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의회 남상갑(사진) 전문위원이 공직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의전행사 실무편람’을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160쪽 분량의 의전행사 실무편람은 공무원들이 각종 행사를 준비하거나 의전에 필요한 사항을 정리한 것으로 어려우면서도 중요한 업무인 의전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나 자료가 없어 행사 때마다 어려움을 겪는 공무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의전행사 실무편람을 발간한 남 전문위원은 일월면 섬촌리 출신으로 지난 1988년 영일군에서 공직을 시작해 이듬해 영양군으로 전입 후 자치행정담당과 기획담당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쳐 2014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했다. 남상갑 전문위원은 “그동안 공직생활에서의 작은 경험과 모아온 자료들로 편람을 만들게 됐다”며 “의전을 수행하는 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현 울진부군수는 23일 정부서울청사 별관3층에서 열리는 2016년도 지방재정전략회의에 참석해 자치단체간 지방재정 발전방안과 운영방향에 대해 토론.
계명대 제34대 총동아리연합회는 지난 20일 43개 동아리 대표자들과 함께 달서구 신당동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삭막한 현대사회에서 벗어나 계명대 중앙동아리 대표들이 발 벗고 나서서 소외계층에게 한국의 정과 이웃 서로간의 관심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관계속에서 서로 사랑하고 함께 도와 따뜻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총동아리연합회는 조를 나눠 달서구 신당동에 독거노인가정을 방문해 반찬 지원과 청소, 적적한 마음을 풀어드릴 수 있도록 말벗과 안마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총동아리연합회 집행부 및 회원들은 “개인주의와 이기주의성향을 버리고 사회는 나 혼자가 아닌 모두 함께 어우러져 지내는 것임을 인식하고, 이로 인해 일회성 봉사, 취업 스펙을 위한 것이 아니라 진정한 마음에서 우러나는 봉사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DGB금융그룹 DGB대구은행은 지난 19일 오후 본점 비니지스룸에서 ‘2016 DGB 아이M뱅크&핀테크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3월부터 한 달간 전국 대학(원)생들을 상대로 진행된 ‘즐겨라, 아이M뱅크! 꺼내라, UR 아이디어!’의 슬로건 아래 진행됐으며 51팀, 150여 명이 참석해 최근 핀테크 흐름에 대한 젊은층의 높은 관심을 살펴볼 수 있었다. 아이디어는 DGB대구은행의 모바일은행인 아이M뱅크 아이디어 부문과 핀테크 아이디어 부문 2가지 부문으로 나뉘어 접수를 받았으며, 창의성과 노력도, 실현 가능성, 기대효과 등 다
한국에너지공단은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2015년 공공기관 정부3.0 실적 평가에서 기관간 협업행정을 통한 ‘에너지바우처 사업 추진’, 국민 맞춤 서비스 추진 사례인 ‘국민맞춤형 태양광 대여사업’ 등이 정부3.0이 지향하는 성과를 인정받아 전체 116개 공공기관 중에서 2등, 55개 강소형 기관 중에서 1등으로 선정됐다. 정부3.0은 개방ㆍ공유ㆍ소통ㆍ협력을 핵심 가치로 삼아 공공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공유하며 부처와 공공기관간 칸막이를 없애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새로운 정부운영 패러다임으로 이번 평가는 행정자치부에서 116개 공공기관(공기업Ⅰ형 10개, 공기업Ⅱ형 20개, 기금관리형 13개, 위탁집행형 18개, 강소형 55개)을 대상으로 2015년도에 수행한 정부3.0 추진실적을 점검한 결과이며, 외부전문가 28명으로 구성된 공공기관 정부3.0 평가단이 ‘기관간 협업행정’, ‘국민 맞춤 서비스 추진사례’, ‘일하는 방식 혁신 사례’, ‘고수요ㆍ고가치 데이터 개방ㆍ활용지원 사례’ 등을 다각도로 평가했다.
