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와 DGB금융그룹(회장 박인규)는 17일 필로스호텔에서 경북테크노파크 이재훈 원장의 “융합기반 창조경제시대 기업 지원기관의 역할” 이라는 주제의 특강으로 '제15회 포항 CEO 포럼'을 개최했다. 포항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날 포럼에는 행사를 공동 주관한 윤광수 포항상의 회장과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강덕 포항시장,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 도의원, 시의원, 상공의원, 기업체 대표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특강을 맡은 이재훈 원장은 현 정부의 최대 화두인 창조경제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됐으며, 창조경제의 핵심 키워드로 ‘3C'(Copy·복제, Converge·융합, Commercialize·상업화)로 꼽았다. 특히 융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융합을 통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잡으려는 현시대의 흐름과 성공요인에 대해 설명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포항의료원과 함께 17일 연일읍 중단2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독거노인, 장애우,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했다. 매월 1회 실시하고 있는'찾아가는 행복병원'운영은 의료 접근성이 떨어진 지역에 대한 우선 무료 순회이동진료를 실시하는 사업으로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불평등 해소와 사전 건강을 체크함으로써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다.
‘혁신포스코 2.0’ 추진으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다지는 ‘2015 IP(Innovation POSCO) 콘서트’가 17일 오후 효자아트홀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 포스코 인재창조원(원장 박귀찬) 주관으로 오는 12월 9일까지 포항, 광양, 서울 3개 지역에서 총 19회 열리는 IP콘서트는 회사의 경영현황과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재도약을 위한 실천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제철소 직원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IP콘서트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본격적인 강의에 앞서 사전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성한 ‘포스코인의 세대별 생각’ 코너에서는 세대에 따라 다른 생각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어도 회사에 대한 마음만큼은 모두 동일함을 보여줘 직원들로부터 공감을 얻었다.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오케스트라는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한동대학교 효암채플에서 제4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 연주회에서는 독일의 세계적인 음악가 베토벤의 교향곡 3번 ‘영웅’을 비롯, 막스 브루흐의 ‘콜 니드라이’ 등 4곡이 연주된다. 연주회 순서는 자유분방한 아름다움을 나타낸 영국풍 성향의 음악가였던 헨리 퍼셀의 작품(‘canon on a ground base’)과 카르멘으로 유명한 조르주 비제(George Bizet, 1838~1875)의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2번 미뉴에트 연주가 펼쳐진다. 이어 막스 브루흐의 ‘콜 니드라이’를 허윤정 첼리스트와 함께 공연이 펼쳐지고 베토벤의 교향곡 3번 ‘영웅’이 마지막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특별히 허윤정 첼리스트가 한동오케스트라와 협연해 막스 브루흐의 ‘콜 니드라이’를 연주한다. ‘신의 날’이라는 의미의 ‘콜 니드라이’ 환상곡은 한 편의 기도문같이 깊이 있는 음악으로, 한동오케스트라는 허윤정 첼리스트와 함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한동대는 정의환 지휘자가 올 초 이 오케스트라에 부임하면서 한층 더 성숙한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고 전했다. 정의환 지휘자는 한양대 음대를 졸업, 미국 테네시 대학교 음악대학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를 전공했다. 또 동 대학교 오케스트라 부지휘자로 역임했다. 한동대에는 음악 관련 전공 학부나 학과가 없지만 다양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자신들의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한동오케스트라는 이처럼 쉽지 않은 여건속에서도 꾸준히 연주회를 갖고 음악을 통해 많은 사람을 치유하고 있다. 한편, 한동오케스트라 지도교수인 신성만 교수는 “이 곡을 통해 삶의 어떠함에도 불구하고 지치거나 낙담하지 않고 끝까지 달려가야 할 경주를 마치겠다는 마음을 가다듬어 보면 어떨까 생각한다.”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음악으로 승화되는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 신포항로타리클럽(회장 권용기)은 17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흥안리 소재 '포항들꽃마을'을 찾아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신포항로타리클럽은 3630지구 '행복나눔 릴레이' 사업 일환으로 지역 장애우 돕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윤성규)는 17일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역균형건설국 소관 2일차 일정으로 고령~개진간 도로건설공사, 왜관~가산간 도로건설공사 현장 등을 둘러봤다. 