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7일 오전 10시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21세기 인문가치 포럼’ 개막식에 참석.
문경시는 제3회 경상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를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문경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 경기단체에 소속된 500여 명의 선수·임원 등이 참가한다. 경기종목은개인 단식으로 예선전은 조별리그전으로 본선은 토너먼트방식으로 진행된다. 장애인 탁구는 1등급부터 5등급까지는 휠체어에 앉아서 경기를 하게 되며, 6등급부터 10등급은 서서 경기를 진행한다. 선수는 등급에 관계없이 라켓을 손에 묶고 시합을 할 수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2014년 제1회 대회에 이어 올해 제3회 대회도 개최하는 등 문경시는 장애인탁구의 저변확대와 우수선수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향후 장애인스포츠 인식개선과 활성화에 더욱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상(58ㆍ사진) 진량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지난 25일 서울 삼성동 새마을금고 중앙회 연수원에서 열린 새마을금고 창립 53주년 기념식에서 ‘새마을훈장 근면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류 이사장은 1996년부터 진량새마을금고 이사를 시작으로 상근 이사를 거쳐 2015년 2월 이사장으로 취임, 그동안 새마을금고의 기본이념을 바탕으로 지역 금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지난 1996년도 당시 회원수가 4천200여 명, 자산 260억 원에 불과하던 농촌형 영세금고를 상임이사와 이사장직을 거치면서 탁월한 리더십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지역주민들과의 화합과 유대관계를 돈독히한 결과 현재 회원수 2만천여 명, 1천650여억 원의 자산을 조성했다. 한편, 전국 1천300여개 새마을금고 경영평가대회에서 우수금고로 지정되는 등 새마을 금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새마을훈장 근면장을 수상했다. 경산=조영준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는 지난 25일 울진군 보건소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안질환 검진을 시행했다. 이날 검진은 한울원전이 후원했으며 한국실명예방재단 안과의사 2명, 검진요원 5명과 울진군보건소 직원 및 한울원전 봉사대가 참여했다. 검진을 받은 지역주민은 총 206명으로, 평소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지역주민이 안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 인기리에 진행됐다. 검사 항목은 시력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각막곡률검사 등 총 5개였으며, 정밀진단을 통해 저소득층주민이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등으로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희망하는 안과를 선택해 수술할 수 있도록 수술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울원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 소외계층에 더 많은 의료진료 기회를 제공해 지역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굴해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 할 예정"이라고 했다.
대구한의대학교 주민행복사업단(단장 박수진)은 대구한방병원 한방의료봉사단(단장 백정한)과 함께 지난 23일 수성구 범물종합사회복지관, 24일 경산시 서부2리 경로당에서 100여 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방의료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한방의료 봉사는 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수경(壽慶)지역 주민HI-UP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수경(壽慶)지역 지역민의 건강을 위한 맞춤형 한방의료 봉사활동으로 혈압체크, 진맥, 침, 뜸, 부항 등 한방진료와 함께 한약을 무료로 제공했다. 허리 치료를 받은 박 모(67) 씨는 “젊을 때 부터 만성 허리통증으로 고생하고 있었는데, 침 치료와 부항 등 한방진료를 받고나니 허리 통증이 많이 줄어들어 기분이 좋다”며“먼 곳까지 찾아와 무료진료를 해준 의료진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의료봉사를 진행한 박수진 단장은 “수성구와 경산지역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증진과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경지역 주민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의대 부속 대구한방병원 한방의료봉사팀은 한방내상센터, 한방척추관절센터, 한방알레르기센터 의료진으로 구성해 지역민에게 맞춤형 특화 한방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풍력발전이 신재생에너지의 확실한 대안으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해 12월 전 세계 195개국이 파리에 모여 채택한 UN기후변화협약에 따라 신재생 에너지가 원전이나 석탄이나 석유 등 1차 에너지를 대체할 수 있는 대안으로 급부상하면서 풍력발전은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가운데 풍력은 자연적으로 부는 바람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대규모의 다른 에너지에 비해 발전단가가 비교적 낮고 기술 성숙도도 높다. 