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박경구)는 지난 24일 기업대표와 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도산면 원천리에서 사회공헌사업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처음 계획 인원인 30명 보다 훨씬 더 많은 55명이 참여해 따뜻한 정을 나눴다.㈜나우에서는 마을주민의 안전을 위해 경로당에 CCTV 무료 설치와 함께 낡은 전기스위치를 무료로 교체해줬다.
㈜돌봄사회서비스센터에서는 이동세탁차를 지원 손빨래가 어려운 이불과 옷 등을 세탁해줬고 ㈜할매손나눔푸드에서는 밥차를 지원해 마을주민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했다. 엔젤플라워에서는 경로당에 실내정원과 화단을 조성했고,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목욕차를 지원해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목욕서비스를 제공, 나머지 봉사자들은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청소와 말벗을 해주는 등 기업마다 재능을 발휘해 ‘착한나눔! 착한기부’를 몸소 실천했다. 이 밖에도 참사랑보호작업장은 백미 20㎏, 여성영농조합법인은 선식 10박스, 구운 김 5세트, (주)더나눔에서는 막걸리 2박스, 농업회사법인 비주팜(주)은 시원한 꿀차, 천등산보호작업장에서는 칼과 라이터, 누리사회서비스지원센터는 지팡이 20개, (재)행복전통마을은 한과 10봉지, 큐브앤씨는 생수 120개, 통합서비스센터에서는 더치커피를 후원했다. 사회적기업 회원들은 “나누면 받는 사람도 좋지만 베푸는 사람이 더 행복함을 몸소 체험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재능기부 및 착한봉사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전했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