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지난 10일 ‘2016 외식업소 푸드(FOOD) 아카데미 강좌’ 개강식을 갖고 오는 5월 8일까지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푸드 아카데미 강좌는 빠르게 성장해 가는 외식산업에 발맞춰 지역 외식업소의 질적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인 이번 아카데미는 전문적인 업소 경영과 영양군의 특산물인 산채를 재료로 한 특성화된 산채음식 개발에 주안점을 두고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구분해 운영되며 이날 개강식에는 오도창 부군수를 비롯해 30명의 교육생들이 참가했다. 오도창 부군수는 “외식업소 푸드 아카데미 강좌를 통해 영업자의 경영의식을 높이고 산채음식 개발과 상시 메뉴화, 상차림 기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며 “영양산채를 이용한 많은 음식들이 개발돼 우리군의 토속음식으로 자리매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송의 한 경로당에서 소주를 마시다가 숨진 사망자는 약물중독으로 숨졌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1차 감식결과가 발표됐다. 국과수는 지난 11일 사망자 박 모(62) 씨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고 약물중독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박 씨는 지난 9일 오후 10시께 청송군 현동면 눌인3리 경로당에서 허 모(68) 씨와 고독성 농약이 든 소주를 나눠 마시다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10일 오전 8시10께 숨졌으며 허 씨는 현재 중태다. 지난 10일 이들이 마시다 남긴 소주 등을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소주와 소주잔에는 메소밀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고독성 농약인 메소밀은 주로 진딧물과 담배나방 방제에 쓰이는 원예용 농약으로 인체에 흡입될 시 체중 1kg당 치사량이 0.5~50mg에 불과할 정도로 독성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그동안 메소밀에 의한 중독사고가 빈번해 지난 2012년 이후 이 농약은 제조와 판매가 중단된 상태다.
울진군 북면 덕구리에 사는 민숙기(61) 씨가 제59회 보화상 효행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오는 4월 21일 대구 대명동 보화원회관 승당홀에서 시상을 받게 될 예정이다. 민 씨는 자녀교육을 위해 처와 아들은 대전으로 보내고, 일용근로를 하면서 생계를 꾸리면서도 척추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모(88)를 위해 홀로 울진에 남아 극진히 모시고 있어 이 시대 보기 드문 효자로 소문이 자자하다. (재)보화원 관계자는 “어려운 형편에 가족과 떨어져 살면서도 지극정성으로 노모를 모시는 민씨의 모습이 이웃에 귀감이 된다며 제58회 보화상 효행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재)보화원은 지난 1969년 고(故) 조용호씨가 쇠퇴해가는 윤리도덕을 되살리고자 개인 재산을 들여 재단을 설립해, 우리 사회의 미풍양속인 경로효친과 효행사상을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매년 대구·경북의 도민 대상으로 발굴·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보화상·효행상·열행상·선행상 등 4개 부문 31명이며, 현재까지 대구·경북지역에서 58년간 1천690명에게 수여했다.
수성구선거관리위원회는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예비후보자 A 씨를 위해 선거구민 등 16명에게 37만7천500원 상당의 음식물(치킨)을 제공하고 예비후보자 A 씨를 참석자들에게 소개한 혐의로 B 씨를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B 씨는 지난 2월 3일 수성구의 한 치킨집에 자신의 아들과 아들의 친구 등 16명을 모이게 한 후 예비후보자 A 씨를 초청해 소개하고 현장에서 소비된 치킨 비용을 지급함으로써 A 씨를 위해 제3자의 기부행위를 한 혐의가 있어 고발했으며, B씨가 예비후보자 A씨와 통모해 기부행위를 하였는지에 대해서는 검찰에 수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선관위는 이날 모임에 참석한 사람에게는 치킨 금액의 10~50배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한편, 선관위는 아직도 사라지지 않는 매수․기부행위와 같은 돈 선거 차단 등 5대 중대선거범죄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할 것임을 밝히고 선거법 위반행위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제보를 당부했다.
