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저소득 노인들의 생계안정과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2016년도 노인사회활동자원사업 참여자 1천642명을 15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고령화 사회를 맞이해 은퇴 전 노후 준비 부족으로 생활고에 내몰 린 노인들에게 적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과 함께 다양한 경제활동으로 활기찬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 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사업에는 북구청과 북구관내 23개 동 주민센터, 북구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등 28개 노인복지지원 기관이 참여하여 대상자를 모집하고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분야별 모집인원은 동 주민센터에서는 노노케어와 청소년보호지원에 348명을 모집하고, 북구시니어클럽에서는 청소년보호와 학교환경지 킴이, 보육시설도우미, 지역아동센터연계지원 등으로 580명을 모집 하며, 택배·행복고물상 등 창업형 136명도 별도 모집한다. 단, 취업형인 초등학교급식도우미 298명은 지난 2월 3일 모집을 시작해 5일 종료했다.이 밖에 4개 노인복지관에서는 도서관관리지원사업과 공공의료및복 지시설지원, 공원·놀이터등공공시설봉사 등에 280명을 모집한다.모집기간은 15~18일까지 4일간이며, 신청자격은 북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65세 이상의 기초연금수급자이고, 인력파견형 등 일부 분야에는 60세 이상 사업특성 적합자도 가능하다.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자와 건강보험 직장가입 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등은 이번 사업에서 제외되니 주의해야 한다.근무조건은 9개월간 계약을 원칙으로 하고, 월 30시간 이상(1일 3시 간 이내) 근무하면 월 20만 원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상해보험도 일괄 가입된다.선발방법은 모든 신청자에 대해 개별상담을 실시한 후 본인의 적성 과 소질에 맞는 일자리를 정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소득인정액과 가족형태, 건강상태 등 선발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해 11월 30일까지 9개월간 근무할 수 있다.참여를 희망하는 노인은 신청기간 내 구비서류를 갖추고 동 주민센 터나 북구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등에 신청하면 된다.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가족복지과 (053-665-2524)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노인일자리담당자)에 문의하면 된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