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태아는 과연 학습능력이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학습의 기본 조건은 두 가지를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바로 감각과 기억력입니다. 감각이 없는 무생물에게는 근본적으로 교육의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감각은 있더라도 기억력이 떨어지는 생명체에게도 교육이란 의미와 효과가 떨어질 것입니다. 마이동풍(馬耳東風)이나 우이독경(牛耳讀經)이란 말도 그런 의미에서 나온 것이겠지요. 태아에게 교육을 시키려한다면, 태아에게도 감각기능과 기억력이 있어야, 태교의 의미도 있는 것입니다. 과연 태아는 감각과 기억력이 있을까요? 정답은 ‘예스.’입니다. 태아의 기억력을 증명하는 몇 가지 실험과 실례가 있습니다. 좀 복잡한 이야기 같지만, 기억력에 대한 연구는 습관(習慣, True habituation)과 적응(適應, Classical conditioning)으로 관찰할 수 있습니다. 먼저 습관(Habituation)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태아에게 250Hz의 초음파로 자극을 주면 일정한 시간동안 반응을 보이다가 반응이 없어집니다. 이미 그 자극이 습관이 되어 기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음에 500Hz의 초음파로 자극을 하면 역시 반응을 보이다가 무반응으로 돌아갑니다. 한참 후에 다시 250Hz의 초음파로 다시 자극을 하면 처음에는 반응을 하지만 무반응으로 돌아가는 시간이 처음보다는 훨씬 짧아지게 됩니다. 이는 태아가 그 전에 경험했던 자극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음은 적응(Conditioning)에 대한 실험입니다. 적응은 조건반사라고 합니다(파블로프의 조건반사, 잘 아시죠?). 엄마가 편안하게 이완을 하면 태아는 기분이 좋은 반응을 보입니다. 태아가 좋아하지 않는 단순히 음악만을 들려주는 경우는 반응을 하지 않습니다(물론 태아는 좋아하는 음악에 대해서는 반응을 보입니다.). 태아가 반응하지 않던 이 단순 음악을 들려주면서 엄마가 편안히 이완을 하면 역시 반응을 합니다. 이 과정을 20회 정도 반복을 하여 태아에게 적응을 시킵니다. 이후 태아에게는 이 단순 음악만 들려주어도 엄마가 편안한 것으로 간주하고 기분 좋은 반응을 보이게 된다는 것이지요. 태아는 이 음악을 엄마가 편안한 것으로 기억을 하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태아의 기억력에 대한 실례가 있답니다. 에스토니아 탈루대학 소아과 전문의인 바렌디교수는 갓 태어난 신생아가 엄마의 양수냄새를 기억한다는 실험을 하였습니다. 엄마의 젖꼭지에 한 쪽에만 양수를 바른 후 신생아가 젖꼭지를 찾아 물게 하는 실험에서 대부분의 신생아는 양수가 뭍은 쪽을 선택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신생아가 엄마의 양수를 후각적으로 기억을 하고 있다는 결과입니다. 또한 신생아들에게 엄마의 목소리를 들려주면 신생아의 심박동이 안정이 된다는 실례에서도 신생아가 엄마의 목소리를 기억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이 실제로 임상에서 늘상 보고 있는 것이지만, 저희들이 출산할 때 아기를 엄마 배 위에 올려주기만 하여도 아기는 안정감을 찾아 울음을 뚝 그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제왕절개로 출산할 때 엄마가 의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아기는 엄마의 채취를 느끼고, 기억을 한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신통한 일입니다. 엄마에게서 멀어지면 다시 울음을 터뜨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아기가 세상에 처음 태어나서, 엄마를 떨어지게 되는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산 직후에 일정한 시간동안 엄마와 피부 접촉을 통해 안정감을 찾아 신생아실로 가게 도와줍니다. 태아의 감각반응 인간이 느끼는 감각반응은 다섯 가지입니다. 시각, 청각, 미각, 후각, 그리고 촉각입니다. 그러면 태아는 이 중 어떤 감각을 느끼고 있을까요? 물론 이 다섯 감각을 모두 느낄 수가 있습니다. 이 중 시각과 청각은 임신 5 개월부터, 미각, 촉각과 후각은 임신 6 개월부터 느끼며, 촉각은 태아 스스로가 느끼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엄마를 통해 간접적으로 느끼게 됩니다. 최근에는 태아의 오감을 자극하여 발달시키는 오감 태교가 활발하게 연구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포항시 남구 오천읍 소재 구정 빅마트(대표 한운곤)는 28일 오천읍사무소를 방문, 관내 독거노인을 위한 백미 40포(1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구정 빅마트 개업식 때 축하화환 대신 기증받은 쌀로, 오천읍 구정리 소재 경로당 6곳에 각 2포씩 전달됐으며, 관내 무료급식소 3곳과 독거노인에게도 전달될 예정이다.