1976년부터 40년 동안 한국섬유기계산업과 함께 걸어온 대한민국국제섬유기계전이 전회보다 10% 확대된 120개사 350부스의 규모와 PID 동시 개최 시너지 효과를 통해 8천517명의 관람객수를 기록하며 폐막됐다. 전시회 기간 중 개최된 수출상담회는 중국, 루마니아, 이집트, 러시아 등 12개국 바이어를 초청해 130회 상담을 통해 상담액이 6천117만 달러, 계약추진액은 804만 달러를 기록해 전세계 장기적인 침체에 의한 수출 부진에 대한 우려를 씻어냈다. 특히 이번 전시회의 눈에 띄는 점은 중국관이 13개사 28부스 대규모로 조성된 것이다. 중국섬유기계 시장에서 선두업체인 Jiangsu Yingyou Textile Machinery, Shandong Rifa Textile Machinery, Quanzhou Hengyi Machine 등이 참가했다. Jiangsu Yingyou Textile Machinery의 Chi YuBin 대표는 “전시회 뿐만 아니라 DTC섬유박물관 및 한국업체(티엔에스) 견학 등을 통해 한국 섬유산업의 우수성을 알게 됐다. 이번 참가 성과를 토대로 다음 전시회에는 규모 확대를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김영기 섬유패션과장은 “섬유박람회와 섬유기계전시회가 동시 개최되어 참가업체 및 참관객 양쪽 모두 시너지 효과를 크게 보고 있다. 국내 시장의 한계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국내업체들을 위해 해외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한 최적의 전시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북 상주시 사벌면 일원의 항구적인 가뭄 대책으로 상주보와 덕가저수지, 동천(川)을 연결하는 11.4㎞ 길이의 수로 가 올해 12월께 준공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1일 상주시 경천섬에서 ‘상주1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신현국 부사장과 김종태 국회의원, 농림축산식품부 및 지자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으로 총 332억 원을 투입해 송수관로 4.28㎞, 용수로 7.13㎞, 양수장 1개소가 건설될 예정이며, 상주보에서 하루 약 17만 톤의 낙동강물을 끌어올려 덕가저수지와 동천에 공급해 총 798㏊가 수혜를 볼 예정이다.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은 기존에 개발된 여유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방식으로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에 비해 ㏊당 사업비가 45% 수준이다. 공사 관계자는 “상주 지역은 지난해 말 덕가저수지의 저수율이 25%를 밑돌 정도로 극심한 가뭄을 겪었지만 이번 사업으로 안정적인 용수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최근 대구광역시 시설관리공단, 대구광역시 관광협회와 ‘2016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맞이해 대구 관광 붐 조성, 도시철도 및 시티투어 이용 활성화를 위해 ‘Sky Rail - 대구시티투어 연계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시행한다. 대구시티투어 도심순환코스의 경우 기존 14개 시티투어 승강장에서 3호선 서문시장역과 어린이회관역을 연계 승강장으로 추가 지정해 관광객이 하늘열차를 더욱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며, 테마코스의 경우에는 기존 6개 코스에서 하늘열차를 체험할 수 있는 ‘달구벌 하늘열차 코스’와 ‘하늘열차 역사탐방 코스’를 신규로 추가해 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시민들뿐만 아니라 대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시철도와 시티투어의 운임을 상호 할인해 줄 예정이다. 도시철도 이용승객이 당일 영수증을 제시할 경우 시티투어 운임을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시티투어 관광객은 할인된 전용승차권으로 하늘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단, 하늘열차 이용 시에는 시티투어 티켓을 반드시 소지해야 한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이번 대구시티투어와의 협약은 3호선 관광 자원화의 일환으로 대구관광 붐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도시철도와 대구시티투어의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경북대는 날품팔이 등으로 모은 전 재산을 장학금으로 기탁한 故 춘언당 박일분 여사의 12주기 추도식을 지난 11일 경북대 상주캠퍼스 장학후원동산에서 가졌다. 1928년 상주시 부원동에서 태어난 박일분 여사는 25살에 홀몸이 된 뒤 날품팔이와 보부상을 해가며 모은 시가 5억 원 상당의 재산을 지난 2001년 상주대(현,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에 기탁하고 2004년 76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경북대는 고인이 기탁한 기금을 ‘춘언당 박일분 장학금’으로 조성해 매년 가정형편이 어렵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상주캠퍼스 소속 학생 9명에게 1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경북김천혁신도시 Aa-1BL에 국민임대주택 938세대를 공급한다. 