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저소득 노인들의 생계안정과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2016년도 노인사회활동자원사업 참여자 1천642명을 15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 고령화 사회를 맞이해 은퇴 전 노후 준비 부족으로 생활고에 내몰 린 노인들에게 적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과 함께 다양한 경제활동으로 활기찬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 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에는 북구청과 북구관내 23개 동 주민센터, 북구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등 28개 노인복지지원 기관이 참여하여 대상자를 모집하고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분야별 모집인원은 동 주민센터에서는 노노케어와 청소년보호지원에 348명을 모집하고, 북구시니어클럽에서는 청소년보호와 학교환경지 킴이, 보육시설도우미, 지역아동센터연계지원 등으로 580명을 모집 하며, 택배·행복고물상 등 창업형 136명도 별도 모집한다. 단, 취업형인 초등학교급식도우미 298명은 지난 2월 3일 모집을 시작해 5일 종료했다. 이 밖에 4개 노인복지관에서는 도서관관리지원사업과 공공의료및복 지시설지원, 공원·놀이터등공공시설봉사 등에 280명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15~18일까지 4일간이며, 신청자격은 북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65세 이상의 기초연금수급자이고, 인력파견형 등 일부 분야에는 60세 이상 사업특성 적합자도 가능하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자와 건강보험 직장가입 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등은 이번 사업에서 제외되니 주의해야 한다. 근무조건은 9개월간 계약을 원칙으로 하고, 월 30시간 이상(1일 3시 간 이내) 근무하면 월 20만 원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상해보험도 일괄 가입된다. 선발방법은 모든 신청자에 대해 개별상담을 실시한 후 본인의 적성 과 소질에 맞는 일자리를 정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소득인정액과 가족형태, 건강상태 등 선발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해 11월 30일까지 9개월간 근무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노인은 신청기간 내 구비서류를 갖추고 동 주민센 터나 북구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등에 신청하면 된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가족복지과 (053-665-2524)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노인일자리담당자)에 문의하면 된다.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은 기술개발 역량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품 및 공정개선을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올해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의 제품 및 공정개선 기술개발사업(이하 제품․공정개선사업)에 총 34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제품․공정개선사업 전국 예산 258억 원의 13.2% 수준으로, 작년 지역에 지원된 예산 30억 원 대비 13.3% 증가한 규모다. 제품개선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의한 중소기업이면 가능하고, 공정개선사업은 공장등록증 또는 직접생산확인증명서 보유기업에 한정된다. 다만, 500㎡ 미만의 소기업이 공장을 미등록한 경우 건축물대장으로 대신할 수 있다. 개발기간 최대 9개월에 자금은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하고, 신청․접수는 2월과 7월에 두 차례 실시한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60일 앞둔 13일부터 선거일까지 지방자치단체장이 정견·정책발표회와 같은 정당 행사에 참석하거나 선거대책기구 등에 방문하는 행위가 제한되고, 정당과 후보자는 그 명의로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를 할 수 없다고 밝혔다.지방자치단체장은 1..