따라서 풍력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는 신재생 에너지원 가운데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2015년 말 현재 세계 풍력발전 설치용량은 432.88GW(기가와트)로 전 세계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매년 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대표적 국가는 독일과 스페인 등이다. 2015년 기준 독일은 총 발전용량에서 풍력이 차지하는 비율이 13.3%에 이르고 스페인은 19.1%에 달한다. 풍력발전의 폭발적 증가는 파리 기후변화협약과 함께 풍력발전설비 가격이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곳곳에서 원전사고가 이어지면서 대안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도 요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다 풍력발전 자체의 안전성이 검증된 시스템이란 것도 크게 기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원자력발전처럼 방사능 누출문제도 없을뿐더러 화력발전처럼 탄소배출문제 등도 발생하지 않아 환경관련 시민단체들도 각종자료를 통해 풍력발전의 안전성을 검증해주고 있는 실정이다. 세계풍력에너지협회(GWEC)는 아시아 풍력시장과 관련, 2020년까지 2배 증가해 177GW의 설비가 추가 설치되면서 전 세계 풍력발전 시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그럼에도 한국은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OECD국가 중 가장 낮다. 2015년 말 기준 전체 발전량의 3.5%를 신재생 에너지가 차지하고 있지만 풍력발전은 0.3%에 불과한 실정이다. 주요선진국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고 중국에 비해서도 한참 뒤쳐져 있다. 이러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정부가 직접 나섰다. ‘제4차 신재생에너지기본계획’에 따라 2035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비중을 13.4%로 늘리고 풍력발전 설비용량도 2.2GW로 증설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박대통령도 이런 점을 감안해 최근 국정 연설을 통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37% 감축을 약속해 다른 나라들 보다 훨씬 강화된 제안을 했다.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폭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처럼 안전하고 대체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풍력발전소를 대안에너지로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원전과 화력발전에 의존하던 것을 과감히 탈피해 저탄소 재생에너지원을 확보하면서 미래를 준비해 나가야 한다.
송도와 해도지구 재정비 사업이 7년 가까이 지체 되면서 주민들이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있도록 지구를 해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경북도는 동빈내항 복원과 도시 재생사업을 시행한다는 명목으로 지난 2009년 동빈내항 복원 주변지역을 재정비 촉진지구로 지정하고 2011년 포항 운하 주변 59만916㎡(약 18만평) 지역을 재정비 촉진지구로 결정 고시했다. 하지만, 지구지정 7년이 지난 지금 사업은 시작될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고 이 지역 주민들은 주택, 상가 등에 대한 신축과 증축은 물론 매매조차 할 수 없어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특히, 동빈 내항 복원이후 포항시와 토지주택공사가 민간자본을 끌어들여 리조트, 호텔 등 대규모 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번번이 무산되고 하 세월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2단계로 계획된 주택 재개발 사업의 실효성은 더욱 떨어진다. 물론, 일부에서 조합을 구성하고 추진위원회를 만들어 대규모 아파트단지조성을 목적으로 주민들에게 서명을 받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주민들의 참여가 적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재개발이 결정난다해도 1조원 이상으로 예상되는 천문학적인 금액 조달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이외에도 포항의 다른 지역 아파트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지만 시행사가 바뀌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고 올 초 포항지역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1,000 여 가구로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송도ㆍ해도지역 재개발이 가능할지 의문이다. 이에 따라 개발이 늦어지면서 슬럼화 되어버린 송도동 산 1번지의 전처를 밟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터져 나오고 있다. 실제 송도사거리를 맞대고 포항농협 송도지점 쪽은 신축과 증축이 불가능해 점점 슬럼화 되어 가고 있는 반면 맞은편은 고층 아파트를 신축하는 등 대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송도동의 한 주민은 “빨리 개발을 해주던지 아니면 지구를 해제해서 재산권 행사를 제대로 할 수 있게 해주던지 해 달라. 언제까지 기다려달라고만 할거냐”며 하소연했다. 이에 대해 포항시 관계자는 “기본적인 입장은 재개발을 계속 진행하는 것이다. 하지만, 계속 시간만 지나가고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지구해제도 검토할 수 있다고 ”고 답변했다. /최성필 기자