모집호수는 규모별로 주거전용면적 26㎡ 298세대, 33㎡ 252세대, 46㎡ 388세대로 구성되며, 우선공급 704세대와 일반공급 234세대로 나눠 공급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무주택세대구성원로서 무주택세대구성원 전원이 무주택이어야 하며 가구당 월평균 소득 337만1천660원 이하(단, 4인 가구의 경우 377만5천200원 이하, 5인 이상 가구의 경우 383만2천780원 이하)이어야 된다. 또 부동산 1억2천600만 원 이하, 자동차 2천465만 원 이하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입주자선정 방법은 가구당 월평균소득이 240만8천330원 이하(단, 4인 가구의 경우 269만6천570원 이하, 5인 이상 가구의 경우 273만7천700원 이하)인 세대에 먼저 공급되고, 경쟁이 있을 경우에는 1순위는 경북 김천시 거주자, 2순위는 경북 구미시, 상주시, 성주군, 칠곡군 거주자, 3순위는 1·2순위에 해당되지 않는 자 순으로 입주자가 선정된다. 임대보증금 및 월임대료는 주거전용면적 26㎡형이 740만5천 원에 월13만2천 원, 33㎡형이 933만7천 원에 월16만2천 원, 46㎡형이 보증금 2천218만6천 원에 월24만6천 원이고 입주는 2017년 2월로 예정되어 있다. 사업면적 381만5천㎡의 규모로 조성되는 경북혁신도시는 KTX 김천구미역이 사업지구와 인접해 있고 지구 북측으로 동김천IC가 개통돼 광역적 접근체계를 형성하고 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등 12개 공공기관(종사자 5천65명) 이전과, 생활편의시설ㆍ교육시설이 지구 내에 예정되어 있어 김천의 신흥 주거지로 발전이 기대되는 곳이다. 신청접수는 2016년 3월 24~25일까지 김천덕곡주공아파트 관리소와 LH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신청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5월 31일이고, 계약체결은 6월 14~15일까지 2일간 김천덕곡주공아파트 관리소에서 실시한다. 대구=이태헌 기자 lth@gsmnews.kr
한약진흥재단은 지난 11일 안동 솔뫼문화관에서 경북농민사관학교 약용작물명품화과정 합동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내빈, 관계자 및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생 등 1천여 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한약진흥재단에서 진행하는 약용작물명품화과정은 약 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농업인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과정은 FTA시대에 수입한약재 범람에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우수한약재의 생산, 가공, 유통, 관리 및 제품생산에 이르는 전반적인 교육으로 전문 인력을 양성해 우수한약재 생산 농가를 육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올해 과정은 지난 2월 경북지역 약용작물 재배자를 대상으로 모집, 3월부터 12월까지 총 110시간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 기간 동안 교육생들은 진흥재단에서 한약재 생산, 유통, 제도(법), 한약재를 활용한 제품 개발 교육을 비롯한 현장 견학, 실습을 받게 된다. 한약진흥재단 신흥묵 원장은 “한·중 FTA 등의 어려운 국내·외 상황에서 한의약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한약재 전문 CEO를 양성해 글로벌 위기를 극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작목반과 사업단을 구성해 한약재 공동생산, 출하, 유통, 관리, 마케팅, 브랜드 개발 등 고부가가치 제품개발로 농민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달서구청소년수련관은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주최하는 공모사업 (참여분야)에 선정됐다. 최근 영화관 불모지인 달서구 상인동 권역에는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입점함과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상인동 곳곳에 배치되어 다른 구에 거주하는 청소년 까지 달서구에서 활동하며 상인동 여러 장소에서 다양한 청소년 문제를 야기 시키며 일탈과 탈선의 장소가 됐다. 이에 달서구청소년수련관은 ‘Red zone에서 You zone까지’라는 프로그램으로 달서구 권내 청소년들이 활동하기에 부적합한 지역 및 장소에서 청소년 활동을 전개해 공간의 변화와 청소년들이 활동하기에 적합한 장소로 바꾸기 위해 활동한다. 운영 주체인 ‘대청마루 2기’와 수련관 청소년 활동팀이 런닝메이트가 되어 운영하고 4~11월까지 진행된다.
