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7일 금오산 잔디·분수광장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봉사자,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및 복지서비스전'을 개최했다. 행사는 매년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열리며, 지난해부터 복지서비스전도 함께 개최해 구미시 복지기관 40곳이 제공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는 실내에서 진행하던 복지서비스전을 야외로 옮겨 시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회공헌주간과 연계해 사회공헌 사진공모전과 관내 기관 13곳의 사회공헌활동을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구미시는 지난 7월 22일 도내 최초로 원스톱민원팀을 신설하고, 경력 20년 이상의 베테랑팀장 4명을 민원 최일선에 배치해 민원 서비스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스톱민원팀은 행정, 토목, 건축,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복합 민원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이로 인해 시민들은 여러 부서를 오가야 하는 불편함에서 벗어나, 한 번의 방문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여러 부서가 얽힌 복합 민원의 경우, 베테랑팀장이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관련 부서 간 협조를 이끌어 민원 처리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있다. 이번 조치를 통해 부서 간 책임을 떠넘기는 '핑퐁행정'을 사전에 차단하고, 민원 처리 만족도를 100%로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지적장애가 있는 친딸을 성추행한 친부에게 징역 6년이 선고됐다. 9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광주고등법원 전주 제1형사부는 지적장애가 있는 친딸을 성추행한 혐의로 진행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항소심에서 아버지 A 씨에게 징역 6년, 4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5년간 취업제한 명령을 선고했다. A 씨는 지적장애가 있는 B 씨의 친부로 2008년쯤 친딸인 B 씨의 여동생을 강간 및 강제추행 해 징역 7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후 2021년과 2022년에 또다시 친딸인 B 씨의 가슴과 음부를 만지는 등 강제추행을 했다. B 씨는 2023년 1월 경찰서에 강제
구미시가족센터는 취학 전후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기초학습지원사업(이하 다배움)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부터 고학년까지 확대해 호응을 얻고 있다. 2024년 구미시가족센터 다배움사업에는 다문화가족 자녀 52명 (취학전 아동 14명, 초등저학년 8명, 초등고학년 15명, 중도입국자녀 15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수업 회기는 주 2회기를 운영해 문해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기초학력 신장과 학교 적응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구미시가족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올바른 학습 습관을 기르고 위해 대학생 멘토, 자원봉사자 등과 연계한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부모님의 학습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부모교육과 상담을 지속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사건을 심의한 외부 위원 14명이 만장일치로 불기소 의견을 의결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일부 위원들은 논의 과정에서 검찰이 김 여사의 혐의를 추가로 수사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열린 김 여사 사건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에는 무작위로 선정된 15명의 위원 가운데 14명이 참석했다. 수심위는 약 5시간에 걸쳐 사건을 심의했고 당일 오후 김 여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뇌물 수수,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증거인멸, 알선수재, 변호사법 위반 등 6개 혐의 모두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권고하기로 의결했다.
구미경찰서는 교통사고를 내고 현장 조치 없이 도주하는 음주 운전자 검거에 결정적 도움을 준 30대 시민 A 씨와 B 씨 2명에게 각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A 씨와 B 씨는 지난 8월 21일 오전 3시 11분경 구미시 인의동에서 주차된 차량을 충격하고 아무런 조치 없이 차에서 내려 도주하는 음주 운전자를 발견하고 약 50m를 뒤쫓아가 음주 운전자를 현장에서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 경찰 관계자는 "야간에 위험한 상황에서 자칫 추가 피해가 있을 수 있었음에도 투철한 시민 정신으로 용기를 내준 A 씨와 B 씨의 도움으로 신속하게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다"라며 "구미경찰서는 앞으로도 음주운