경산시는 지난 25일 공무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시정연구팀의 연구과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날 보고된 연구과제는 공연문화산업 육성 방안, 지역 내 대학과 연계한 어르신대학, 아동학대 예방 방안, 압독국 역사테마관광조성 및 주변 관광자원 벨트화, 은퇴노인 보금자리 조성, 경산대추 유통 활성화 방안, 경산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시티투어버스 도입, 감염병 예방 및 관리방향 연구,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방안 등 총 9개의 시정발전 과제로, 각 팀별로 자율적으로 선정했다. 시정연구팀은 지난 3월 9개조 22명으로 구성해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7월말까지 연구결과를 제출하고 제출된 연구보고서는 간부공무원, 대학교수 등 내・외부 전문가의 면밀한 심사를 거쳐 시정 발전에 기여할 우수 보고서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김장용 기획예산담당관은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전략적 대응을 위해서는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꼭 필요하다. 시정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연구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 경상매일신문
포항시 남구 송도동 바다솔장학회(회장 안기수)는 지난 25일 오후 송도동주민센터에서 2016년 송도동 바다솔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엔 장학회 위원 및 기부자 등 50명이 참석, 관내 형편이 어려운 중⋅고등학생 19명에게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정은식)는 25일 ‘학교폭력 예방’ 표어·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엔 남구 지역 내 초·중·고 51개교를 대상으로 총 642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초·중고등부로 나눠 공모 및 시상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초등부 표어·포스터 총 12점의 입상작에 대해 경찰서장 상장 및 부상품을 수여했다. 또 경찰서를 방문하는 민원인들과 함께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공감대를 갖기 위해 우수작으로 선정된 초·중고등부 총 24점의 작품을 남부서 본관에 전시했다. 정은식 서장은 “이 자리에 모인 학생들이 학교폭력 예방의 선도자적 역할을 해달라”며 “앞으로도 경찰은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잘 몰라서 그래, 이 아빠도 태어날 때부터 아빠가 아니잖아. 아빠도 아빠가 처음인데. 그러니까 우리 딸이 좀 봐줘.” 올해 초 인기리에 종영된 ‘응답하라 1988’에서 덕선과 보라의 아버지로 출연한 배우 성동일의 대사이다. 이 대사처럼 가정에서 내 자녀를 바르게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나 대부분의 부모는 어떻게 말과 행동을 해야 할지 잘 모른다. 이에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오는 6월 한 달여 동안 매주 수요일 포항시 북구 장량동 주민센터 2층에서 부모 교실을 연다. 이번 평생교육원 강의는 부모가 자녀를 대할 때 필요한 효과적인 의사소통 기술을 배우고 자녀에 대한 올바른 양육관 확립을 목표로 한다. 주제는 △6월 1일 건강한 자녀와 부모 △6월 8일 중독에 빠진 내 아이 어떻게 도울까? △6월 15일 자아 존중감 세우기 프로젝트 △6월 22일 대화의 기술(부부 사이, 자녀와의 자연스러운 의사소통법) △6월 29일 자녀의 발달단계에 따른 부모의 역할 등의 5가지다. 강사로는 한동대 정숙희‧김혜정‧신정미‧신성만 교수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김정훈 중독상담사가 참여, 깊이 있고 의미 있는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신성만 교수는 “한 사람의 행복한 성인으로서 부모의 삶을 이해하고 맞이하며, 자녀 양육에 있어 부모 스스로 노력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강의를 마련했다”며 “아동발달에 대한 심리학적 이해와 부모와 자녀와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도모한다”고 말했다. 이번 강의 참가자는 오는 5월 31일까지 40명을 접수 받는다. 접수는 장량동 주민센터에서 선착순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한동대 국제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의 협찬으로 수강은 무료로 진행된다. 강성준 평생교육원장은 “우리 대학의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수준 높은 평생학습을 통하여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지역과 대학 간의 보다 긴밀한 관계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청도군은 지난 25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이만희 국회의원 당선자와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승율 군수와 이만희 국회의원 당선자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군 실과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군정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와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이승율 군수는 지역 현안 사업들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국회 차원의 정책적 지원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각별한 관심을 부탁했다. 특히,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청도군 발전촉진형 지역개발사업, 범곡 4거리~모강교차로간 국도 4차로 확장사업, 청도교 설치사업, 국지도 67호선 마령재 터널 공사, 화양읍ㆍ이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국립 시조원 건립, 활