지난 10일 중국 칭다오(靑島)국제경제협력구 관계자들이 대구보건대를 방문했다. 이날 조사옥 칭다오국제경제협력구 관리위원회 주임과 포진우 한국사업본부 본부장 외 7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남성희 총장, 장상문 대외부총장, 장기환 산학협력단장 등 20명의 대학 관계자들과 대학 본관 9층 회의실에서 만났다. 방문단은 칭다오시가 추진하고 있는 혁신산업단지 내 대구보건대의 국제치과기공센터와 분교 설립의 협력 관계를 상세히 논의하기 위해서다. 대구보건대는 지난해 12월 중국 칭다오 현지에서 국제경제협력구와 치과기공센터 설립을 위해 양해각서(MOU) 체결에 이어 올해 1월에는 현판식도 진행했다. 장상문 대외부총장(60. 호텔외식산업학부 교수)은 현지 6개 도시(칭따오, 상해, 시안, 베이징, 하얼빈, 장춘)를 대상으로 치과의료기술, 우수기공업체의 현황과 환경을 분석해 칭다오 국제경제협력구에서 국제치과기공센터와 분교설립의 성공적인 조성과 활용법에 대해 제안했다. 장 부총장은 “중국 인민들의 보건의식이 현재 급향상 되고 있고, 현지의 자본과 인프라를 제공받아 대구보건대학교의 우수한 교수진과 보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면 양국이 보건인력계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수익증대 등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조사옥 칭다오국제경제협력구 관리위원회 주임은 "현지에서 관심이 높은 임플란트 치료비용은 거의 한국보다 2배가 더 비싸다"며, "현지에서는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과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고, 이것이 바로 우리가 대구보건대와 협력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14일 오후 2시 2.28 기념공원에서 개최되는 이동형 일시청소년쉼터 개소식에 참석. 이어 오후 6시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되는 한국여성벤처협회 대구경북지회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
대구시는 지역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에 대해 조사할 ‘2016 경제총조사' 조사요원을 오는 4월 1~15일까지 모집한다. 2016 경제총조사는 6월 7일부터 7월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되며, 모집하는 조사요원의 규모는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조사원’과 조사업무를 지원하는 ‘총관리자’ 등 총 1천80여 명이다. 신청은 거주지 구·군청에 서면으로 하거나, 구비서류(채용신청서 등)를 구·군별 접수 이메일로 송부하면 된다. 조사요원은 대구시내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사명감과 책임감이 투철한 사람으로서 조사(채용)기간 중 업무수행에 전념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특히 경제총조사, 인구주택총조사 등 대규모 통계조사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자와 장애인․저소득층 및 다자녀 보육가구 가구원 등은 채용 시 우대된다. 합격자 발표는 4월 25일부터 각 구·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채용 확정자에게는 사이버교육 수강안내 문자메시지(SMS)를 발송할 예정이며, 상세한 내용은 구·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각 구․군 통계담당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김만주 기획담당관은 “5년마다 실시되는 경제총조사는 국가 주요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기본통계조사인 만큼 조사요원 모집에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진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시 옥동방범대(대장 조헌국)는 지난 11일 옥동 복지회관 