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지난 8월부터 10월 22일까지 날로 증가하는 치매환자와 치매가족들을 위한 ‘치매환자 및 가족지지프로그램’과 자조모임을 운영해 치매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울진군 치매환자 및 가족 지지프로그램은 치매가족 프로그램과 치매어르신 인지재활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으며, 하루하루 달라져가는 치매환자의 모습을 지켜보는 가족들이 잘 돌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평해에서 참석한 한 가족은 “예전엔 어머니에 대한 원망스러운 마음이 있었는데, 프로그램에 참석한 이후부터 내가 행복해지는 시간이 됐다”며 “치매를 앓고 있지만 예전의 어머니를 추억하며 앞으론 더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조주현 울진군보건소장은 “이번 가족지지프로그램으로 치매환자 가족들의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집에 계시는 치매어르신이 가족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당내 경선에서 여론조사를 조작한 혐의로 기소된 전 포항시장 후보에게 집행유예가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모성은 전 포항시장 후보(51)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해 6·4 지방선거 때..
최양식 경주시장은 26일 오후 2시 영상회의실에서 열리는 ‘경주시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 보고회에 참석.
지난 23일 오전 4시께 경주시 율동 소재 한 다리에서 마을로 진입하던 1t 포터 트럭이 2m 아래 하천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사 김모(65)씨가 숨지고 동승자 김모(62·여)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짙은 안개가 깔렸다"는 목격자의 진술의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김용하 산림청 차장이 지난 22일 가을철 재선충병 방제를 추진 중인 경주시의 주요 방제현장을 방문해 피해지 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 차장은 헬기를 이용해 경주를 비롯한 경북 재선충병 주요 피해지를 둘러 본 후 불국사, 양동마을, 강동면 재선충병 방제현장 등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열악한 여건이지만 방제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시는 올 하반기부터 내년 3월까지 60억 원의 방제 사업비를 투입해 양동마을 등의 문화재구역을 비롯한 관내 9만 그루의 소나무류를 방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단 한 건의 재선충병의 피해발생이 없도록 예찰활동 및 방제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당초 예측과는 달리 지역의 대표 건설회사인 삼구건설이 최근 공개한 ‘초곡 삼구트리니엔 시티’모델하우스에 포항 아파트분양 역사상 첫날 구름인파가 몰리며 또 한 번의 대성공을 예감하고 있다. 오픈 첫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개관 전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 모델하우스로 들어..
경주시는 25일 ‘제115주년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사랑 사진전이 열고 경주시청 직원들이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태극기를 흔들며 독도사랑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독도사랑 이벤트를 개최했다. 올해 광복 70주년 되는 해로 이날의 독도사랑 캠페인은 그 어느 해보다 시사하는 바가 크다. 지난 23일 직원들은 업무를 잠시 접어두고 자발적으로 독도 티셔츠를 입고 국기를 들고 독도사랑 구호를 외치며 시민과 함께 독도사랑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김남일 부시장은 “독도사랑 이벤트를 통해 시민과 직원들이 독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며 “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독도사랑 캠페인을 하니 독도를 더욱 더 가까이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9일간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지난달 6일 경주시와 울릉군과의 상호 업무협의차 울릉군을 방문한 권영만 경주시산림경영과장과 김진룡 회계과장이 이날 독도에 머물면서 촬영한 사진들로 ‘독도사랑 사진전’을 연다. 사진전에는 아름다운 독도의 풍경과 함께 거친 파도 속에서 오랜 세월과 풍파를 견뎌온 독도의 강인함과 당당한 모습을 카메라로 담은 20점이 전시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과 최수일 울릉군수는 지난 19일 신 해양시대를 맞아 양 도시 간 활발한 문화․관광․생태교류 등을 통한 문무대왕 호국벨트 연결 추진 및 동해안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상호 교류․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경주시가 추진 중인 감포 연안항 개발사업과 연계해 감포와 울릉도․독도 간 해양항로 개발과 크루즈 산업육성을 위해 공동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양 도시 간의 해양관광 분야의 협력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 신라 호국정신이 깃든 문무대왕과 울릉도․독도 간의 관계를 재조명해 최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응한 해양주권수호의 중요성을 강조한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한편 독도의 전체면적은 18만8천㎡로 동도와 서도 2개의 큰 섬과 주위에 89개의 부속 도서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남쪽에 위치한 동도는 유인등대를 비롯해서 독도 경비대가 주둔하고 있다. 서북쪽에 위치한 서도는 독도관리사무소와 어업인 숙소가 있으며 여기에 김성도 부부가 살고 있다. 지난 2000년 민간단체인 독도수호대가 독도의 날을 지정하고 이날을 기념일로 만들기 위한 운동을 시작, 독도학회 등 여러 단체가 협업해 2010년 10월 25일을 ‘독도의 날’로 선포했다.