박노욱 봉화 군수가 26일 봉화댐 관광테마 발굴을 위해 하류공원 활성화로 내방객이 많은 대전대청댐과 김천부항댐 현장을 방문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방문은 위탁시행자인 K-water 관계자를 만나 댐 건설시 홍수피해 예방과 안정적 용수공급, 지역 특색을 살린 시설물조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봉화댐은 기초 지자체가 댐 건설을 시행하는 댐건설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 제정 후 전국 최초 시행되는 사업으로 수공이 위탁 추진하고 있다. 한편, 봉화댐은 총사업비 468억 원을 투입해 댐높이 43m, 길이 267m, 총저수용량 430만㎥ 규모로 올해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1년 완공될 예정이다.
공직자로서 가져야할 여러 가지 덕목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청렴(靑廉)이 가장 중요한 덕목이다. 먼저 청렴이란 단어를 사전으로 찾아보면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으로 나온다. 사전학적 뜻처럼 청렴이란 단어와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은 공직자가 아닐까 생각한다. 안타깝게도 지난 5월23일에 발표한 부패인식지수에서 우리나라는 OECD 34개국 중 27위를 차지했다. 그 만큼 공공부문 투명도가 낮다는 말이니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오늘날의 많은 공직자들이 각자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일부 소수의 공직자들의 부패행위로 인해 모든 공직자들이 부패오명을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공직사회 전체가 한 몸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부패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한 처벌을 통해 작은 부패행위도 발붙일 수 없도록 해야 한다. 울진소방서에서는 직원 모두가 청렴 뿐 아니라 공직자로서의 덕목에 어긋나지 않게 노력하고 있지만 한 건이라도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치 않겠다는 각오로 인터넷 게시판 인트라넷 E-청렴한소방을 운영하며 소방가족끼리 청렴에 대한 명언이나 글을 올려 서로 공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 안전센터에선 매월 정기적으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무운영반과 화합과 소통을 위한 통통day를 운영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숲을 보면 나무를 알 수 있듯이 공직자 한명 한명이 청렴이란 덕목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고 노력한다면 대한민국 공직사회가 울울창창한 숲과 같이 맑고 푸른 세상의 선도적인 조직으로 우뚝 설 것이라 의심치 않는다.
김한규 안동시의회 의장은 27일 오전 10시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 2016 개막식에 참석.
경북도청이 안동으로 이전하면서 안동지역에는 건설 현장이 증가하고 있으며 많은 인력이 신도청 인근 건설현장으로 모여들고 있다. 이러한 건설현장에서 일용근로자로 일을 하려면 2014년 12월부터 사전에 의무교육인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 4시간을 이수하고 수료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또한, 그 동안 경북 북부지역에는 교육을 실시하는 전문 교육기관이 없어 해당 근로자들이 대구나 구미로 가서 교육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안동시근로자복합복지관(관장 이재원)은 지난 2015년 8월부터 대한산업안전협회 대구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안동출장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출장교육을 지원하며 인근 지역 근로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지난 19일 안동지역에도 전문 교육기관이 신설돼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교육장-안동시외버스터미널 2층)을 안동에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안동시근로자종합복지관은 신설 교육기관인 ‘한동 HSE 주식회사 안동안전교육원’(대표이사 김용태)과 업무협약을 통해 근로자의 복지증진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이번 교육에 대한 홍보를 같이하는 등 상호협력을 약속했으며, 무료직업소개소를 통한 일용근로자의 구인 및 구직을 위한 일일취업안내소 운영으로 지역의 일자리 지원 업무에 더욱 힘쓰고 있다.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은 ‘한동 HSE 주식회사 안동안전교육원’(☎054-854-0060) 또는 안동시근로자종합복지관(☎054-841- 2330~1)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27일 오전 10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열리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개막식에 참석.