울진군은 경북도가 도내 23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경북도가 2015년 세무행정 전반을 평가하고 23개 시?군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세수확충과 세무공무원 사기진작을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방세 업무 전반의 4개분야 19개 항목인 현년도 지방세 징수실적, 과년도 체납액 정리실적, 지방세수 확충실적, 세정운영 기반조성 등을 주요 평가사항으로 실시했다. 특히, 울진군은 지방세수 확충을 위한 원전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에 따른 세수 신장률, 지방세 감면 사전평가제 운영 및 공매처분을 통한 강력하고 체계적인 체납액 정리로 이월체납 최소화 등 가시적인 성과와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성현 부군수는 “이번 수상은 세무공무원은 물론 선진 납세의식을 갖춘 우리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루어낸 결과물이기에 더욱 값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주재원 확충과 체납세 일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양군은 '영산서원 복원사업'을 30여 억 원의 사업비로 6월 착공, 오는 2018년 6월 완공을 예정으로 사당을 비롯한 강당, 전사청, 동·서재, 장서고 등 시설물을 복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문화의 융성과 유교문화의 재조명을 통해 퇴계 이황, 학봉 김성일 선생을 중심으로 한 영남학맥을 계승하고 군민들의 정신문화를 부흥하기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한다. 서원은 1577년(선조 10년) 9월에 청기면 초동에 일시 우거하던 진사 청계 김진선생과 향내 유림 27분이 더불어 주창해 발기하고 사업비를 꾸준히 확보해 1638년 건립을 시작했다. 그 후 영산서당을 주창한지 78년 후인 1655년(효종 6년) 석계 이시명선생과 지역유림들의 협의로 중앙에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1694년(숙종 20년)에 비로소 영산서원으로 승격돼 운영되다가 1871년(고종 8년) 대원군의 철폐령으로 훼철되고 지금은 영양읍 현1리에 옛 터만이 남아 있다.
