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중소기업유통센터는 22일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COEX)에서 우수 제품을 보유한 소모성자재 중소기업과 대형 구매기관 및 MRO 전문기업 간 비즈니스의 장인 ‘2015 소모성자재 MRO 입점∙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 MRO(소모성자재)는 기업 비즈니스 활동에 꼭 필요한 물품, 사무용품 등 각종 소모성자재의 구매 및 관리를 뜻하는 것으로, 국내 MRO 시장은 약 35조 원 규모로 추정되며 연간 8% 지속 성장하는 등 무한 가능성의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유통센터 주관 및 대중소기업협력재단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소모성자재 MRO 입점∙구매상담회는 50여 개 중소 MRO 납품업체 및 20개사 이상의 구매처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중소기업유통센터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중소기업에게는 신규판로 확보 및 사업영역 확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형 구매기관 및 기업에는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개발 및 구매할 수 있는 상생협력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중소 소모성자재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는 가운데, 이번 상담회에서는 중소 제조/납품/구매대행업체와 공공기관, 대기업 및 MRO 전문기업, 유통사 소모성자재 구매담당자들이 참여해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이를 통해 구매 기관별 구매 계획이나 소모성자재 납품방안 등 실질적인 구매상담과 함께 MRO 활용 마케팅 전략, 제품 상품성 상담 등 필요한 부분의 조언을 받을 수 있다.상담 품목 역시 전기/전자, 환경/청소/잡화, 기계/배관/공구류 등에서 OA/사무, 문구용품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증소기업유통센터 관계자는 “이번 MRO 입점∙구매상담회는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소모성자재 납품기업에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MRO 중소기업의 자생력과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구매기관은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한자리에서 보고 구매할 수 있어 상호 윈윈하는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5 소모성자재 MRO 입점∙구매상담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mro.micehub.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