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건설본부는 대구국가산업단지 활성화와 지역 간 원활한 교통소통 및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진행 중인 달성군 구지면 ‘국가과학산업단지 서편도로 건설공사’ 구간 중 지능형자동차부품시험장 입구까지 730m 구간을 23일부터 우선 개통한다.국가과학산업단지 서편도로는 총사업비 182억 원을 투입해 연장 1.55km, 폭 27m, 왕복 4차로 도로를 건설하고 있으며, 2014년 12월에 착공했다. 전체 구간 중 지능형자동차부품시험장(ITS) 입구까지의 730m 구간을 이번에 우선 개통한다.국가과학산업단지 서편도로는 대구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대구국가산업단지의 주간선도로로서 원활한 물류처리 및 산업단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특히 2014년 4월 완공해 운영 중인 지능형자동차부품(ITS)시험장 진·출입이 이번 도로 개통으로 원활하게 돼 대구시 신성장 사업인 자율주행차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김광철 건설본부장은 “국가과학산업단지 서편도로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사통팔달의 도로망이 구축돼 산업단지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