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포항시립도서관은 17일 2015년 공공도서관 협력업무 유공 시상식에서 국립중앙도서관장상을 수상했다.국립중앙도서관에서 주관한 이 행사는 전국 946개 공공도서관 중 도서관 협력 업무 수행을 통해 도서관 및 이용자 서비스 향상에 공헌한 도서관에 대해 국립중앙도서관이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포항시립도서관은 지역 내 6개 시립도서관과 39개의 작은도서관 인프라를 조성, 타 도서관의 책을 지역 어디에서든지 공유할 수 있는 상호대차 독서환경을 구축해 지식정보 접근에 차별이 없는 도서관문화 기반을 제공해 왔다. 또 순회사서 파견으로 작은도서관 운영지원,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기획운영, 취약계층을 위한 도서택배서비스, 병영독서회로 찾아가는 도서관을 운영지원하며 타 기관과 상호 협력 업무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각종 독서진흥 진흥사업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황병한 평생학습원장은 "그동안 직원들의 노력으로 도서관의 전문성를 인정받는 큰상을 수상해 영광이다"며 "포은중앙도서관 개관과 함께 받는 상으로 앞으로 더욱 독서진흥시책 개발에 매진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 미래의 창조적 지식을 이끄는 포항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