1층에서 새마을회, 옥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옥동생활개선회 옥동 상인회, 옥동통우회, 옥동 적십자회, 옥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민간단체 11개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윷놀와 경품추첨에 이어 단체별 노래자랑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윷놀이 대회는 옥동자생단체가 순번제로 매년 개최되며 이날 행사는 옥동방범대 주관으려 열렸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체간 상생발전뿐만 아니라 신도청 시대와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준비를 다지는 뜻깊은 행사였다. 이보현 옥동 동장은 “병신년 한 해 모든 가정의 평안을 기원하며, 옥동이 신도청 시대를 열어가는 안동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자생단체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자주 갖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교차로 특성에 맞는 도로 시설물 개선을 위해 교통사고 발생 원인을 정확히 분석․진단하고자 달서구 죽전네거리 등 교통사고가 잦은 교차로 50개소를 대상으로 첨단교통안전점검차량(Traffic Safety Checking Vehicle)을 투입한 ‘특별도로교통안전진단’을 실시한다. 전국 교통사고 잦은 교차로 상위 20개소 중에 대구의 7개소가 포함되는 등 대구의 교통안전이 상당히 취약한 상태에 있어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VISION 330)’의 일환으로 이번 특별진단을 시행하게 됐다. 교통안전점검차량(TSCV)은 국내에 3대 밖에 없는 고가(대당 13억 원 정도) 장비를 탑재한 차량으로, 첨단센서와 계측장치를 이용해 교통통제 없이 도로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정보를 조사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다기능 첨단 조사차량이다. GPS오차를 줄이기 위한 항법장치와 회전식 레이저를 활용해 교통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도로기하구조 조사(평면선형 : 도로의 굽은 정도, 종단선형 : 도로의 진행방향경사, 편경사 : 도로의 횡단방향 경사), 360도 전방위 카메라, 회전식 레이저를 활용한 교통안전시설물 조사(각종 구조물의 위치 및 크기 측정, 안전표지, 노면표시 자동인식), 레이저 센서를 이용한 도로포장상태 조사(도로평탄성 : 도로이용자의 승차감을 정량적으로 나타내는 정도, 소성변형 : 도로가 바퀴자국을 따라 변형된 상태) 등 도로환경요인에 관련된 데이터를 수집하고,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심층 분석이 가능해 현장맞춤형 개선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 대구시는 이 차량을 활용해 올해 교통사고 다발 교차로 50개소 중 32개소에 대한 안전진단을 하고, 나머지 18개소는 내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도로 시설물 개선사업을 올해 12개소, 2017년에 20개소, 나머지 18개소는 2018년까지 모두 개선해 앞으로는 교통사고가 획기적으로 감소하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심임섭 교통정책과장은 “대구시는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시민행복도시 대구’ 구현을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께서도 안전운전과 교통질서 지키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11일 3차 공천 발표를 통해 △영주문경예천 이한성(현역), 장윤석(현역), 최교일, 홍성칠 △영천청도 이만희, 정희수(현역) △상주군의의성청송 김재원(현역), 김종태(현역), 박영문, 성윤환 등 경북지역 3곳을 경선지역으로 확정했다.친박(친박근혜)계 공천관리위원인 박종희 사무2부총장(경기 수원갑), 이장우..