경북교육청과 9일 본청 행복지원동 303호 회의실에서 도 교육청 정책국장과 업무 담당자, 전교조 경북지부 임원 등 총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북지부와의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전교조 경북지부와의 정책협의회는 교원의 전문성 향상과 근무 여건 개선을 목표로 지난해 5월 체결된 단체협약에 따라 매년 두 차례 열리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전교조 경북지부는 △학교 급식 위생 안전 점검 △학교 내 위원회 정비계획 마련 △교원의 보결 수당 인상 △단위 학교 환경위생 분야 관련 업무 이관과 분쟁 방지 요구 △공립 유치원 급당 유아 수 감축 요구 등 총 14가지 의제를 제안했다. 특히 교사들의 행정업무 경감과 근로조건 개선, 복지 향상을 중심으로 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결핵 검진 관련 교사의 편의성 개선과 특수교육과 보건교육 보조 인력 지원, 단위 학교 성 고충 상담 창구 운영, 방학 중 계절유치원 운영 시 지원 등 구체적인 사안들이 다뤄졌다. 양측은 서로의 입장을 경청하며, 학교 현장에 밀착해 상황을 공유하고, 교육 현안에 대해 소통과 협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정책협의회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공감과 협력을 바탕으로 협의 내용이 원만히 이행돼 경북교육이 내실 있게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11월까지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과 대응책 마련을 위한 ‘2024학년도 청소년 도박 실태조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도내 중고등학교 재학생과 학부모,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PC와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도박 경험 유무 △직접 참여한 도박 유형과 빈도 △도박으로 인한 일상생활 피해 정도 △도박에 대한 개인적 의견 △부모,친구,학교 등 주변 관계 등 다양한 실태를 조사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청소년 도박 실태를 분석하고, FGI 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자료를 보완한 뒤 12월 중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또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도박중독 예방과 대응을 위한 ‘2025학년도 도박 예방 교육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조사를 통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소년 도박중독
봉화교육청이 발주한 학교리모델링 공사장에서 작업하던 60대 근로자가 떨어지는 파이프에 손등을 맞아 6주간 골절상의 피해를 입었다. 지난 8월 22일 송모(영주시 소재)근로자는 봉화군 서벽리 서벽초등교 리모델링 공사장에서 작업중 손등에 파이프가 떨어져 인근병원에 치료를 받았다. 그리고 당초 송모 씨는 영주시 모병원에서 X선 사진을 통해 타박상의 진단받고 귀가해 1주일간 자가에서 치료를 해도 통증은 계속 진행됐다. 이에 송모 씨는 통증이 계속되자 1주일 후 사고 발생시 초진을 받았던 병원에서 MRI통한 정밀검사에서 손목골절로 6주간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다.
경북교육청은 9일 경북농협 소회의실에서 이상진 교육국장과 양동완 경제부본부장 등 업무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북농협으로부터 도내에서 생산된 사랑의 경북 쌀 4000kg를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쌀 전달식은 지난달 19일 경북교육청과 경북농협이 체결한 ‘ᄊᆞᆯ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아침밥 먹기 식습관 형성과 경북 쌀 소비 촉진, 경북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현장 교육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전달된 쌀은 약 1천만원 상당으로, 경북체육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등 총 10교에 9월 말까지 경북 광역학교 급식센터를 통해 순차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아침밥 먹기 경북 쌀 소비 촉진 활동이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쌀 소비 확산에 기여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지원을 통해 절감된 쌀 구매 비용은 학교 급식의 질을 높이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농협의 쌀 지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전달식을 통해 경북 쌀 소비가 더욱 활성화되고,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두 기관이 계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수산가공식품 해외 판로개척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5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섰다. 호주 식품박람회(Fine Food Australia)는 1984년부터 시작돼 40회에 거쳐 식품산업을 위한 무역행사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전세계 미국 중국 이탈리아 캐나다 등 12개국에서 참가했으며 참가기업 850사 중 한국기업은 41개사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경북 우수 수산가공업체 4개 기업이 참가해 제품홍보와 수출바이어 상담을 통해 상담실적 47건 수출 계약 100만 불을 달성해 경북 씨푸드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렸다. 또한 경북도는 지난 6일 호주 시드니에서 경북도와 호주유통업체 마이홈푸드기업 (재)환동해산업연구원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호주 신규시장 개척을 기념하고, 10월에는 마이홈푸드사가 운영하는 시드니 서울마트에서 경북수산물 특판전을 개최해 현지 시장 진입 유통 판로를 확보한다. 올해 10월에는 캐나다와 베트남시장을 공략한다. 미주시장 개척을 위해 캐나다 토론토 갤러리아 한인 마트 3개 지점에서 경북 11개사의 수산기업 30여 개의 품목으로 홍보판촉전을 개최할 예정이며 캐나다 현지바이어를 초청해 1:1 수출상담회도 함께 진행한다. 같은 달 베트남 호치민에서도 경북 해양수산기업 7개사가 지역 바이어를 찾아가는 1:1 수출상담회를 진행해 추후 온라인 매칭 등으로 상담, 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도 철저히 할 예정이며, 11월는 인도네시아국제식품박람회에도 6개사가 참가해 K-푸드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월에는 태국방콕식품전시회와 8월 홍콩식품박람회 등에 총 16개사가 참가해 상담건수 340건, 현지MOU체결 100만달러, 현장판매 54만달러 실적을 거둔 바 있다. 