하혜수 경북대 행정학부 교수가 12일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열리는 2016년 한국지방자치학회 정기총회에서 2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16년 2월부터 1년이다. 한국지방자치학회는 지난 1988년 12월 지방자치와 관련된 자치제도, 지방분권, 지방재정, 지방선거, 지역갈등 등에 관한 조사·연구와 정책대안 모색을 목적으로 출범했으며 전국의 행정학자, 연구원, 지방의원 및 공무원 등 2천여 명 회원들이 활동 중이다. 지난해 4월부터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원장으로 재직 중인 하 회장은 대통령소속 지역발전위원회 본위원, 사회보장위원회 위원, 정부업무평가위원회 위원, 대구광역시 갈등심의위원회 위원장, 경상북도 지방분권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폭넓은 자문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한국지방자치학회는 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지방분권, 주민자치, 새마을운동’이라는 주제로 지방자치학자, 언론인, 시민단체 임직원,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하혜수 회장은 “지방자치를 기획하고 실천하는 공무원, 지방자치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비판하는 언론인과 시민단체들이 함께 담론하며 실제 적용가능한 대안을 찾을 수 있는 학술대회를 지역별로 순회하면서 개최해 지역이슈에 대한 토론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봉화경찰서가 초ㆍ중ㆍ고교 졸업시즌을 맞아 강압적인 졸업식 뒤풀이 방지를 위해 교육기관, 사회단체 등과 캠페인 개최 등 예방 활동에 돌입했다. 현재의 졸업식에는 졸업을 기념하고 그동안 정들었던 은사 등 이별의 아쉬움을 달래며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는 예전 풍경은 찾아 볼 수 없다. 졸업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집단폭력 행사, 교복 찢기, 계란, 밀가루 투척, 알몸 활보 등의 졸업식 모습이 매년 TV뉴스를 통해 보도가 되고 있다. 졸업식 문화개선을 위해서는 경찰ㆍ교육기관 등의 예방활동과 제도적 장치마련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청소년의 의식변화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축하를 빙자한 교복 찢기, 계란ㆍ밀가루 투척이 범죄행위가 된다는 것을 인식도록해 바람직하고 올바른 졸업식을 좋은 추억으로 남도록 해야한다. 특히, 청소년들은 무엇보다 호기심이 많다. 졸업식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건전한 졸업식 문화를 정착하는데 앞장서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어린아이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때 위험해 보이면 빼았는다. 이때 육아전문가는 대신할 장난감을 다시 아이 손에 쥐어줘야 한다고 조언
울진군은 청정 해변과 훼손되지 않은 자연, 관광을 위한 각종 기반시설을 보유한 울진의 소중한 보물 ‘죽변’에 가슴뛰는 블루로드 여행지 조성사업 추진에 나섰다. 울진군 죽변면(고궁)~후정해변(후정해수욕장)에 스카이바이크 체험시설, 편의시설 등 연차적으로 100억 원을 투입(2016년 계획 40억 원)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추진하고 있다. 추진계획에는 2015년 5월 28일 실시설계 용역 착수, 2016년 2월 도시관리계획 공고공람 및 계획심의 완료, 2016년 3월 행정절차 이행-건축협의, 공유수면점사용(공작물) 사업시행에 따른 기술심의, VE시행, 계약심사, 2016년 4월 공사 착공, 2017년 12월 연차적으로 사업시행이 예정돼 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다양하게 변화하는 관광형태에 알맞은 고객맞춤형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해 생태ㆍ문화ㆍ체험관광지로 조성함으로써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모하겠다”며 “죽변등대와 드라마 세트장, 하트해변과 연계한 관광벨트를 구축
대구시설관리공단은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달구벌대로, 동대구로, 국채보상로 등 주요간선도로의 지워진 횡단보도를 오는 3월 31일까지 일제정비한다. 특히, 야간에 차선이 잘 보이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4월에는 달구벌대로 등 주요간선도로에 현재 사용하는 재료보다 성능이 우수한 상온경화형 도료(5종)를 사용해 야간 시인성을 25% 이상 높여서 시민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올해는 대구시 ‘교통사고 30%줄이기 위한 특별대책’으로 차선도색 예산을 지난해보다 3배 증가된 47억 원을 확보해 횡단보도뿐만 아니라 차선도색 등 1천842km를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며, 공사 또한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조기 발주해 침체된 건설경기 활성화와 서민경제 