첫 번째 방문지인 고령~개진간 도로건설공사 현장은 고령군 우곡면 연리에서 개진면 양전리 국도26호선을 연결하는 국가지원 지방도 67호선 공사다. 현장은 628억원의 사업비를 들어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총 12.8km 구간을 공사하는 사업이며 현재 공정율 50%다. 공사가 준공되면 고령개진 일반산업단지, 대구사이언스파크 국가산단 및 달성 제1차 일반산업단지 등과 연결되어 물류비 절감은 물론 산업단지 분양 등 기업유치 활동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원들은 사업현장에 대한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문화재가 산재한 고령지역의 특성상 문화재 표본조사시 시굴조사구역이 발생할 경우 사업추진의 문제여부 등을 날카롭게 따져 묻고 현장을 확인했다. 이어 왜관~가산간 도로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 공사는 칠곡군 왜관읍 매원리에서 가산면 다부리 국도 5호선을 연결하는 국가지원지방도 79호선 총 16.6㎞를 기존 2차로에서 왕복 4차로로 확장하는 도로공사를 2011년 착공해 2018년 까지 7년간 총사업비 1천167억 원을 투입한 공사다. 현재 공정율은 43%이다.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김희수)는 17일 창조경제산업실, 미래전략기획단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갔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창규 의원(칠곡)은 “폐 LPG통의 경우 회수비용이 높아 회수가 잘 되지 않아 환경오염과 폭발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경북도는 보조금을 지원해서라도 적극적으로 폐 LPG통 회수해 환경오염 방지와 도민의 안전을 도모할 것”을 촉구했다. 고우현 의원(문경)은 “광산 채굴 인허가 과정에 대해 묻고 오미자 주산지인 문경 동로면에 광산채굴을 허가 해줘 분진으로 인해 오미자 생산에 막대한 피해가 있을 것”이라면서 “광산채굴 허가를 취소 할 의향이 있는지”를 따져 물었다.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최규동)는 지난 17일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별관에서 최규동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장, 김춘희 경북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도명예단장,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 2천200kg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에 기부했다. 이번 김장 김치는 제때 월동준비를 마치지 못한 도내 취약사회복지시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코자 마련됐다. 이 날 최규동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장, 김춘희 경북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도명예단장 등 100여명이 손수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는 등 도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밥상 지원을 위한 김장김치 220박스 장만에 구슬땀을 흘렸다.
포항시립도서관은 17일 2015년 공공도서관 협력업무 유공 시상식에서 국립중앙도서관장상을 수상했다.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주관한 이 행사는 전국 946개 공공도서관 중 도서관 협력 업무 수행을 통해 도서관 및 이용자 서비스 향상에 공헌한 도서관에 대해 국립중앙도서관이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포항시립도서관은 지역 내 6개 시립도서관과 39개의 작은도서관 인프라를 조성, 타 도서관의 책을 지역 어디에서든지 공유할 수 있는 상호대차 독서환경을 구축해 지식정보 접근에 차별이 없는 도서관문화 기반을 제공해 왔다. 또 순회사서 파견으로 작은도서관 운영지원,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기획운영, 취약계층을 위한 도서택배서비스, 병영독서회로 찾아가는 도서관을 운영지원하며 타 기관과 상호 협력 업무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각종 독서진흥 진흥사업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공평식)은19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포항지역 선사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경영 문화 정착을 위한 포항항 '해양안전리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원격지 교육으로 인한 선사 CEO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선사 및 항만용역업체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리더십, 인적요인과 안전경영 전략 등에 관하여 전문교수진을 초빙해 교육을 실시한다. 또 이 청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업계의 고충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경영층의 안전경영에 대한 인식전환과 가치정립이 해양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결과제임을 인식하고, 연초부터 지역별로 '해양안전리더 교육'을 실시해 왔다.
