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상(58) 진량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지난 25일 서울 삼성동 새마을금고 중앙회 연수원에서 열린 새마을금고 창립 53주년 기념식에서 ‘새마을훈장 근면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류 이사장은 1996년부터 진량새마을금고 이사를 시작으로 상근 이사를 거쳐 2015년 2월 이사장으로 취임, 그동안 새마을금고의 기본이념을 바탕으로 지역 금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는데 크게 기여했다.특히 지난 1996년도 당시 회원수가 4천200여 명, 자산 260억 원에 불과하던 농촌형 영세금고를 상임이사와 이사장직을 거치면서 탁월한 리더십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지역주민들과의 화합과 유대관계를 돈독히한 결과 현재 회원수 2만천여 명, 1천650여억 원의 자산을 조성했다.한편, 전국 1천300여개 새마을금고 경영평가대회에서 우수금고로 지정되는 등 새마을 금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새마을훈장 근면장을 수상했다.[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