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 북구청이 북구새마을회와 함께 2016 새해 해맞이 축제를 대구10경의 하나인 오봉산 정상 침산정에서 개최한다. ‘2016 병신년 행복한 새해, 희망찬 출발‘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해 맞이 축제는 새해를 맞이해 45만 북구 구민의 안녕과 소원성취를 기원하고, 북구가 대구의 중추적인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다 짐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축제는 예년과 달리 서거정이 꼽은 대구10경인 오봉산 정 상 침산정 앞에서 열리며, 축제에는 가족의 건강과 소원성취를 빌고 붉은 원숭이해의 기운을 가득 담으려는 3천여 북구 주민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축제는 오전 7시 10분, 식전행사로 해맞이 축제를 알리고 행사장 분 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풍물단의 길놀이와 대북공연이 펼쳐지고, 이어 배광식 북구청장과 하병문 구의회 의장, 국회의원 등이 신년 축하 메시지와 덕담을 보내며, 7시 35분께 일출 시간에 맞춰 복박 터트리기와 우렁찬 해오름 함성, 행복기원 만세삼창 등이 이어지고 이어 성악가가 출연해 새해를 힘차게 여는 파워풀한 클래식 무대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