대구 안심중학교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지난 20일 안심중학교 도서관에서 2016년 첫 번째 ‘희망천사학교’ 협약식을 가졌다. 이 날 협약식에는 21명의 학생이 참석해 정기후원을 실천하는 희망천사가 됐으며, 희망천사가 탄생한 안심중학교에는 희망나눔명패가 부착됐다. ‘희망천사학교’란 학생들이 대한적십자사의 희망천사(정기후원회원)로 등록해 매월 정기 후원을 실천하는 나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기부금은 천사학교 학생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지역의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학습 및 생계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지난 2015년에는 천사학교 재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학생 212명을 대상으로 20만 원씩, 총 4천240만 원의 교육지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대구공업대는 학산 문화체전이 시작되는 지난 18일 교내 잔디광장에서 그린캠퍼스와 함께하는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알뜰 바자회를 개최했다. 바자회는 그린캠퍼스조성센터의 주관 하에 진행됐으며, 2014년 10월에 환경부로부터 지정된 그린캠퍼스 녹색생활 실천의 일환으로 환경부의 후원으로 대학의 그린캠퍼스 사업을 지역민에게 홍보하고 지역민이 동참하는 행사로 실시됐다. 이번행사는 중고품 재활용을 통한 녹색생활 실천과 소외여성 및 불우아동 돕기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을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행사 전 대학 구성원들의 의류, 신발, 도서 및 생활 잡화 등을 기증받아 물품판매를 진행했다. 대구공업대는 교직원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한 녹색생활 실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수상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그린캠퍼스 녹색생활실천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실천 운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매년 현충일(6월 6일)이 되면 오전 10시 정각에 사이렌 소리와 함께 전국민은 1분간 경건히 묵념을 하며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 올해 현충일은 제61회를 맞이한다. 역사적으로 볼 때 한 국가가 존재하는 데에는 대내ㆍ외적으로 많은 전란을 거치게 되어 있으며, 모든 국가는 그러한 전란에서 희생된 자에 대한 추모 행사를 하여 숭고한 애국정신과 그 위훈을 기리면서 모든 국민의 애국정신을 고취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의 현충일은 1956년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대통령령으로처음제정 되었으며 1982년에 각종기념일등에 관한 규정에 의거 정부기념일로 지정 되어 1983년부터 국가보훈처가 주관해 행사를 해오고 있다. 현충일이 6월 6일로 제정된 이유는 6·25와 24절기 중 망종이 들어있는 달로서 망종은 보리가 익고 모
요즘 언론매체나 공공기관 등에서 쉽게 ‘정부 3.0’이란 용어를 접할 수 있다. ‘정부 3.0’이란 의미가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정부 3.0’은 공공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공유하며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새로운 정부운영 패러다임이다. 이에 국가보훈처는 ‘정부 3.0’을 실천하고자 ‘명예로운 보훈 3.0’을 국정과제로 정하고, ‘명예로운 보훈 3.0’핵심과제 중 하나로 아직까지 등록되지 못한 6ㆍ25참전유공자를 발굴하여 국가유공자로서의 예우와 지원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4,500여명, 대구 257명의 참전를 발굴하여 유공자로 등록해 드렸다. 그리고 며칠 전, 필자는 올들어 아홉번째 우리 지역 생존 참전유공자 발굴ㆍ등록을 위해 길을 나섰다. 대구를 벗어나 한시간 반 가량 차량으로 이동하니 추풍령 산자락 근처에 목적지가 보였다. 무슨 사연으로 이 깊은 산중 정신병원에 입원해 계시는지는 모르지만, 우려와 달리 어르신은 건강해 보였고 평온해 보였다. 그리고 놀라운 것은 어르신의 기억은 젊은 시절에서 멈추었지만 군번을 여쭤보니 숫자 하나 틀리지 않고 정확히 대답하셨다. 6ㆍ25전쟁 중 입대하여 참전하신 것도 기억을 하셨다. 그러나 세상과의 문을 닫고 병원에 장기 입원하고 계시니 그간 참전유공자 등록제도를 알리 만무했다. 서류를 건네받고 어르신과 헤어져 병원을 벗어나는 숲길을 지나자니 한낮의 초록빛이 왜 그리 서러운지,,, 위의 어르신께서는 6ㆍ25전쟁에 참전을 하시고도 정신질환으로 수십년간 병원생활을 하시어 참전유공자 등록의 길을 전혀 모르셨다. 하지만 지금은 정부가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참전자를 직접 발굴ㆍ등록해 드리고 있다. ‘정부 3.0’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쯤되면 ‘정부 3.0’이 왜 필요한지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지 않은가? 처음부터 길이 있었던 건 아니다. 더구나 나혼자 걸어서는 쉬이 길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숲속에 난 작은 오솔길 하나도 앞선 사람들의 많은 발자취가 모여야 한다. 당장 가시적인 성과가 없더라도 정부 내 칸막이를 해소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노력들이 모이고 또 모인다면 진정한 ‘정부 3.0’의 가치가 실현되고 더 행복한 대한민국이 될 것이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23일 오후 5시 범어도서관에서 개최되는 시장, 구청장ㆍ군수 정책협의회에 참석