또한 경북도는 뉴노멀시대 미래 식량자원 블루푸드 수출 산업화를 목표로 27년 이후 수산물 수출 3억불 이상 달성 위해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 스마트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과 해외 무역 사절단 파견, 현지 유통채널 연계해 수출협력 파트너십 구축 등의 세부계획이 담긴 “경북 블루푸드 수출대전환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는 수출 환경에 여러 가지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어업종사자들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수산 가공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하는 경북형 유통가공업 활성화를 위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해외마케팅을 적극 지원해 도내 수산업의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북도는 9일 안동 수산물도매시장 2층 대회의실에서 도내 여성폭력 관련 시설 종사자 13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종사자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보수교육에서는 최근 사회적 이슈인 스토킹의 특성과 대응을 위한 과제를 시작으로, 변화하는 여성 폭력 피해자 패러다임에 대해 이해하고, 푸드테라피를 통한 피해자 정서적 지지와 안정화 방법 등을 공유하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 폭력 피해자에 대한 상담과 의료‧수사‧법률 연계뿐만 아니라 폭력 예방 홍보 교육에 공적이 뛰어난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져, 여성 폭력 관련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교육에 참석한 김미정 경북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장은 “여성 폭력의 초기 지원 단계에서 피해자에게 도움을 주는 일이 상담원의 가장 큰 보람이다”며 “여성 폭력 근절을 위해 상담뿐만 아니라 사회적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전문지식을 얻어가는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권미숙 경북도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보수교육을 통해 여성 폭력 관련 시설 종사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전문성을 더욱 강화한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여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지원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여성 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해 여성긴급전화1366 센터,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상담소 21개소, 보호시설 8개소, 3개권역 해바라기센터 등 총 33여 개의 시설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여성긴급전화1366 경북센터는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등으로 긴급한 구조‧보호 또는 상담이 필요한 여성 피해자에 대해 찾아가는 현장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의료지원 동행, 임시 보호, 전문기관 연계를 위해
경북도가 올 추석연휴 응급환자에 대비한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도는 추석 연휴(9월 14~18일) 전후인 11~25일까지 2주간을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정하고 24개 보건소와 함께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설치·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상황반은 응급, 재난, 감염병 3개 분야로 나눠 도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 도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따라서 비상의료 관리상황반은 도내 병·의원 등 응급의료시설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상황을 점검해 진료에 차질이 발생치 않도록 신속 대응한다. 또 응급의료기관별 전담책임관(29개소, 58명)을 지정해 연휴 기간에도 면밀히 모니터링해 의료공백으로 인한 환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금융권 대출을 제때 갚지 못해 신용유의자(옛 신용불량자)가 된 20대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1천만원 이하의 소액대출에서 연체가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청년 생활고가 심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업권별 신용유의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한국신용정보원에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20대는 6만5천887명(중복 인원 제외)으로 집계됐다. 2021년 말(5만2천580명) 대비 25.3% 급증한 수치다. 같은 기간 전체 신용유의자가 54만
경북도는 지난 8일 저녁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중앙아시아에서 매출 규모 상위권을 달리는 무역회사인 도르도이그룹과 이 기업이 설립한 살롬베콥대학교의 초청으로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북도와 관계기관, 언론, 대학 관계자 등 60명이 참석해 양 지역 간의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도에서는 이철우 도지사와 관계자들이, 키르기스스탄 측에서는 도르도이그룹 관계자와 아센겔디 대학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상호 협력을 통해 양 지역의 우호관계를 강화하고, 유학생 유치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도르도이그룹과 살롬베콥대학의 소개가 진행됐다. 도르도이그룹은 주마벡 살롬베콥 회장이 설립한 키르기스스탄 최대의 기업 중 하나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기업은 키르기스스탄 국세의 40%가량을 감당할 만큼 대기업으로 러시아 모스크바에만 11개의 시장을 소유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많은 농식품과 공산품을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이날 경북도와 살롬베콥대학은 유학생 유치와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경북도는 키르기스스탄 학생들의 한국 유학을 지원하고, 양국 간의 교육과 문화 교류를 촉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살롬베콥대학은 교육과 연구에서 높은 성과를 내는 지역의 대표적인 고등교육 기관이다. 공식 행사가 끝난 후에는 친선 교류의 밤이 열려, 양측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했다. 이 자리에서는 다양한 의견 교환과 함께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한편 메디나 살롬배콥 도르도이그룹 책임고문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도와의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렇게 귀한 자리에 초대해줘 감사하다. 한국의 많은 제품을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우리 경북에도 많은 기업이 있고 우수한 제품들이 많다. 앞으로 많은 교류를 기대하고 있다. 대학에서도 많은 유학생을