‘21세기 인문가치포럼 2016’이 '나눔과 울림'이라는 주제로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인문가치 공유, 인문가치 모색, 인문가치 구현 등 3개 부분으로 나눠 진행된다. 개막일인 27일 오전 10시부터 손봉호 나눔국민운동본부 대표의 '현대사회에서의 나눔'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이 펼쳐지고 또 천주교 안동교구 초대 교구장인 두봉 레나드(프랑스)의 '나눔으로 인간다운 삶을 찾자'라는 강연이 이어진다. 대중 참여 프로그램인 ‘인문가치 공유’에서는 김은실 이화여대 교수와 정혜신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이숙경 영화감독 등이 패널로 참여한 가운데 ‘북&뮤직콘서트’, ‘토크콘서트’, ‘다큐콘서트’ 등 3개 파트로 나눠 진행자와 패널, 일반 참가자들이 울림이 있는 나눔의 향기를 공유하고 그 실천 방안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함께 나눈다. 학술·연구 프로그램인 ‘인문가치 모색’에서는 깐춘쏭(干春松) 북경대 교수와 모리타 아키히코(森田明彦) 일본 쇼케이가쿠인대학(尙絅學院大學) 교수 등의 전문연구자들이 발표자로 나서 우리시대의 현실에 부응하는 실사구시적인 나눔 문화의 대안을 도출한다. 마지막 분과인 ‘인문가치 구현’ 프로그램에서는 '나눔, 오늘과 내일을 잇다'라는 주제로 ‘권정생 선생의 나눔의 삶’과 ‘참선비, 나눔을 실천하다’, ‘꿈과 미래를 나누다’, ‘뜻은 모으고 재능은 나누고 – 나눔 박람회’, ‘나눔 공연 – 뮤지컬 음악극’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 밖에도 전통 인문정신이 살아 숨 쉬는 안동 일원의 관련 유적과 역사 현장을 찾아가는 ‘문화 투어’가 열려 세대를 넘어 면면히 이어지는 ‘만리를 가는 사람의 향기’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 마지막 날인 29일 오후 3시30분부터는 ‘인문가치 모색’ 분과에서 나온 토론을 바탕으로 ‘21세기 인문가치포럼 2016 안동 선언’을 발표한 후 폐막한다. ◇시대적 화두 ‘나눔’, 먼 곳이 아니라 가까운 데서 답을 찾는 혜안도 필요 근래 우리사회의 문제의식을 대표하는 사회적 화두 하나를 든다면 그것은 단연 ‘나눔’이라 해야 할 것이다. ‘공감’이나 ‘소통’, ‘배려’, ‘공유’ 등도 많이 이야기되지만, 나눔은 이러한 가치들을 구체화시키는 실천적 통로라는 점에서 궁극의 토대 역할을 한다. 얼마 전부터 우리사회의 중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복지도 결국은 나눔의 문제이고, 전 지구적 차원에서 신자유주의의 대안으로 회자되는 이른바 자본주의 4.0(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성장을 추구하는 따뜻한 자본주의) 역시 나눔의 문제로 귀결된다. 나눔이 우리사회의 화두라는 증표는 시대적 트렌드에 대해 민감한 경제 분야 연구소에서 이를 주목하는 데서도 확인된다.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근래 나눔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OECD 주요국과 비교할 때 우리의 나눔 문화는 아직 선진적 수준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한다(현대경제연구원, 2016.01.12. '경제주평' 참조). 한 마디로 그 필요성과 절실함에 비추어 우리의 나눔 문화는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다는 진단이다. 안동시가 설립한 한국정신문화재단(이사장 이용태)이 동아시아 전통가치를 바탕으로 우리시대가 필요로 하는 정신문화가치를 모색하기 위한 목적에서 2014년에 창립한 '21세기 인문가치포럼'(조직위원장 김병일)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올해 열리는 제3회 포럼의 주제로 ‘나눔과 울림’을 선정했다. 이타적 삶의 길을 함께 생각해보되 그 모색과 실천이 임시적이어서는 안 되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진실성을 담보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이다. 