‘2015 경북과학교육한마당’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신나는 과학 체험! 즐거운 과학 세상!’이라는 주제로 첨단 산업의 도시 구미 금오공업고등학교에서 개최됐다.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이 주최하고 경상북도과학교육원과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이 주관한 이번 행..
올해 처음 열리는 2015 영주사과축제가 부석사 은행나무 단풍철과 맞물려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본격적인 부사 사과출하 시기에 맞춰 지난 24일부터 오는 11월 1일 까지 열리는 영주사과축제 첫날, 제철 사과도 사고 단풍구경도 하려는 관광객들로 축제장은 장사진을 이뤘다. 사과조청으로 만든 사과한과, 사과피자, 사과풍선만들기, 사과압화, 사과화장품, 영주생탁막걸리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이벤트와 무대공연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특히 부석사 단풍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인화하려는 손님들로 무료사진인화코너는 항상 만원이다. 특히, 첫날인 지난 24일에는 사과의 날을 맞아 장욱현 영주시장과 풍기인삼아가씨 및 관계자들이 부석사 입장객들에게 1천24개의 사과를 나눠주는 이벤트를 펼쳤다.
봉화군(군수 박노욱)이 지난 23일~25일까지 3일간에 걸쳐 대구 NC아울렛 광장에서 운영했던 농특산물 고향장터가 크게 인기를 끌었다.대구 오청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한약우프라자, 대원친환경영농조합법인, 봉화오미자, 발효식품등 5개 생산 단체가참가했다., 특히, 행사기간내 한약우, 사과, 건고추, 잡..
봉화군 드림스타트가 지난 24일부터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한 겨울보내기 위해 실시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이 호응을 얻고 있다. 봉화해성병원과 예방접종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드림스타트는 만 3세~초등학생 아동까지 77명을 대상으로 백신 소진 시까지 무료 실시한다는 것. 인플루엔자 접종 비용은 아동 1명당 총 3만 원 가운데 드림스타트 2만 원과 해성병원이 1만 원씩을 각각 부담하기로 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예방접종 대상으로 선정된 관내 취약계층의 아동들은 각 가정에 발송된 인플루엔자 접종쿠폰을 지참하고 봉화해성병원을 방문ㆍ접종을 실시하면 된다. 권모(40ㆍ봉화읍)씨 등 취약계층 주민들은 “이번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 접종을 통해 올해는 아이들이 감기 없는 건강한 겨울을 보내게 됐다”며 고마워 했다. 박시원 주민복지실장은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통해 취약계층 아이들이 올 겨울 나는데 도움과 후원한 봉화해성병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26일 전라남도 여수시 엠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 2015 전국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영덕천지원전반대 범군민연대(이하 군민연대)와 영덕원전 유치찬반 주민투표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지난 24일 오후 2시 영덕읍 신라약국앞 광장에서 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영덕지역민과 포항, 경주, 대구, 밀양 ,서울지역의 환경단체 및 반핵단체 등에서 350여 명이 참석해 오는 11월 11일과 12일 민간주도로 치러지는 주민투표에 대한 4만 군민의 열의와 전국적인 성원을 확인하기 위해 펼쳐졌다. 추진위는 투쟁결의문을 통해 '산자부는 천지원전 1, 2호기의 건설계획을 전면 중단하고 주민투표 결과에 승복할 것'과 '한수원의 선심성 회유책 중단', '강석호 국회의원과 이희진 영덕군수의 주민투표 성공을 위한 적극적인 동참'을 요구했다. 이강석 영덕군의장은 “군민들과 아픔과 슬픔을 함께 하겠다는 지도자들이 이 자리에 아무도 없다"고 꼬집으며 "한수원이 15조 원 가까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해놓고 이제와 1/10정도의 지원책을 제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군의회 속기록을 내보이며 “신규원전의 부지유치 동의를 의결할 때 300여 명의 동의가 부당하다는 지적에 정부는 신규원전 확정당시 다시 군민들의 동의를 얻겠다고 해놓고 이 약속을 저버렸다”며 “2013년 7월 산자부에서 고리 7, 8호기를 영덕에 유치할 경우 군의회의 동의를 분명 얻기로 했는데 이마저도 지키지 않고 군민들의 분열만 조장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황재철 경북도의원은 “박근혜 정부는 행복한 대한민국,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서 대한민국의 적폐를 해소하고 비정상화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왔으나 원전문제만큼은 적폐를 거듭하고 있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서 지금이라도 주민투표 법률 개정을 통해서 영덕주민의 의사를 물어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와 김관용 지사가 서로 결탁하여 행복한 영덕을 불행한 영덕으로 몰아가고 있으며 믿을 수 없는 김관용 지사와 박근혜 정부를 규탄 한다”며 “이희진 영덕군수는 더 이상 군수직에 연연하지 말고 군민의 뜻을 받들어 군민이 선택하는 주민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영덕의 미래가 결정될 수 있도록 동참 하라”고 강조했다. 