문경시는 지난 7~8일 양일간 점촌점빵길(행복상점가, 역전상점가, 중앙시장) 일대에서 3천여 명 관광객이 참여한 ‘점촌점빵길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축제 첫날, 도시민 전통시장 마케팅 투어를 통해 수도권 관광객 714명이(버스 17대) 점촌점빵길 축제를 찾았으며, 서울에서 온 서옥희씨가 5천번째 관광객으로 선정돼 신현국 문경시장이 직접 꽃목걸이와 점빵길 굿즈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패션왕을 찾아라’ 공모전에
문경시는 지난 7~8일 양일간 걸쳐 전국 청년들이 문경을 경험하고 탐색하는 K-Local 100 경(북)로(컬)탐색 청년 거버넌스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 내 인구소멸 지역인 문경시-상주시-의성군 3개 시·군 청년 연합체가 주도해 지역의 인구감소 문제를 고민하고 청년 유입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공동의 청년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 첫날, ‘로컬워커의 이중생활(Local worker′s dual life)’이라는 주제로 100여 명의 청년들이 문경읍·가은읍·산양면 일원에서 오미자와 표고버섯을 수확하고 문경새재 주막을 체험하는 문경다움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점촌 원도심 내에 위치한 청년 편집샵 ‘소장가치’를 둘러보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을 나누고 발표하는 시간을 이어갔다. 둘째 날, 점촌점빵길 축제에서 청년아티스트 ‘from 310’의 해금·드럼 연주를 시작으로 청년 토크콘서트가 진행했다. 청년 지역 정착 사례로 문경 소담 이소희 대표·청양고추빵 소철원 대표·거창될농 김범중 디렉터·청주 촌스런 안재은 대표의 로컬 사례발표와 청년들의 토크콘서트 시간을 가졌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거버넌스 행사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문경을 알리고 타지역 청년과의 소통과 교류를 토대로 지역의 청년정책을 만들어 가는 데에 구심점이 되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상담자원봉사자 심화교육을 지난달 30일, 지난 6일 오전 10시~오후 1시까지 총 6시간 상담 활용으로 구성된 보드게임을 운영했다. 이번 상담자원봉사자 심화교육은 지역 내 상담자원봉사를 신청한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청소년 상담과 활동에 필요한 전문성을 향상시켜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상담수혜의 폭을 넓히고, 실질적 도움이 필요한 위기 청소년들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운영됐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에 대한 이해와 관심, 전문적 자질을 향상시키고 상담자원봉사자로서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이고 질적인 상담 및 활동을 지원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하고 있다. 송희영 문경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소년을 위한 상담자원봉사에 관심을 가지고 교육에 참여한 상담자원봉사자들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 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상담자원봉사자 선생님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문경시협의회는 지냔 6일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환경 급변에 따른 북한변화 및 국론결집이라는 주제로 2024년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제2중앙경찰학교 문경 유치 퍼포먼스, 개회식, 탈북민 멘토링 사업 추진실적 점검, 자문위원 통일의견수렴, 분과위원회 사업계획 발표, 문경시협의회 하반기 운영방안 및 주요 통일 활동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고우현 협의회장은 “정부가 발표한 8.15 통일 독트린 메시지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에서 홍보 및 여론수렴 활동을 전개해 국민공감대 확산에 다 같이 동참하자”며 “또한 문경시민의 한 사람으로 민주평통 차원에서도 제2중앙경찰학교가 문경에 유치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했다. 신현국 시장은 “통일로 가는 길에 누군가는 리더로서 큰 역할을 해줘야 나라의 안보가 튼튼해질 수 있다”며 “민주평통 자문위원들께서는 우리지역에 통일 파수꾼이며, 평화통일의 견인차”라고 전했다 한편, 문경시협의회는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위한 국민통합 선도, 북한이탈주민 포용 및 북한인권 증진, 지역 현장에서의 통일 담론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
안동소방서는 지난 6일 오전 9시경 안동탈춤공원에서 ‘제17회 안동소방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안동소방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지난 2008년 지역 의용소방대원의 친목 도모, 소방기술능력 배양과 체력 증진을 통해 각종 재난 현장에서의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최초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김경도 안동시의회의장, 각 지역 방면별 의용소방대장 등 주요 내빈과 의용소방대원 및 대원들의 가족 등 약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화재진압 4인 조법 시연, CPR 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