나눔의 삶에 대한 중요성에 공감하고 그 실천방안을 찾고자 할 때 답은 사실 멀리 있지 않다. 더불어 사는 것이 삶의 본질임을 인식하고 이에 따라 남과 나누며 살아간 사람들의 자취가 우리 역사 속에서도 많이 발견된다. 특히 조선의 올곧은 선비들은 자신에겐 엄격하고 남에겐 후한 ‘박기후인(薄己厚人)’의 자세를 바탕으로 공직에 나가서는 늘 민생을 염려했고 재야로 물러나서는 향촌의 풍속을 걱정하는 삶을 살았다. 조선 제일의 학자로 칭송받는 퇴계선생만 하더라도 관직생활 내내 자신을 낮추고 남을 배려하는 삶을 살았을 뿐 아니라, 학문연구와 후학양성을 위해 낙향한 후에도 상호부조의 정신을 기반으로 하는 향약'禮安鄕約'을 만들고 실행하여 뒷사람들의 귀감이 됐다. 전통시대 향촌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한 전국 종가의 리더십 역시 퇴계선생처럼 삶의 현장 곳곳에서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며 산 선조들의 실천에 뿌리를 두고 있음은 물론이다. 포럼 개최지인 안동이 기초자치단체이면서도 독립유공자가 서울에 버금가는 특수성 또한 이 부분을 도외시하고는 설명되지 않는다(서울 357명, 안동 356명). 자신을 접어 공동체에 헌신하는 행동은 어떤 점에서 보더라도 가장 행하기 어려운 나눔의 실천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의식하지 못할 뿐, 이처럼 면면한 나눔의 전통 속에서 살아왔고 또 살고 있다. 이번 포럼은 인문적 시각에서 ‘나눔’의 본성과 인간학적 의미를 조명함은 물론 우리 역사 속에 숨 쉬는 나눔의 전통에 대해서도 일정한 시선을 할애함으로써 나눔이 단순한 베풂이나 보시의 차원을 넘어 ‘더불어 삶’을 가능하게 하는 근본바탕임을 확인할 예정이다. ◇풍성한 대중 참여 프로그램으로 ‘나눔’의 가치 공유 프로그램은 작년 2회 포럼과 마찬가지로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대중 참여 프로그램인 '인문가치 공유'와 학술연구 프로그램인 '인문가치 모색' 그리고 주로 생활 속 실천에 초점을 맞춘 '인문가치 구현'이 이에 해당한다. 포럼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27일 오전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웅부홀에서 열리는데, 손봉호 나눔국민운동본부 대표와 평생 헌신과 봉사의 삶을 산 두봉 레나드 천주교 안동교구 초대 교구장(프랑스)이 기조강연을 맡아 나눔의 중요성과 의미에 대해 이야기한다. 손봉호 대표는 “나눔은 가진 것을 타자에게 자발적으로 주는 것이라는 점에서 인간만의 고유 행위”라는 점을 지적하면서 “경쟁이 가득한 오늘 우리 사회에서 인간의 생존과 번영을 가능하게 하는 길은 나눔의 실천”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두봉 주교 역시 “우리 시대는 개성을 존중하는 개인주의가 아니라 이기심을 추구하는 개인주의 시대”라고 진단하고 “이 문제를 극복하는 길은 세상의 모든 것은 어느 개인의 소유가 아니라 모두의 것이라는 점을 깊이 인식하여 서로 자기가 아끼는 것들을 생활 속에서 남들과 나누는 일”임을 역설할 계획이다. 지난해 감동의 눈물을 선사해 참여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던 대중 참여 프로그램인 '인문가치 공유'는 '나눔이 있는 삶'이라는 세부주제 아래 ‘북앤뮤직 콘서트―마음을 나누다’, ‘토크 콘서트―아픔을 나누다’, ‘다큐 콘서트―삶을 나누다’ 세 파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실생활을 비롯해 영상, 책, 음악 등 대중매체 속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나눔의 사례를 소재로 진행자와 패널 그리고 일반 참가자들이 울림이 있는 나눔의 향기를 공유하고 그 실천방안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함께 나누는 것이 기본 컨셉이다. 