살리기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시설관리공단은 왕복 4차선 이상 도로의 차선이 지워진 곳과 포트홀 등 포장파손 구간을 신속하게 발견․조치하기 위해 도로모니터단을 모집하고 있으며, 도로파손이 있을 경우에는 도로모니터단 신고전화(603-0901)로 신속히 제보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대구시설관리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횡단보도 도색작업으로 일부구간에 교통체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통행하는 시민들의 양해와 이해를 부탁드리며,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 공사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코오롱야외음악당(두류공원 내)은 잔디 발아시기를 맞아 2월 22일부터 5월 4일까지 잔디광장 휴식월제를 시행한다. 대구를 대표하는 야외공연장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코오롱야외음악당은 올해에도 시민들에게 더 푸르고 쾌적한 잔디광장을 제공코자 산책로를 제외한 잔디광장 전면의 출입을 제한한다. 잔디는 새싹이 틀 무렵의 관리가 한 해의 잔디 농사를 좌우하는 생육 특성을 가지고 있어 부득이 휴식월제를 도입하게 됐다. 휴식월제 기간에 잔디광장에는 비료주기와 병충해 방제·제초작업·관수작업 등이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박진범 코오롱야외음악당팀장은 “시민들의 이용으로 일부 훼손된 잔디광장을 집중 관리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휴식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효율적이고 투명한 아파트 관리를 위해 전문성이 부족한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에게 공사와 용역사업에 대해 자문하는 ‘아파트 관리 전문가 자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구 지역의 공동주택 비율은 58%로 전체 가구의 반 이상을 차지하지만 아파트 관리 부분에서는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의 전문지식 부족으로 인해 관리비 집행과 관련한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공사와 용역사업은 필요 여부 및 비용 산출 부분 등에 전문성이 크게 요구된다. 이에 대구시는 2014년 9월부터 공사(급배수, 전기, 가스, 승강기, 도장, 방수 등)와 용역(청소, 경비, 소독, 회계 등) 분야 전문가 39명으로 구성된 ‘아파트 관리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해 자문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고 있다. 자문 대상 단지는 300세대 이상이거나 승강기가 설치된 15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으로 1억 원이 넘는 공사나 5천만 원의 이상의 용역을 시행할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자문은 공사·용역의 필요성, 시기 적합성, 규모·비용의 적정산출 여부, 공사·용역의 실제 시행에 따른 주요 시방사항 및 특이사항의 서비스로 이뤄진다. 작년까지 총 14건의 자문이 이뤄졌으며 지하주차장 도장, 방수 등 시공을 포함한 공사 부분의 자문이 가장 많았다. 절차는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자문 신청을 결정하면 관리주체가 대구시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구시는 해당 분야의 자문위원을 지정하며, 전문성을 가진 위원이 자료 검토나 현장 확인 등을 통해 자문한다. 도움이 필요한 단지는 대구시나 구·군 건축주택과에 전화하면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수경 도시재창조국장은 “공동주택 관련 공사·용역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합리적인 공법을 선택함으로써 관리비 절감은 물론, 공사비의 적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살기 좋은 아파트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대구시가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RPS(Renewable Portfolio Standard,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제) 제도의 민간투자방식으로 정수장 및 배수지 구조물 상부에 3.2MW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죽곡정수장 및 배수지 5개소(부곡, 이곡, 칠곡, 서변, 안심)를 대상으로 2014년 7월 공모를 통해 지역업체인 (주)한라이앤씨를 사업자로 선정했으며, 올해 2월 15일 태양광 발전 시설을 준공했다. 