영덕군, 우수상에는 경산시와 예천군, 장려상에는 안동시와 의성군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 시·군에는 포상금 400만 원, 최우수 시군에는 200만 원, 우수 시군에는 100만 원이 각각 지급될 예정이다. 대상을 수상한 상주시는 불합리한 자치법규 정비, 중앙부처 법령개선 과제발굴, 기업현장 및 지역상공회의소와의 현장간담회 등을 통해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샀다. 특히 함창 농공단지내 구거부지를 산업시설용지로 변경하는 등 기업에로사항 해소에도 적극 나선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칠곡군은 지자체 주관 경북1호 푸드트럭 지원, 상위법령에 근거 없이 운영하던 건축허가 내부 처리기준의 전면 폐지, 개발행위 허가 시 제출서류 간소화 과제 발굴 등 규제개혁위원회의 활발한 운영을 펼쳤다. 특히 칠곡 농기계단지 입주기업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신속한 토지이용계획 변경 등의 규제개혁 추진 성과를 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병윤 기획조정실장은 “사소해 보이는 작은 규제 개선이 실제 현장에서 매우 큰 경제효과를 유발할 수 있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적으로 개혁하고 도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3개 시군을 대상으로한 이번 평가는 올 한해동한 추진한 규제개혁 추진 실적에 대해 시부와 군부를 나눠 대상 2개시군, 최우수상 2개시군, 우수상 2개 시군 등 총 6개 시군을 선정했다. 평가는 불합리한 지방규제 정비실적, 기업 환경 및 규제애로 해소 실적 등 26개 지표중 행정자치부 지표를 70%반영, 도 자체지표를 30% 반영하고 푸드트럭 창업운영지원에 가점을 부여해 이뤄졌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는 15일 올해 치매극복관리사업 추진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극복 평가대회를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치매극복 우수기관에 대한 격려포상과 함께 인지강화 프로그램 공모전 당선작 시상, 2016년 치매극복관리사업 추진 방향, 우수기관 사례 정보공유 등 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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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는 지난 14일 사랑모아 통증의학과 자운복지재단에서 서구청을 방문해 따뜻한 겨울을 함께 나누고자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사랑모아 통증의학과 자운복지재단 이사장인 백승희는 사랑모아통증의학과 원장이며 대구 제4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에 늘 앞장서서 실천하고 있으며, 올 해 따뜻한 겨울은 서구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세대와 함께 사랑을 나누고자 서구청을 방문했다.
경북도가 인간과 곤충이 함께 공존하는 ‘곤충테마생태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잠사곤충사업장은 15일 곤충 및 생태환경 분야 전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곤충테마생태원’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곤충테마생태원’조성 사업은 잠사곤충사업장 부지 내 저지대 습지를 활용해 지역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수생 식물·곤충 등의 생육환경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곤충의 보전과 증식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젝트다. 사업은 생태 탐방로 조성 및 자연학습 관찰시설 설치 등을 통해 환경보전과 생물 다양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관광객 유치를 함으로써 곤충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2013년 잠사곤충사업장내 부지 8만570㎡을‘환경부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사업대상자로 지정 받고 1단계 사업으로 내년에 35억 원을 투입해 ‘곤충테마생태원(2만2천540㎡)’ 조성에 나서고 있다. 2단계사업으로는 2017년 30억 원을 투입해 곤충의 역사, 생활사, 희귀 곤충 전시 및 산업적 가치 등을 주제로 한 ‘곤충생태전시관(1천980㎡)’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번 최종 