대구시와 구ㆍ군, 동호인마라톤클럽 회원 등 75명이 지난 21일 광주 상무시민공원 경기장에서 개최된 ‘제16회 광주 5.18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5.18 기념재단’이 주관하고, 광주시와 전라남도, 광주시생활체육회에서 주최하는 광주의 대표적인 마라톤대회로 지역 시민과 마라톤 마니아 등 2만 명 정도가 참가했다. 대구ㆍ광주 양 도시의 마라톤 동호인클럽은 2015년 3월, 상생협력과 상호우호증진을 위한 실무협의를 했다. 이후 지난해 ‘제15회 광주 5.18 마라톤대회’에 대구시에서 40여 명이 처음으로 참가했고, 올해 4월 3일에 개최된 ‘2016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는 광주시 마라톤클럽 동호인 80명이 대규모로 단체 참가했다. 대구시청마라톤클럽 고문인 정명섭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광주 5.18마라톤대회 참가를 통해 대구-광주가 함께 달리면서 상생과 협력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문화체육 분야에서의 달빛동맹 교류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태헌 기자
최근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등 연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대구시는 23일부터 공무원 복장 간소화를 시행한다. 복장 간소화는 에너지 절약에 공무원이 솔선수범하고, 시원하고 편안한 복장을 통해 업무능률을 향상하기 위한 것으로 23일부터 9월 30일까지 상의재킷 및 넥타이를 착용하지 않고 반팔셔츠, 면바지, 블라우스 등 가볍고 단정한 복장을 착용키로 했다. 또한, 대구시에서 주관하는 각종 회의, 워크숍, 세미나 등에서 상의재킷 및 넥타이 미착용을 원칙으로 하고, 정장이나 넥타이 착용이 필요한 경우(공청회 등 공식회의 또는 내ㆍ외빈 접견 등)에도 행사 또는 업무 주관 단체와 협의해 복장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대구시뿐만 아니라 공사ㆍ공단 및 구ㆍ군도 자체계획을 세우고 복장간소화에 함께할 계획이다. 전재경 자치행정국장은 “더운 여름을 맞아 복장 간소화를 시행함으로써 직원들의 업무능률을 높이고, 에너지 절약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태헌 기자
대구시 건설본부는 대구국가산업단지 활성화와 지역 간 원활한 교통소통 및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진행 중인 달성군 구지면 ‘국가과학산업단지 서편도로 건설공사’구간 중 지능형자동차부품시험장 입구까지 730m 구간을 23일부터 우선 개통한다. 국가과학산업단지 서편도로는 총사업비 182억 원을 투입해 연장 1.55km, 폭 27m, 왕복 4차로 도로를 건설하고 있으며, 2014년 12월에 착공했다. 전체 구간 중 지능형자동차부품시험장(ITS) 입구까지의 730m 구간을 이번에 우선 개통한다.
경상매일신문과 포항시 등 관계기관이 함께 청년일자리창출에 총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도 각종 정책을 통해 청년 일자리에 창출에 힘을 보태고 있다.포스코, 삼성, LG 사장단을 초청해 청년일자리 창출에 나서줄 것을 요청한데 이어 이번에는 외국인 투자기업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지난 18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
경북중부중학교(교장 김인영)는 지난 18일 강당에서 개교식을 개최했다. 경북중부중학교는 비안중학교, 안평중학교, 단밀중학교 총 3개 학교가 통·폐합돼 신설된 학교로 경북 최초의 기숙형 공립 중학교이다. 이날 개교식에는 이영우 경상북도교육감, 김종태 국회의원, 김주수 의성군수, 김수문, 최태림 경상북도의회의원, 은대기 의성소방서장 등 지역의 많은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경북중부중학교는 학생 수 감소로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곤란한 소규모 학교를 통합해 기숙사, 교과 교실 등 최상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농어촌 지역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지역중심 학교이다. 이를 통해 효과적인 교육과정 및 활동이 운영되고 학생들의 학습 능력을 향상시켜 도시와 농촌간의 교육 격차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성경찰서(서장 구희천)는 지난 19일 경찰서장실에서, 경찰서장, 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지역 본부장 김영준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주 발생하는 교통사고 유형에 대한 분석과 향후 대책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고령, 상습 음주자, 치매와 같은 고 위험군 주민에 대한 홍보 강화와 마을 앞 보행자 사고예방을 위한 야광표지판 설치 등 구체적인 대책을 세우고 향후 지속적으로 협의키로 했다. 