이에 따라 태양광 발전소 부지임대료 수익 8억 2천100만 원과 죽곡정수장이 발전설비 253kW를 제공받아 공업용수 생산에 활용함으로써 거두는 전기요금 절감효과 4억 7천300만 원 등 총 13억 원의 수익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광 발전설비에서는 연간 약 380만 kWh의 전력이 생산되며, 이는 4인 기준의 일반가정 860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발전량으로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천921톤 정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아울러 주요 행사 투어코스 및 현장학습 장소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활용함으로써 친환경 녹색 도시 이미지를 제고함은 물론, 대구시의 에너지 산업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경찰서(서장 김수룡)는 지난 12일 울진고 졸업식을 맞아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경찰서장, 생활안전교통과장, 여성청소년계장, 울진파출소장, 학교전담경찰관, 울진고 재학생 등 모두 20명이 참여, 울진중·고등학교 주변과 울진읍내 일대를 순찰하면서 청소년 비행행위 예방활동을 펼쳤다. 졸업식이 끝나고 주변을 배회중인 학생들에게 졸업축하와 함께 기념품을 전달하며 무사히 귀가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편의점과 호프집 등을 방문,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행위가 없도록 당부해 건전하고 올바른 졸업식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 경)은 지난 12일 지역 내 초·중학교 교감, 교무부장, 연구부장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학년도 울진교육 특수시책 ‘행복익히기·행복키우기·행복채우기’ 교원연수를 가졌다. 임경 교육장은 “이번 연수회에서 행복 마인드로 학생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학교문화 조성의 기치아래 ‘학생 활동중심의 행복가치 수업으로 행복 익히기’, ‘꿈·끼 자람의 진로체험 활동으로 행복 키우기’, ‘배움&나눔으로 함께하는 행복 채우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바른 심성을 지닌 글로벌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행복울진 특수시책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행복가치 수업으로 경쟁 위주의 학교문화에서 상생·협력하는 학교문화로 변화, 학생들의 다양한 소질과 능력 개발로 자아실현을 하겠다”며 “앞으로 사회 발전에 필요한 인력의 균형적 공급촉진, 예술동아리 활성화로 학교폭력 예방 및 인성·감성교육 실현, 교육가족의 이해와 소통의 장인 행복페스티벌을 통한 교육공동체 의식 함양 및 행복교육 실현을 위해 다함께 힘을 모으자”고 덧붙였다.
경제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 남북관계는 서민들에게 더 힘든 인내를 요구한다. 바닥을 칠 것이라는 경제지표는 더 밑으로 내려가고 있다. 서민들에게 한숨은 필수품이 된지 오래이다. 이런 가운데 연초부터 생필품의 가격인상 움직임은 서민들의 부담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작년 말 소주 가격이 5-6% 인상된 데 이어 햄버거, 핫도그, 두부, 달걀, 등의 가격이 잇달아 오르고 있다. 대부분 서민들이 즐겨 찾는 먹을거리임을 감안하면 부담은 두배다. 업체들은 인상을 최소화 한다고 한다. 그러나 서민들은 인상 자체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여기에 맥주나 라면 등 다른 음식료품도 인상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끊이지 않고 있어 서민들의 부담은 더욱 커져만 간다. 지난해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0.7%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물가와는 차이가 있는 통계청 자료이지만 올 1월의 소비자물가지수 역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상승률 역시 0.8%로 ‘저물가’현상은 지속되고 있다. 이런 수치만을 놓고 보면 저물가임에 틀림없어 보인다. 업체의 최소 인상폭 역시 소비자들과는 일정 거리가 있다. 소주의 경우 제조업체가 올린 가격은 병당 60원 안팎에 불과하지만 이를 빌미로 식당이나 술집에서는 병당 500원 넘게 올려 받는 경우가 흔한 것이 현실이다. 물론 서민들의 경제적 상황을 감안해 현재의 가격을 유지하는 술집이 없는 것도 아니다. 모두다 올리지 않으면 모르겠지만 일부식당에서 가격을 올려 받다보면 이는 다른 식음료 제품의 가격 인상을 부추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지난해 6월 수도권의 버스. 지하철 요금이 오르자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의 교통요금이 잇따라 인상된 것은 이를 반영해주고 있다. 한두 개 품목의 물가가 이렇게 오르면 나머지 제품마저 연쇄적으로 오르는 현상을 보이는 것이 물가의 특성이다. 가계 소득은 늘지 않고 되레 빚만 늘어가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마당에 식음료 제품이나 공공 서비스 요금마저 오른다면 서민 생활은 더욱 팍팍해질 수밖에 없다. 당국은 저물가 상황임에도 일부 제품의 가격이 잇따라 뛰는 것이 과연 타당한 것인지 면밀하게 점검할 필요가 있다. 경제가 어려울수록 물가를 더욱 안정시켜 서민들의 심리적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 정부가 담당해야할 책임이자 의무다.