보고회에서는 국내외 생태원 조성사례분석과 각 분야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곤충테마생태원’ 실시설계 용역 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참석위원들의 생태원 조성 이후 운영 및 활용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과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경북도는 이번 최종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실시설계 인가, 시공업체 선정과정을 거쳐 내년에는 ‘곤충테마생태원’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곤충특성에 맞는 다양한 생태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멸종위기 곤충의 복원 및 보전은 물론 특색 있는 생태원 조성을 통해 곤충을 주제로 한 국내 최고의 곤충 생태공원으로 발돋움 한다는 방침이다. 잠사곤충사업장 정주호 장장은 “곤충테마생태원조성은 자연관찰과 곤충체험을 할 수 있는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멸종위기 곤충 복원으로 인간과 곤충이 함께 공존하는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앞으로 잠사곤충사업장을 중심으로 상주시 명주테마파크 등 주변시설과 연계를 통해 경북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최초로 학업중단 성인과 학교밖 청소년을 위해 미래형 대안교육기관으로 설립된 대구고등학교부설 방송통신중학교에서 첫 졸업생을 배출한다. 2013년 개교한 대구고등학교부설 방송통신중학교는 성인반(8학급, 266명)과 청소년반(6학급, 61명)을 운영하고 있는데, 16일 오전 10시 방송통신중학교(구 대구남중) 시청각실에서 제1회 청소년반 졸업식을 실시한다. 이번 졸업식은 교육활동 결과를 함께 나누고 즐기는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 졸업생들의 학교생활을 담은 영상 시청, 선생님이 제자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을 직접 쓴 부채를 선물하는 시간, 학생들의 졸업 소감을 함께 나누는 시간 등을 마련했다. 또한, 성인반 재학생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장학금을 청소년반 졸업생에게 수여하는 특별한 순서도 있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22일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COEX)에서 우수 제품을 보유한 소모성자재 중소기업과 대형 구매기관 및 MRO 전문기업 간 비즈니스의 장인 ‘2015 소모성자재 MRO 입점∙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 MRO(소모성자재)는 기업 비즈니스 활동에 꼭 필요한 물품, 사무용품 등 각종 소모성자재의 구매 및 관리를 뜻하는 것으로, 국내 MRO 시장은 약 35조 원 규모로 추정되며 연간 8% 지속 성장하는 등 무한 가능성의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유통센터 주관 및 대중소기업협력재단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소모성자재 MRO 입점∙구매상담회는 50여 개 중소 MRO 납품업체 및 20개사 이상의 구매처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경북도는 상황관리체계 구축, 농업재해 사전예측 등 4대추진 전략의 골자를 담은 ‘겨울철 농업재해예방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겨울철 농업재해예방 종합대책’ 추진전략은 △상황관리체계 구축·운영 △농업재해 사전예측 △기상재해 선제적 대응 △관계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 4개분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상황관리체계 운영을 위해 비상근무 체계를 3개팀(식량, 채소·특작, 축산)으로 구축하고 한 단계 빠른 상황판단 및 신속한 정보공유에 나선다.
경북도 15일 올해 새마을운동 추진 성과를 총결산 하는 ‘2015 경상북도새마을지도자대회’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장대진 도의회 의장, 최영조 경산시장, 심윤종 새마을운동중앙회장, 신재학 경북도새마을회장을 비롯한 도내 기관·단체장, 23개 시군 새마을지도자 등 2천 여 명이 함께했다. 경북도새마을지도자대회는 한 해 동안의 새마을운동 추진 성과를 총결산 하고 그동안 현장에서 새마을운동 계승·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애쓴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장이다.