영천시는 점차 늘어나는 외국인 거주자의 지방세 정책 이해를 돕기 위해 ‘다문화 가정을 위한 알기 쉬운 지방세 안내’ 책자 3천여 부를 제작해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책자는 한글과 함께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으로 외국인 납세자들이 지방세 정책을 쉽게 이해하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세금 상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상세히 설명돼 있으며 시청ㆍ읍면동 민원 창구와 차량등록 창구, 교육문화센터 등에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비치돼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3천여 명의 외국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지방세 납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고 체납세를 사전에 방지키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지난 27일 보건소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박기영 교수 등을 초빙해 전문진료 및 운동기능평가를 실시했다. 재활의학과 전문진료는 2012년부터 연 2회씩 대학병원과 연계로 실시해 올해로 5년째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특성에 맞춰 장애인의 개별진료 및 운동기능을 평가해 일상생활 유지를 위한 맞춤형 운동처방으로 재활의지를 다지는 등 장애인의 건강관리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영양군은 2015년부터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기초자료조사, 장애상태별 재활서비스제공, 재활프로그램운영 등을 실시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건강한 삶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주기적으로 재활의학과전문진료 및 운동기능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의 확대실시로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장애인들의 일상생활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은 오는 7월 1일 '군민대박시대 열겠다'며 출범한 민선6기 2주년을 맞아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군정성과를 소개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민선6기 2주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군민의 눈높이에 미진했던 부분은 세심하게 다듬어서 생태문화관광·평생건강도시 완성을 위해 새로운 2년을 매진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편집자 주> 울진군의 주요 성과를 보면 먼저 대형 SOC사업과 관광기반구축, 스포츠 시설확충에 이르기까지 지역경제활성화 시책을 열정적으로 펼쳐왔으며, 이를 위해 중앙부처와 도청을 끊임없이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들을 하나하나 성사시켜 왔다. 특히 교통오지의 불명예 해소라는 지역의 염원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발로 뛴 결과 △동해선 철도 포항~삼척 구간 착공 △국도36호선 소천~금강송면 구간 20.8㎞ 개통, 2017년 완공 △국도88호선 평해읍~온정 선구리 선형개량구간 실시설계, 2016년 착공 △국가지원 지방도69호선 매화 갈면리~온정 조금리 구간 19.1㎞ 4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시키는 성과를 보였다. 또, 개인과 지역의 맞춤형 복지정책을 펼치고, 대학생장학금 지원과 재경울진학사 건립, 고등학생 전액 학비지원, 유치원생에서부터 고등학생에 이르는 전면 무상급식 지원 등 전국 최고의 무상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생태문화관광도시 인프라구축과 더불어 관광 및 스포츠 기반시설 확충,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 경제활성화 도모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실정에 맞는 농어촌건설에 아낌없는 투자와 함께 향토산업육성에 주력하고, 죽변과 후포등대지구, 오산지구 해안 관광자원화, 연안정비 및 어항개발, 송이산 가꾸기와 숲가꾸기 등 어업기반 조성과 산림을 이용한 자원화로 다양한 소득원을 개발하고 있다. 임광원 울진군수와 600여 공직자들은 각고의 노력 끝에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는데 주민들의 협조아래 군민참여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2천800억 원에 이르는 원전 8개 대안사업 협의 △18년간 답보상태에 있던 울진지방상수도사업 착공 △군의 주도적인 노력으로 원전분 지역자원 시설세를 0.5원에서 1원으로 인상함으로써 울진군 역사 최초로 지방세 징수액 1천억 원 돌파 △총사업비 1천100억 원에 이르는 국립해양과학교육관 유치와 후포 거점형 마리나항 개발사업 등 환동해 해양과학과 레포츠 중심도시 기반조성 등은 군정 역사에 길이 남을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5년 연속 수상과 농림축산식품부 후원의 국가브랜드 대상 4년 연속 수상, 중앙 및 도 단위 평가에서 모두 46차례 수상 하는 등 명실상부 최고의 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하는 빛나는 성과를 거두었다. 