울진소방서(서장 김용태)는최근 울진군 북면 덕구리 응봉산에서 실족으로 부상당한 등산객 4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한울3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가 5회 연속 무고장 안전운전을 달성하고 12일 오전 10시 발전을 정지한 후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울3호기는 지난 2008년 7월 이후 올해 2월까지 2천388일 동안 5주기 연속 무고장 안전운전을 달성했으며, 생산한 전력량은 5만9천667GWh로 대구시 4년 또는 대구·경북의 약 1년 사용량(2014년 기준)이다. 국내 표준형 원전의 시초인 한울3호기의 이번 성과는 1999년 원전기술자립과 병행하여 시행된 표준원전 설계를 완성한 이후 최초로 달성한 것으로 국내 원전운영 및 기술이 세계적 수준임을 입증한 것이다. 특히 2015년도에는 국내원전 호기당 고장정지 건수가 0.22건(미국 0.81건)으로 감소했으며, 원전 이용율도 약 85.3%(2013년 약 75.5%)로 높아졌다. 이에 힘입어 4월 원전 누적발전량 3조kWh를 달성했으며, 작년 말 기준 10조원 매출과 2조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이 예상되고 있다.
청송군이 국내외 단체 관광객을 지역으로 유치한 여행업체에 인센티브를 지원키로 했다. 군은 2월부터 올해 예산 3천만 원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국내외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업체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게 되며 이는 ‘관광진흥법’ 제3조와 제4조 및 제76조(재정지원)에 근거한 것이다. 관광진흥법 제76조 ②항을 보면 지방자치단체는 그 관할 구역 안에서 관광에 관한 사업을 하는 관광사업자 단체 또는 관광사업자에게 조례로 정하는 바에 따라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에 근거한 ‘청송군 관광 진흥에 관한 조례’가 지난해 10월 28일 청송군조례 제1953호로 제정됐고 이 조례는 관광객 유치 및 관광사업 육성 지원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청송군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의 여행업체는 청송으로 내국인 30명 이상, 외국인 10명 이상, 수학여행 학생 30명 이상을 유치해 오면 숙박인원과 숙박일수에 따라 경비를 지원하게 된다. 또 각종 회의나 세미나, 토론회, 심포지엄, 전시회 등에 1일 참가자가 100명 이상이거나 외국인 30명 이상인 회의 참가자가 관내의 숙박시설에서 1박 이상 숙박할 경우에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의성소방서(서장 은대기)는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기간에 화재‧구조‧구급 등 총 105건을 출동했다고 11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구조구급 출동이 잇달았지만 화재발생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한명도 없는 등 대형사고 없이 비교적 안전한 명절을 보냈다. 소방서 연휴..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의성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윤대곤)는 지난 11일 새마을회관 회의실에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작년 사업실적 보고 및 결산과 올 한해 사업계획에 대한 심의를 실시했다.이날 개최된 정기총회에는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하여 신원호 의성군의회 의장이 참석하여 격려하였..
의성군은 야간 진료기관인 공생병원이 병원 사정상 야간진료를 중단함에 따라 2월부터 보건소에서 야간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야간진료는 동부권역 주민들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소공중보건의사, 간호사, 행정요원이 매일 오후 6~10시까지 진료하며 4월 공중보건의사 2명이 증원 배치되도록 적극 노력해 보건소가 당직의료기관을 운영 할 때까지 계속 진료 계획이다. 야간진료 내용은 내과진료와 간단한 처치 및 처방전을 발급하고 응급환자는 응급의료기관으로 후송할 계획이다. 또한 약사회 협조로 의성읍 소재 당번약국을 오후 10시까지 운영해 투약이 필요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016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튼튼혈관 백세누리 건강교실'을 운영 한다. 기간은 15일부터 5월까지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운영하며 건강쉼터 9개소는 연중 사업으로 운영한다.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함께 고혈압,당뇨병등 만성질환의 높은 증가율에 비해 예방관리가 미흡한 실정으로,이에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적절하고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함에 따라, 올바른 정보와 지식 전달 및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