경북도가 청년창업정책의 일환으로 도입한 ‘캠퍼스 청년 푸드트럭’이 대통령직속청년위원회로부터 우수 청년정책으로 인정받았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대통령직속청년위원회가 선정한 ‘청년정책수립과 소통 유공기관’에 최종 선정됐다. 지자체, 중앙부처를 비롯한 공공기관, 민간회사 등 3개 분야에 걸쳐 실시한 이번 유공기관에는 총 18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지자체로는 경북도가 유일하다. 경북도를 비롯한, 건국대 등 6개 기관은 일자리부분에서, 사회적기업진흥원 등 6개 기관은 인재양성부분, 서라벌대학 등 6개 기관은 소통부분에서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북도가 일자리부문 유공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그동안 다양한 청년 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왔고, 특히 지자체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캠퍼스 청년 푸드트럭을 도입하게 된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캠퍼스 청년 푸드트럭’사업은 지난 11월 3일 경북도가 규제개혁 확산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포스코(1% 나눔재단), 한국식품산업협회, 지역대학(경일대, 구미대, 대구한의대)과 협약을 통해 대학 캠퍼스 내에서 푸드트럭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사업이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도는 창업운영자금 지원, 포스코는 참여대학에 트럭 공헌,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식품위생안전 점검과 창업컨설팅, 대학은 영업장소를 청년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데 이르면 내년 초 신학기에 맞춰 본격 운영될 전망이다. 김관용 지사는 “도에서는 다양한 청년시책을 추진해서 매년 1만개 이상의 청년일자리를 만들고, 또한 청년들과의 소통에도 주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캠퍼스 푸드트럭과 같은 규제개혁을 통한 청년일자리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16일 오전 11시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서 열리는 ‘2015 영남일보 삼성 청소년 희망인재 프로젝트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
최근 포스코 포항제철소 화성부 제3코크스공장 및 포항시니어클럽 직원들은 포항시 북구 중앙동 일대의 소외되고 외로운 취약계층의 어른들에게 연탄 5천장을 집집마다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 연탄은 화성부 직원들이 기부한 250여 만 원의 성금으로 구입했으며 행사 후 따뜻한 온기와 정성이 담긴 직원들의 위문 봉사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한편, 포항시 중앙동과 자매결연 부서인 화성부 직원들은 해마다 독거노인 김장바자회 지원뿐만 아니라 무료 이·미용봉사, 북부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 실개천 환경정비, 저소득층 집수리 사업, 연탄 배달 등 중앙동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포항관내 건축공사장의 공사업체들이 인도를 점용하는 실태(본지 지난10월 8일자 4면 보도)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이로인해 보행자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됐다는 지적이 일고 있어 당국의 강력한 지도단속이 요구된다. 실제로 지난 13일 오후 3시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H교회 인근 상가건물 건축공사장 앞에서 인도를 통행하던 자전거 운전자 김 모(70)씨가 노상적치물과 작업 중인 굴삭기를 피하려다 차량이 빈번한 도로로 넘어져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구조되는 사고가 발생했었다. 목격자 강모(40ㆍ여)씨에 따르면 사고당시 김씨는 다리 일부가 자전거에 깔려 차량 흐름이 빈번한 도로상에 방치된 상태로 도움을 청하고 있었다며 달리는 차량에 의한 2차 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는 것. 앞서 지난 10일에도 최 모(60)씨가 포항시 남구 오천읍 문덕신도시 소재의 한 상가건물 건축공사장 인도를 통행하던 중 적치된 건축자재를 피하려다 넘어져 공사업체에게 강력히 항의하는 소동도 발생했다. 최 씨는 “건축업체들이 공사장 앞 인도를 건축자재인 철근과 목판 등으로 막아 통행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불법인도점용이다"며 "이같은 업체들에 대해 당국이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포항시가 올해 건축업체들의 공사장 불법인도점용 단속 건을 살펴보면, 20여 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건축공사장의 인도점용 실태가 도를 넘어서고 있지만 이들 업체들에 대한 시의 단속의 손길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현장 중심의 단속이 펼쳐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불법인도점용 근절과 공사장 보행자 통행을 위한 안전조치 확보 등에 대해 건축업체들이 건물을 시공하기 전에 숙지할 수 있는 홍보 등의 사전조치가 강화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흘러 나왔다. 이와 관련, 포항시 관계자는 “건축공사 업체들의 인도점용으로 시민들의 통행을 방해하는 민원의 경우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건축업체들의 불법인도점용 등에 대해서는 강력한 지도단속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