구희천 서장은 “경찰력을 교통사망사고 예방에 우선적으로 집중해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 사곡면(면장 정경숙)은 지난 18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주민화합 및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한 사곡면 게이트볼장 및 족구장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김주수 군수를 비롯한 내빈과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된 구장은 게이트볼장과 족구장을 겸할 수 있도록 가로 25m 세로 20m 면적에 조성했으며 총공사비 3천만 원을 투입, 지난 3월 공사를 착공 및 완공하게 돼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게이트볼장 및 족구장 준공으로 지역주민의 여가선용 기회제공과 생활체육 활동의 저변확대 및 주민 소통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여 생활체육 장소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사곡면 게이트볼장 및 족구장을 지역주민이 많이 이용해 건강증진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2016년을 수출의 해로 정하고 지역 내 농특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 내 대표 수출품인 김치가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1분기에는 대만, 홍콩 등으로 158톤 40만불 수출 실적을 거양했고, 4월에도 66톤 약 17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이룩하는 등 금년도 하반기 수출전선에 파란불이 켜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역내 대표 농식품 가공업체인 ㈜다모는 우리나라 대기업위주의 농식품 수출시장에서 우수한 성적를 거두고 있으며, 김치는 대표 수출품목으로서 대만 시장에서 대기업을 제치고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기능성 김치 개발을 위해 꾸준히 연구․노력한 결과 지난 20일 ㈜다모의 흑마늘 김치 대만 첫 수출 선적이 이루어 졌다. 주 수출국인 대만으로 약 4톤가량 1만불의 수출이 이루어 졌으며, 이후 현지 시장 평가에 따라 수출물량을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의성군은 법질서 과태료 체납 등 세외수입 체납액을 관련부서 협업체계를 구축해 효과적으로 줄여 가기 위해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T/F팀을 구성 운영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T/F팀은 부군수를 중심으로 세외수입 체납액 비중이 높은 실과소 담당 및 재무과 직원 등 7개과 15명으로 구성하여 올 연말까지 운영 할 예정이다. T/F팀은 지방세 체납전문인력과 연계로 세외수입 체납처분 전문성 향상 도모는 물론 매월 추진사항 점검회의, 체납자 상시 독려체계 구축, 체납처분 대상자 검토 및 확정 등으로 체납처분 노하우 공유 및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30% 이상의 세외수입 체납액정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방세와 더불어 군의 주요한 자체재원인 세외수입의 체납액은 징수율이 지방세의 절반인 8%에 불과하고 2016년 16억9천만원으로 2014년 15억원에서 매년 5%이상 증가 추세에 있다. 이는 각 담당부서에서 흩어져 부과·징수됨으로서 징수 인력부족, 부과이후 관심도 저하와 함께 전문적인 체납관리의 부재에 기인한다. 군은 실효성 있는 T/F팀 운영과 함께 과태료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시스템 구축으로 군 재정에 부담이 되고 있는 세외수입 체납징수율의 획기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지방세와 더불어 군의 주요한 재원인 세외수입 체납액의 감소는 직접적인 재정증대효과는 물론 교부세 확보, 시책사업 유치 등 다양한 인센티브 누릴 수 있다”며 군민들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의성군이 최근 어려워진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특산품의 판로확보를 위해 중국시장 개척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의성군행정교류단 일행이 19일부터 24일까지 5박6일간 국제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섬서성(陝西省) 함양시(咸陽市)를 우호방문하고 상호교류의향서 체결을 위한 중국 강소성(江蘇省) 양주시(揚州市)를 들러 교류의사를 타진한다. 행정교류방문단은 김 군수를 비롯한 신원호 군의회의장, 김명국 의회총무위원장, 배광우 의회산업건설위원장, 꿈동이 사과작목반대표 조용일, 한국생활개선의성군연합회장 구월영, 한국여성농업인의성군연합회장 김재순, 의성전통시장상인회장 손현봉 등 군관계자 10여 명으로 구성됐다. 함양시는 2003년 자매결연체결이후 지속적으로 상호방문과 공무원 파견근무, 박물관유물 교환전시, 중학생 교환방문 등 교류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은 우리지역의 농특산품 판로 등을 개척하기 위한 양도시의 교역확대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양주시(행정교류단 일행)는 의성군을 방문해 “최치원 문학관 건립사업 현장(단촌면 구계리)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이를 계기로 양 도시간 교류의향서를 체결해 본격적인 우호협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의성군은 이번 의향서를 통해 양도시간의 행정, 교육, 문화예술, 체육, 경제, 관광, 농·특산품 교역 등 각 분야별 교류를 추진해 공동발전과 양지역 상생을 도모하기 위함이며, 향후 양 도시는 동반성장을 위한 꾸준한 상호교류협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의성군은 지난 2003년 중국 함양시와 국제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두 번째로 향후 중국시장을 점진적으로 개척함으로써 의성군의 농특산품 판로확보와 지역농가소득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