경주 월성원전 이주대책위 황분희씨는 “30년 전에 핵발전소를 받아들여 지금까지도 숨을 쉬어도 방사능으로 숨을 쉬고 물을 마셔도 방사능에 오염된 물을 마신다”며 “영덕은 아직 기회가 있고 주민투표로 이를 저지할 수 있기에 깊게 생각하고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결의대회를 마친 추진위는 삭발식과 혈서 작성에 이어 가두 행진을 하며 영덕군청마당에서 이희진 영덕군수와 면담을 요구하는 농성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다소 과격양상을 보였으나 추진위 집행부의 결정으로 강석호 국회의원 사무실로 집회를 이어가며 오후 6시께 마무리됐다.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김영환)는 최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산림청 비정상의 정상화 대표과제인 ‘산림 내 불법행위 근절’에 대한 참여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경주시 남산에서 숲사랑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전국산림보호협회 경주시지부와 영덕국유림관리소가 합동으로 등산로 주변 산림정화 운동과 더불어 산불예방 홍보 및 국민들의 산림보호 동참을 유도하는 '임(林자) 사랑해' 운동도 병행 실시했다. ‘임(林)자’란 우리 숲과 산을 아끼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로 우리가 누리는 산림의 혜택은 후대가 누려야 할 재산으로 그들이 주인인 임자라는 중의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영덕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하는 숲사랑 캠페인을 통해 산림보호 활동에 지역주민들의 자율적 참여와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며 “‘규제개혁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천군(군수 이현준)은 지난 20일 조선왕실 태실유적 복원 종합정비 연구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사도세자 태실유적 및 문종대왕 태실유적을 국가지정문화재로 신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도세자 태실은 화성시의 융릉과 함께 정조가 왕의 격식으로 특별히 조성한 곳으로 살아있을 때는 물론이거니와 죽어서까지 효를 다하고자 했던 정조의 효성이 담겨있는 문화유적이다. 특히 조선왕조 화제의 인물 중 하나로 꼽히는 사도세자는 영화나 드라마에 자주 다뤄지는 인물로 그의 태실유적이 예천군 상리면 명봉사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 밝혀짐에 따라 향후 옛 왕조 태실 문화를 현대적 생명문화의 가치로 이어나가는 문화유적으로서 가치가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5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운영된 체험프로그램이 마무리됐다. 하지만 오는 11월 1일까지 작품 전시는 계속해서 진행된다. 이에 본지는 30여점의 작가 작품과 함께 포항지역의 철강기업들이 제작한 8작품의 대형 철조각 작품들을 순차적으로 소개해 해도공원 축제장을 방문하려는 시민 및 관광객들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포항시 남구 상대동주민센터(동장 박성대)는 지난 23일 해도119안전센터와 통장협의회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 합동 청사 소방훈련을 펼쳤다.이번 훈련은 일상생활에 흔히 볼 수 있는 소화기와 완강기의 사용법에 대한 이론 교육 실시 후 실제 화재발생을 가정해 상황전파에서부터 피난, ..
경북도의회 장경식 부의장은 26일 오후2시 포항 포은중앙도서관에서 열리는 ‘포은중앙도서관 개관식’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한다.[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김문오 달성군수는 26과 27일 양일간 전남 여수시 MVL호텔에서 개최되는 ‘2015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총회’에 참석해 ‘지자체도 비즈니스 시대다’라는 주제로 지역문화 관광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공동 현안과제를 논의한다.[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배한철)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안동ㆍ청송 지역에서 윤리특별위원회와 의원행동강령운영자문위원회가 합동연찬회를 가졌다. 경북도의회의원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위원장 임승환, 한국복지사이버대학 부총장)는 경북도의회의원 행동강령조례에 따라 변호사, 대학교수, 민간단체장 등 9명으로 구성된 도의회의 자문기구다. 이번 합동연찬회는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와 함께 지방의원 청렴도 및 윤리의식 제고를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찬회는 윤리위원회의 특성을 고려해 조선의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실천한 임청각을 비롯해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청백리로 추앙받고 있는 보백당 김계행 선생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묵계서원과 묵계종택을 답사해 종손들과 대화하면서 교훈을 받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임청각(보물 제182호)은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살림집 중 가장 큰 규모로 500년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고성이씨의 종택이다. 특히 이상룡 선생과 동생 이상동 선생, 아들 이준형 선생, 손자 이병화 선생을 비롯한 형제, 아들, 손자 등 모두 9명이 항일독립운동에 참여한 우리 경북의 대표적 애국지사가문이기도 하다. 임청각 방문에는 안동지역 출신인 장대진 의장, 이영식ㆍ김명호ㆍ김인중 도의원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종손인 이항증 선생을 만나 애국지사 가문의 역사를 들으면서 전통문화 계승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