민선6기 앞으로의 남은 과제는 울진군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게 될 대형 프로젝트 가속화로 조기 완공을 추진하고,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복지제도를 정착시켜 나가는 한편, 일자리 창출과 농어민 소득증대, 관광분야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행정력을 모아 나가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일 중심의 능동적인 공무원 조직체를 만들어 군정발전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들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민선6기 2주년의 성과는 6만 군민의 무한한 신뢰와 격려 덕분이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자치단체간의 무한경쟁속에서 군정발전은 군민과 파트너십을 형성해 참여와 소통으로 함께 해야 가능하며, 앞으로 남은 2년도 군정이 발전 지향적으로 나갈수 있도록 군민과 출향인의 많은 격려와 관심,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포스텍 연구팀이 차세대 메모리 소자로의 응용이 기대되는 다강체 박막 합성에 성공했다.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은 신소재공학과 장현명 교수를 비롯한 송승우 박사,․ 박사과정 한현씨 연구팀이 대표적인 철 산화물 LuFeO3의 박막을 증착하면서 상온에서 다강성을 나타나게 하는데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다강체의 후보물질들 중 정육각형 기둥을 이루는 결정구조인 육방정계(hexagonal system) 산화물의 경우, 상온에서 강유전체 특성이 나오지만 너무 낮은 온도에서 자기적 특성이 나온다. 또 사각기둥의 사방정계(orthorhombic system)의 물질은 상온 이상에서 자기적 특성이 나오지만 전기적 특성은 너무 작아 전자소자로 응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포스텍 연구팀은 두 성질이 동시에 드러날 수 있도록 육방정형과 사방정형 구조가 한꺼번에 공존할 수 있는 열역학적 근거를 발견, LuFeO3 박막을 증착하는 조건을 조절해 육방정형과 사방정형 박막을 동시에 성장시켰다. 이를 통해 상온에서 소자로 구동할 수 있는 수준의 전기적ㆍ자기적 분극을 측정, 2가지 결정이 각자 사이에 나노구조를 형성하며 성정해 전자기적 짝이룸 현상의 발생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앞으로 전원이 꺼져도 메모리가 날아가지 않는 비휘발성 자기메모리 개발에 응용할 수 있으며, 차세대 소자로 주목을 모으는 스핀트로닉스 소자 중 물질 내부의 스핀방향을 조절해 전기적 저항을 조절할 수 있는 자기저항 센서를 개발하는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 제1저자인 송승우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는 아주 희귀하게 존재하는 상온 다강체를 두 가지 결정형태의 박막을 동시에 증착시키는 방법으로 간단히 만들어냈다”며 “이러한 물질이 소자로 활용가능한 수준의 물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재료분야에서 세계적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스(Advanced Materials)지 16일자에 게재된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 포스코의 그린사이언스 프로그램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경북 청도군이 주최하고 (사)청도미술협회가 주관한 제4회 전국공모 청도소사랑입체미술대전 입상작이 발표됐다. 이번 미술대전에는 소(牛)를 주제로 한 입체미술 작품 51점이 출품돼 입상작에는 실외부문 대상 1점, 최우수 1점, 우수 1점, 특선 3점, 특별상 3점과 실내부문 대상 1점, 최우수 2점, 우수 4점, 특선 7점, 입선 7점, 특별상 3점이 선정됐다. 실외부문 대상 수상작품은 김성민 작(作) 탈출구(WAY OUT가 선정됐으며, 일괄된 형태의 철 오브제를 사용해 간결하면서도 강력한 싸움소의 이미지를 독창적으로 표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실내부문 대상을 수상한 민경희 작(作) 생성&도전 2016은 청도의 토속적인 이미지를 소와 부합시킨 표현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정은식)는 최근 본격적인 장마철을 대비해 지자체와 산사태 취약지역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 남부서는 남구지역 내 읍‧면‧동 담당자와 함께 산사태 취약지를 둘러보며 취약요소, 피해방지 대책에 관해 논의했다. 또 안전사고 예방 취약지역에 대한 112특별순찰노선을 정해 집중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이동철 포항남부서 생활안전과장은 “다가오는 장마철에 철저한 사전대비로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대 총선기관 중 선거관리위원회가 여론조사 위법행위로 고발 또는 경고 등의 조치를 한 건이 지난 19대 총선 대비 3.7배 증가했고, 고발한 16건 중 9건이 ‘여론조사업체’와 관련된 건으로 이들에 대한 관리·단속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강석호 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군)이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불법선거여론조사 관련 조치현황’에 따르면 지난 20대 총선에서 불법선거여론조사로 선관위가 조치한 건은 총 107건으로 이중 고발 16건, 수사의뢰 5건 및 나머지 86건에 대해 경고등의 조치를 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것은 지난 19대 총선의 조치건수 29건에 비해 약 3.7배가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107건 중 고발조치한 16건 중 9건이 ‘여론조사업체’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이들에 대한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들 중 A업체는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데이터 결과를 조작해 보고서를 제출했으며, B업체는 후보지지도의 순위가 뒤바뀌도록 여론조사를 결과를 왜곡했다. 또한 C업체는 여론조사를 실시하지도 않고 허위 여론조사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여론조사 신뢰도를 심각하게 손상시킨 행위가 적발돼 고발됐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29일 부산시 일원에서 울진군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행정서비스 마인드 향상을 위한 '2016년도 행정역량강화교육'에 참석.