윤창욱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18일 오후 2시 김천고등학교 세심관에서 열리는 올 해 경북 여성인물로 선정된 ‘최송설당 여사 생애ㆍ발자취 재조명 심포지엄’에 참석.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은 18일 오후 2시 안동시민회관에서 열리는 제14회 경북역사인물 학술 발표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
장경식 경북도의회부의장은 18일 오후5시 포항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열리는 ‘포항 스틸아트페스티벌 시상식 및 작품 기증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관계자들을 격려.
경북도는 효율적인 유해 야생조수의 개체 수 조절을 통한 농작물, 과수, 채소, 분묘훼손 등 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수렵장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최근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의 개체수가 급증함에 따라 효율적인 유해 야생조수의 개체 수 조절을 위해 순환수렵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안동, 영주, 문경, 청송, 예천, 봉화 6개 시·군에서 3천773㎢를 수렵구역으로 지정해 내년 2월 29일까지 4개월간 이용할 수 있다. 수렵장 이용은 사전에 해당 시·군에 수렵장 사용료 납부 후 포획 승인권을 발급받은 사람에 한해서 가능하며 사냥개는 1인 2마리로 엄격히 제한된다. 포획승인시 발급 받은 수렵견(엽견)은 인식표를 반드시 부착해야 하며 포획지정동물 및 제한수량 준수 등 관련규정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17일 유기농업연구소에서 저농약 인증제 폐지에 따른‘유기농작물 재배확대를 위한 양분관리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친환경ㆍ농식품세계화연구회와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세미나는 올해 12월말 ‘저농약농산물인증제’가 완전 폐지됨에 따라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유기농작물 재배 전환 방향제시 등 향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유기농업연구회원, 친환경ㆍ농식품세계화연구회원, 친환경농업인, 관계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 도내 저농약 농가의 유기농 전환에 도움을 주는 의견을 나눴다. 이날 세미나는 안난희 박사의 ‘유기농업을 위한 자가 액비제조와 활용기술’, 이연 박사의 ‘유기농 생산성 향상을 위한 토양관리’에 대한 강의에 이어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열고 친환경 농업인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경북지역 유기농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술원은 앞으로 경북도내 저농약 농가들(7천164호)에 대한 유기농 전환 기술정보 제공과 기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경북지방우정청은 17~19일 3일간 우정청 정문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소외된 이웃의 관심을 유도하고자 ‘동촌화기愛愛 장터’ 나눔 바자회를 열고 있다.이번 바자회는 동촌종합사회복지관 후원업체에서 기증한 의류와 패션가방, 신발, 생활잡화 등 신상품 1천300여점을 5천원 이하의 저렴한 ..
