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안심중학교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지난 20일 안심중학교 도서관에서 2016년 첫 번째 ‘희망천사학교’ 협약식을 가졌다.이 날 협약식에는 21명의 학생이 참석해 정기후원을 실천하는 희망천사가 됐으며, 희망천사가 탄생한 안심중학교에는 희망나눔명패가 부착됐다.‘희망천사학교’란 학생들이 대한적십자사의 희망천사(정기후원회원)로 등록해 매월 정기 후원을 실천하는 나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기부금은 천사학교 학생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지역의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학습 및 생계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지난 2015년에는 천사학교 재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학생 212명을 대상으로 20만 원씩, 총 4천240만 원의 교육지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희망천사학교는 지난 2010년 대구에서 처음 실시됐으며, 아동·청소년의 인성교육 효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국 시·도 교육청 단위로 크게 확산된 대한적십자사의 대표 아동·청소년 후원프로그램이다. 현재 대구지역에는 108개교(안심중학교 포함), 8천866명의 학생들이 이 ‘희망천사’가 되어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한편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의 희망천사가 된 학생에게는 후원회원증과 희망천사 교통카드가 기념품으로 제공되며, 희망천사가 있는 학교에는 희망 천사학교 명패가 부착된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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