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는 15일 올해 치매극복관리사업 추진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극복 평가대회를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치매극복 우수기관에 대한 격려포상과 함께 인지강화 프로그램 공모전 당선작 시상, 2016년 치매극복관리사업 추진 방향, 우수기관 사례 정보공유 등 1년 동안의 발자취를 되짚어 보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도는 올해 치매극복 3대 프로젝트인 ‘치매서포터즈 1만명 양성’을 비롯해 ‘지방의료원 중심 거점치매센터 운영’,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 300개소 확대’ 등을 중점 추진했다.특히 올해 우수기관 8개 시·군 중 대상에 선정된 울진군은 지역사회 봉사단체를 치매서포터즈 플러스로 양성해 이웃사촌봉사단(치매환자지원), 건강리더지원반(치매예방), 치매극복지원단(치매환자관리)으로 체계화함으로 지역사회에 치매봉사시너지 효과를 거뒀다.최우수 기관인 문경시는 치매예방을 위한 ‘한글교실’을 자체 시범운영해 배움에 대한 갈증해소 및 쉼터 종료 후에도 계속적인 인지강화 프로그램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 한 점을 높이 샀다. 김종수 복지건강국장은 “올해는 경북도를 축으로 광역·거점치매센터, 시군 보건소 세바퀴가 치매극복을 위해 힘차게 달려 왔다”면서 “치매쉼터 참여 어르신의 인지기능 향상이 수치적으로 유효한 결과가 나오는 등 치매예방에 가시적인 성과도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도 치매어르신과 가족이 치매부담에서 벗어 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