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재단은 28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서울지역 인바운드 여행사, 중앙일간지, 여행전문잡지, 온라인매체 등 관계종사자 50여명을 초청해 축제 관광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과 함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90여 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안동을 찾는 외래 관광객을 획기적으로 늘리기 위해 전략적인 구상과 계획 하에 실시했다. 행사의 열기를 반영하듯 서울신문, 국민일보, 스포츠 동아, 한국경제 등 14명의 일간지 기자와 미국 CNA, 중국 신생보 등 외신기자 9명, 여행스케치, ㈜로망스투어, 허브차이나 등 29명의 여행사 관계자, 여행 관련 파워블로거 6명 등 총 50여 명 이상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에게는 프레스 키트를 제공해 축제 20년을 맞아 글로벌 축제로 성장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킬러 콘텐츠와 인기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변화된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일정별, 테마별 여행상품과 안동 시티투어를 홍보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한, 탄탄한 전통문화를 현대적 콘텐츠로 재생산하고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지난해보다 20% 이상의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신도청소재지 안동의 변화된 관광 현주소를 생생하게 보여줬다. 안동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관광 설명회 개최에 이어 후속 팸투어를 추진해 축제와 관광을 연계한 여행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국립 안동대학교(총장 권태환) 대학원 민속학과 BK21플러스 사업팀(팀장 배영동 교수)이 BK21플러스 사업 중간평가 결과, ‘인문학분야 최우수 사업팀’으로 선정돼 표창장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사업주제는 '미래지식 창출을 위한 민속지식의 자원화'이다. 한국연구재단은 지난해 10월 성과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172개 시상 후보 사업팀 가운데 안동대 사업팀(단)을 포함 최종 26개의 우수 사업팀(단)을 선정했다. BK21플러스 사업 중간평가 결과,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수상한 사업팀(단)은 안동대 민속학과 사업팀과 포항공대 신소재공학과 사업단 뿐이다. BK21플러스 사업은 교육과 연구사업인 바, 민속학과 사업팀은 2020년까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매년 2억 4천500만 원을 지원받으며 이 가운데 50% 이상을 장학금(1인당 매월 박사과정생 100만 원, 석사과정생 60만 원)으로 지급해 대학원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 배영동 팀장은 “지난 2006년부터 BK21사업을 수행해온 대학원 민속학과가 앞으로도 모든 구성원들이 협력하여 21세기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연구와 미래 지향적 인재양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29일 오후 3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영천솔라와 유휴부지 태양광수익사업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
대구~포항간 고속도로상에 있는 청통휴게소(대구방향, 소장 조희규))는 지난 26일 졸음운전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날씨가 무더운 요즘 졸음운전을 할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청통휴게소를 찾은 고객들에게 생수와 홍보물을 나누어 주며 안전과 졸음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조희규 소장은 “청통휴게소는 매년 졸음운전 예방캠페인을 진행해왔으며 앞으로도 졸음운전 예방에 앞장서겠다”면서 “졸음에 지친 고객들이 휴게소에 들러 쉬었다 갈수 있도록 편한 쉼터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영천시는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와 경북도농업기술원 상주 ‘감’ 시험장이 영천출신 노계 박인로 선생의 ‘조홍시가’의 전통성을 살리기 위한 ‘감 테마단지 조성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천시농업기술센터와 감시험장은 영천시에서 지역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조성하고 있는 ‘노계 박인로 가사문학관’과 ‘조홍시가’의 감으로 추정되는 품종인 ‘상감둥시’를 소재로 한 감 테마단지의 조성 및 품종 고증과, 감 말랭이·아이스홍시·곶감 등과 같은 가공품의 상품화에 상호협력하고, 상감둥시를 특산품화 하는데 공동으로 노력키로 했다. ‘상감둥시’는 경북농업기술원 감시험장에서 선발 육종한 떫은 감 품종으로 연시 및 반건시용으로 우수한 품종이며, 감 재배면적이 적은 영천에서 특화해 재배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품종이다. 