포항 죽장~영덕 달산간 국지도 건설, 울진 온정~원남간 국지도 건설, 영양~평해간 국도 건설, 안동 와룡~봉화 법전간 국도 건설 등 4개 사업이 지난 8일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새누리당 강석호 국회의원(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군)이 최근 입수한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르면, △죽장~달산간 B/C(비용편익분석) 및 AHP(종합평가) 각각 0.21, 0.351 △영양-평해간 각각 0.13, 0.386 △온정-원남간 각각 0.1, 0.384로 확인됐다. 이 수치는 기준치(B/C 1.0, AHP 0.5) 미달임에도 도로 안전성평가에서 종합위험도를 감안, 국토교통부의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으로 분류돼 사업추진이 가능해졌다는 것. 또한 △와룡-법전간(총사업비 1,263억원, L=48.2km) 국도4차로 확장사업의 경우 타당성재조사 면제대상으로 분류돼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 도로는 신도청이 있는 안동과 봉화를 연결하는 것이어서 지역 균형개발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죽장~달산간 국지도(총사업비 684억원, L=10.1km, 포항시 죽장면 상옥리 ~ 영덕군 달산면 옥계리)는 하옥계곡, 옥계계곡, 청송얼음골 등 주변관광지를 연결하는 도로임에도 일부구간 미개통(L=6.7km)과 협소한 노폭, 선형불량 등으로 사고위험이 높아 도로 개설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 영양~평해간 국도(총사업비 732억원, L=15.6km)와 온정~원남간 국지도(총사업비 1,219억원, L=15.1km)도 협소한 도로폭과 선형불량 탓에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들 4개 사업 외에도 강구대교(총사업비 452억원, L=1.5km) 건설사업은 기재부 일괄예타 과정에서 사업규모가 조정돼 예타 非대상사업으로 분류됐다. 따라서 국토부는 자체적으로 경제성 및 위험도 분석절차를 거쳐 사업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강석호 예비후보는 “선거 때문에 경황이 없었지만 모두 애정을 갖고 있는 사업들이라 하나도 소홀함 없이 사업 확정을 위해 노력했는데 결과가 좋게 나와 기쁘다”며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진군과 경상북도는 그동안 소나무에 대한 인문학적 종합 지식을 망라한 책이 없어 ‘소나무 인문사전’의 출간을 계획해 1년간의 노력으로 드디어 사전을 출간했다. 2015년 초 ‘소나무 인문사전’ 편찬 실무 작업에 들어가 편찬위원을 소나무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을 갖춘 국내 최고 권위의 교수와 인문학적 소양을 겸비한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특히 여러 차례 검토 등을 통해 문화예술, 인문역사, 생활, 생태, 지리, 자연유산 등 7개 항목으로 대분류를 나누었고, 이 대분류를 기준으로 38개 항목으로 중분류표를 작성 후 분류표를 토대로 표제어 1천447개의 표제어가 선정됐다.
울진군 금강송면 삼근초등학교(교장 김형백)는 최근 본교 강당에서 3개 분교 학생들을 포함한 전교생이 27명이 공정한 선거를 통해 자신들의 학생회장을 선출했다. 모든 학교에서 학년초마다 학생회장단을 선출하는데, 삼근초 학생회장 선거는 전국에서 가장 벽지로 손꼽히는 왕피 분교장,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 부근의 옥방, 광회 분교장 학생들이 본교로 모여 선거를 치러야 하기에 일반 학교와는 사뭇 다른 면을 보여주고 있다. 후보 학생들은 저마다 선거 공약을 내걸고 논리정연한 연설을 통해 자신을 홍보하며 뽑아 달라하며 공정 선거를 치루었으며, 왕피 분교와 광회 분교에서 회장과 부회장이 선출됐다. 특히, 광회 분교장의 구소현 학생은 부회장으로 당선된 후 “올해 학생 자치회 활동으로 가난하고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심적, 물적으로 도와 줄 수 있는 기부와 봉사활동에 주력하고 싶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형백 교장은 “오는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로 인해 지역주민과 학부모들까지 선거에 관한 관심이 많은 요즘, 공명 정대한 선거과정을 통해 회장단이 선출돼 아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본교 학생회는 앞으로 기부 활동이외에도 학교폭력 예방 활동, 교내 안전지도, 급식 도우미, 교내 위험지구 순찰 등의 역할을 부여해 그 활동의 폭을 넓혀서 보람차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