주요 패널로는 김은실 이화여대 교수와 나희덕 시인, 이문재 시인(이상 북&뮤직 콘서트), 정혜신 정신건강 전문의, 이명수 치유공간 '이웃' 대표(이상 토크 콘서트), 영화감독 이숙경, 음악가 하림, 강창래 작가(이상 다큐 콘서트) 등이 참여한다. ◇‘나눔’에 대한 실사구시적인 접근도 함께 이루어져 '나눔의 철학, 울림의 감성'이라는 세부주제로 열리는 두 번째 파트 '인문가치 모색'은 전문연구자들이 참여하는 학술 심포지엄이다. 나눔에 생명력을 부여하는 근본적인 힘과 조건에 대해 전문연구자들이 인간학적 성찰과 역사 및 제도적 접근을 시도함으로써 우리시대의 현실에 부응하는 실사구시적인 나눔 문화의 대안을 도출하는 것이 목표이다. ‘나눔에 대한 인간학적 접근 - 왜 나누며 살아야하는가’와 ‘나눔의 향기 - 울림이 있는 나눔은 어떤 것인가’, ‘나눔과 제도 - 무엇이 울림 있는 나눔을 뒷받침 하는가’가 주요 세션들이다. 1세션은 깐춘쏭(干春松) 중국 북경대 교수(철학), 한자경 이화여대 교수(철학), 최종덕 상지대 교수(과학철학), 모리타 아키히코(森田明彦) 일본 쇼케이가쿠인대학(尙絅學院大學) 교수(사회학), 박문호 한국전자통신연구원(뇌과학)이 참여해 ‘나눔이 인간의 본성인가’ 하는 문제를 중심으로 왜 나누며 살아야하는지에 대한 답을 도출한다. 2세션은 울림이 있는 나눔의 역사적 사례들에 대한 조망을 통하여 우리시대에 필요한 나눔 문화의 방향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김학수 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원(한국사), 법인 대흥사 일지암 주지(불교), 오상운 신부, 크세니아 치조바(Ksenia Chizhova, 호주 국립대) 등이 참여해 토론을 벌인다. 끝으로 3세션은 우리사회에서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필요한 제반 제도적인 요소들을 점검하는 것이 목적인데, 선성혜(연세대, 사회학), 김찬호 성공회대 초빙교수(사회학), 양용희 호서대 교수 및 엔씨스콤 대표(경영학), 강지원 나눔플러스 총재(변호사)가 가족·교육·사회·법률 등의 분야에서 현실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인문가치 모색' 분과에서는 이밖에도 지난해처럼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학생·대학원생의 나눔을 주제로 한 논문 발표회와 기성 연구자들이 참가하는 전문학회 참여마당도 같이 개최된다. ◇나눔을 매개로 꿈과 미래 연결 마지막 분과인 '인문가치 구현'은 '나눔, 오늘과 내일을 잇다'는 세부주제 아래 일상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며 살았던 사람들의 향기와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보람 그리고 이를 내일로 이어받을 미래세대의 꿈이 한 데 어우러지는 나눔 한마당 형식으로 펼쳐진다. 나눔을 실천하며 살다간 사람들의 삶의 향기를 공유하고, 미래세대와 꿈과 미래를 나누며, 자원봉사단체들이 참가하는 나눔 박람회 및 토론회가 준비돼 있다. 나누는 삶을 살다간 이들의 향기를 따라가는 '참선비, 나눔을 실천하다' 코너에서는 평생 자신을 낮추며 산 퇴계선생과 포럼 개최지인 안동지역 유력 종가들의 나눔 사례 그리고 독립운동가들 헌신하는 삶을 돌아보고, 겸양과 비움의 일생을 살다간 동화작가 권정생 선생의 삶을 돌아보는 토론회와 전시회도 마련된다. '뜻은 모으고 재능을 나누고'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나눔 박람회는 참가단체별 토론회(안동시 새마을회, 대한적십자사 경북지회, 외국인나눔공동체, 지역사회 경제적 허부센터)와 나눔 사진전, 나눔 장터, 지구촌 나눔 한마당 등이 열린다. 특히 기증된 물품을 판매하는 나눔 장터의 수익금은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의 재원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폐막식날 메인 행사장인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웅부홀을 장식하는 '꿈과 미래를 나누다' 코너(사회 서진영 자의누리경영연구원 대표)는 대중 인문학 강의로 널리 알려진 이기동 성균관대 교수와 아트센터 나비의 노소영 관장의 특강이 준비돼 있다. 