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의회 남상갑(사진) 전문위원이 공직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의전행사 실무편람’을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160쪽 분량의 의전행사 실무편람은 공무원들이 각종 행사를 준비하거나 의전에 필요한 사항을 정리한 것으로 어려우면서도 중요한 업무인 의전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나 자료가 없어 행사 때마다 어려움을 겪는 공무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이번 의전행사 실무편람을 발간한 남 전문위원은 일월면 섬촌리 출신으로 지난 1988년 영일군에서 공직을 시작해 이듬해 영양군으로 전입 후 자치행정담당과 기획담당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쳐 2014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했다.남상갑 전문위원은 “그동안 공직생활에서의 작은 경험과 모아온 자료들로 편람을 만들게 됐다”며 “의전을 수행하는 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