경북도는 17일 안동체육관에서 일제의 국권침탈에 항거하다 순국하신 순국선열의 위훈을 기리기 위한 ‘제76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선두 애국지사, 장대진 도의회의장, 김현기 행정부지사, 이항증 광복회 경북도지부장을 비롯한 도 및 안동시의 보훈단체장과 기관ㆍ단체장, 유족,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기념사(김현기 행정부지사 대독)를 통해 “지금 우리가 늘 함께 하는 물 한 방울, 공기 한 줌에도 선열들의 고귀한 넋이 깃들어 있다는 것을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한다”면서 “지난 아픈 역사를 교훈삼아 통일 대한민국, 세계 속에 빛나는 번영된 대한민국을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1만3천930명 중 2천81명, 15.2%)했고 6ㆍ25전쟁 시에는 국토의 마지막 보루인 낙동강방어선을 목숨 걸고 지켜낸 호국의 고장이다. 또 경북독립운동사를 완간(전7권)했으며 안동시 천전리에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 건립 및 체험장 조성, 6ㆍ25전쟁 격전지를 잇는 ‘낙동강 호국평화벨트 조성’ 등 도민의 호국정체성 확립에 매진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이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내 최초로 ‘개인용 이동수단(PM)’국제공인시험인정기관으로 등록돼 이달부터 신뢰성 평가기반 서비스를 본격 수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국제공인시험인정기관 등록으로 전기자전거, 전기스쿠터 등 개인용 이동수단의 광범위한 신뢰성평가 기반구축이 완료되면서 ‘영천’이 우리나라 전동동력계 PM산업 국제공인 시험평가의 중심지로 도약하게 됐다. 아울러 그동안 국내 공인시험인정기관이 없어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 외국공인시험인정기관에 의뢰하던 국내 PM 관련기업들이 인증 간소화로 기술개발 및 수출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장비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재)경북그린카부품진흥원, (재)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전남테크노파크 신소재기술산업화지원센터,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자전거종합연구센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국내 9개 유관기관이 보유한 개인용 이동수단 성능평가 장비를 공유, 기업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PM산업 세계시장 규모는 올해 2조5천692억 원이며 2030년까지 25조1천615억 원 규모로 증가 할 것으로 전망될 만큼 유망한 산업분야다. 국내시장은 아직 선진국에 비해 규모가 작지만 개인용 이동수단이 새로운 문화로 떠오르면서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은 경북도가 지난 2007년 하이브리드 부품소재 연구개발, 시험인증 및 기업지원 서비스를 위해 설립했다. 그동안 기업과 공동으로 221건 2천76억 원의 연구 과제를 수행했고 지역기업과 긴밀한 연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전략적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김학홍 창조경제산업실장은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이 친환경 교통수단 연구 거점기관으로 혁신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면서 “자동차 부품기업 집적도가 높은 경북지역 산업 특성에 맞게 기업 R&D지원으로 지역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경북새마을운동 세계화를 국가브랜드로 승화시키기 위해 아프리카 순방길에 오른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17일부터 24일까지 4박 8일의 일정으로 세네갈을 방문한다. 세네갈 대통령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에서 김 지사는 새마을운동을 통한 세네갈 농촌 현대화에 기여하는 행보를 펼친다. 김 지사는 지난 제70차 유엔개발 정상회의에서‘새마을운동’이 2030 지속가능 개발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개발협력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은 후 해외정상들과 국제기구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김 지사의 이번 외교 행보에 무게감이 실린 이유다. 김 지사는 세네갈에 도착한 후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을 독대하고 ‘경북도와 세네갈 정부간 새마을운동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또 세네갈 농업부, 청년고용부, 외교부, 교육부 장관
경북도교육청은 ‘이러닝(전자교육)’ 세계화를 위해 과테말라 선도교원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정보화 연수’를 무사히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교육정보화연수’는 교류협력국인 과테말라 학교 정보화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선진수준인 경북교육청의 ICT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이번 연수는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대구경북영어마을 등지에서 실시했다. 과테말라 연수단은 한결같이 “한국이 오늘날 이처럼 발전하게 된 것은 온 국민이 교육에 힘쓰고 노력한 결과인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경북교육청의 높은 ICT 수준에 찬사를 보냈다. 연수단은 특히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에서 진행된 ‘선비의 삶’에 대한 강의에서는 각별한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자들은 좋은 것은 양보하고 싫은 것은 솔선수범하는 삶을 근간으로 하는 우리의 전통 ‘선비의 삶’을 접한 후 “타인도 배려하고 실천하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면서 공감대를 이뤘다. 김태원 행정지원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 분야에서의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해 지원할 것”이라며 “양국 간의 친선 도모와 상호 협력 관계를 증진시켜 친 한국 이미지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