조두현 감시험장장은 인사말에서 “영천시는 감 재배면적이 넓지는 않지만, 역사적으로 전통성이 있는 노계 박인로 선생의 조홍시가의 감을 소재로 한 감 테마단지를 조성해 6차 산업과 연계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적극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정재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FTA와 풍년 등으로 과일가격이 하락해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관광산업과 연계한 상감둥시 감 재배는 틈새시장 개척으로 활로를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이런 사업을 계속 발굴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경상매일신문=황재이기자]
안동시 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박경구)는 지난 24일 기업대표와 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도산면 원천리에서 사회공헌사업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처음 계획 인원인 30명 보다 훨씬 더 많은 55명이 참여해 따뜻한 정을 나눴다. ㈜나우에서는 마을주민의 안전을 위해 경로당에 CCTV 무료 설치와 함께 낡은 전기스위치를 무료로 교체해줬다. ㈜돌봄사회서비스센터에서는 이동세탁차를 지원 손빨래가 어려운 이불과 옷 등을 세탁해줬고 ㈜할매손나눔푸드에서는 밥차를 지원해 마을주민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했다. 엔젤플라워에서는 경로당에 실내정원과 화단을 조성했고,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목욕차를 지원해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목욕서비스를 제공, 나머지 봉사자들은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청소와 말벗을 해주는 등 기업마다 재능을 발휘해 ‘착한나눔! 착한기부’를 몸소 실천했다. 이 밖에도 참사랑보호작업장은 백미 20㎏, 여성영농조합법인은 선식 10박스, 구운 김 5세트, (주)더나눔에서는 막걸리 2박스, 농업회사법인 비주팜(주)은 시원한 꿀차, 천등산보호작업장에서는 칼과 라이터, 누리사회서비스지원센터는 지팡이 20개, (재)행복전통마을은 한과 10봉지, 큐브앤씨는 생수 120개, 통합서비스센터에서는 더치커피를 후원했다. 사회적기업 회원들은 “나누면 받는 사람도 좋지만 베푸는 사람이 더 행복함을 몸소 체험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재능기부 및 착한봉사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전했다.
경산시가 지역 내 중소기업우수제품을 홍보키위해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안내’ 책자를 발간해 홍보에 나섰다. 28일 경산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의 판로확대를 고민한 끝에 우수제품 안내책자를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 이번 책자에는 화장품류 10개, 음식품류 25개, 생활용품류 12개 및 기계소재류 52개 등 총 6개 분야 108개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소개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책자에 소개된 제품들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음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이 게재돼 있어 일반 소비자들도 구입가능하며, 건축ㆍ토목ㆍ조경 등 공사용 자재도 포함돼 있어 공공구매 등 다양한 수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따라 발간한 책자는 읍면동 주민센터, 기업체, 유관기관단체 등 400여개 단체에 배부 및 배치할 예정이며, 홍보효과를 극대키위해 E-Book으로 제작해 시청 홈페이지 등에도 게시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인지도 및 홍보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이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29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읍면동장‧읍면동체육회장 간담회’에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