또 청각장애 어린이에게 시술을 통해 소리를 되찾아주는 활동을 전개하는 '사랑의 달팽이' 사무총장이 이번에 포럼 주최측의 지원으로 청각회복 수술을 받은 어린이의 사례를 소재로 아이들에게 꿈을 나누어주는 일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울러 안동지역 장애인들을 특별 초청하는 뮤지컬 '필근이 온다' 공연도 예정돼 있어 문화적 소외계층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들 순서가 끝나면 마지막으로 국악소녀 송소희의 선창으로 참가자들이 우리민요를 함께 부르며 본행사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포럼을 마무리하는 폐막식에서는 '인문가치 모색' 분과의 토론내용을 바탕으로 마련된 '21세기 인문가치포럼 2016 안동선언'을 발표함으로써 2박3일 간 진행된 포럼의 성과를 정리한다. 이밖에 안동지역 유서 깊은 전통인문정신문화의 현장을 탐방하는 투어 '인문정신의 향기를 찾아'도 부대행사로 마련돼 있어 참가자들은 풍성한 인문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 포럼을 총괄하고 있는 김병일 조직위원장은 “나눔의 가치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뿐만 아니라, 사회 곳곳에서 실천되고 확산되어 국가 브랜드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는 자산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히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후원 지자체인 권영세 안동시장 역시 “이번 포럼의 성공을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분들이 나눔 박람회에 참여해 서로 도움 받고 도움을 주는 감동과 다짐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러한 기회를 통해 나눔의 물결이 실질적으로 전 사회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고 말했다.
안동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주민들의 주거 안정 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안동시의회는 26일 제178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손광영 의원(태화, 평화, 안기)과 권남희(옥동) 의원이 공동 발의한 ‘안동시 저소득주민 주거안정사업 운영 관리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 조례안은 저소득주민을 대상으로 하여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영구임대주택 입주자의 자활을 촉진하여 배려와 상생의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구현하는 것을 기본방향으로 하고 있다. 조례 주요내용은 영구임대주택 입주자 선정 기준, 입주보증금 융자 지원 조건, 융자금의 관리 방안과 입주자의 경제역량 강화와 자활을 위해 정기적금 가입 방법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영구임대주택 거주자의 관리비 부담 경감을 위해 공동전기요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두 의원은 “기존의 전세입주보증금 지원 사업은 현실성이 없는 사업으로 폐지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공동전기료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속적인 도움을 주어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조례는 2017년 1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27일 오후5시 항일의병기념공원에서 열리는 의병도시 자전거 순례단 환영행사에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