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3월부터 가정이나 식당에서 발생하는 처리 곤란한 폐식용유를 무상 수거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폐식용유는 배출방법이 마땅치 않아 하수구에 버리거나 화장지에 닦아서 버려 하수구를 막히게 하고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배출방법은 읍면동에 설치된 전용 수거용기에 폐식용유를 배출하면 전문 업체에서 이를 수거해 간다. 시는 폐식용유 무상수거가 올바르고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폐식용유를 배출하고 수질오염도 예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거된 폐식용유를 바이오디젤의 연료나 의약품캡슐로 재활용하는 등 수질오염 예방과 자원 재활용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5일 ‘2016 상시개장’을 앞두고 ‘안전한 엑스포 공원’ 조성을 위해 발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경주엑스포는 지난달 29일 새로이 선발한 운영요원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안전교육과 친절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친절교육, 행사장 동선 익히기, 행사안내, 전시관 내 장비 운영요령 등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공원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닥칠 수 있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신속하게 대응, 관람객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실습교육도 경주소방서 주최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또한 관람객들의 위험물 휴대, 시설물 손괴 등의 긴급 상황발생에 대한 대처법, 장애인·어린이·노약자에 대한 대응, 미아 발생 시 대처법 등에 대한 정확한 인지와 대응법 등도 익혔다. 엑스포는 이와 함께 소방 안전점검 및 소화기 배치, 위험 시설물 관리 및 화재 예방 순찰, 소방종합상황실과 소방방재센터 운영 등 상시 대응체제유지를 통해 행사장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엑스포는 유모차 및 휠체어 무상대여점, 분실물·물품관리소, 미아보호소, 아기 맘마방(수유실), 물자관리소 등 다양한 서비스센터 운영을 통해 공원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준비하는 등 세심하게 관람객 맞을 준비를 완료했다. 경주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은 “모든 행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관람객 안전과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이라며 “관람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꼼꼼히 점검하고 서비스 수준도 계속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곧 함몰될 것 같다. 3일 오전에도 울진읍 월변에서 굉음 소리가 들렸다. 인명사고가 나야 죽는 줄 아는가, 사고가 난 광산 뒷면인 매화면 금매 마을이 매몰될 것.” 울진군 매화면 금매리 주민들이 지난달 29일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 산 83번지 등 석회광산에서 발생한 붕괴사고와 관련 진상규명 및 설명회에서 "곧 함몰될 것 같은 불안감으로 인해 못살겠다"고 호소하며 광산의 즉각적인 폐쇄를 주장하고 나섰다.
㈜창공 디앤씨의 김주홍 대표가 지난 2일 영양군을 찾아 불우이웃과 독거노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영양군 입암면이 고향인 김주홍 대표는 “평소 고향을 위해 작은 사랑을 실천하고 싶었으며 이번 성금 기탁으로 조금이나마 이룰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불우한 환경에 있는 이웃들과 더불어 함께 행복한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영양군은 이번 고향사랑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영주시가 많은 사람들이 선비문화를 쉽고 친근하게 받아들이고 체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큰기대를 안고 있다. 한국선비문화수련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문 프로그램 연구기관을 통한 선비문화체험 프로그램 개발 용역을 추진해 용역보고와 현장 시연을 마쳤다. 이번에 개발된 프로그램은 선비정신을 구현한「인성프로그램 강좌」와 활동프로그램인 '영주의 보물 4단 7정을 찾아라!'이다.
“포항시에 있는 여러 장애인단체가 하나가 되어 한 목소리를 낼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힘이 없는 약한 단체까지도 함께 끌어가며 장애인들의 화합과 권익 보호를 위해 힘쓰겠습니다.” 2만 7천여명의 포항지역 장애인의 목소리를 대표하는 정광구(63) 포항시 장애인단체협의회장의 말에 강한 자신감이 배어 있다. 정광구 회장 또한 후천적 장애를 딛고 일어선 사람 중 한 명이다. 어느날 갑자기 쓰러져 뇌병변장애인이 된 그는 처음 느꼈던 좌절감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표현했다. “제가 장애를 겪기 전에는 몰랐던 세상의 어두운 면을 장애을 겪은 후 많이 알게 됐습니다. 장애인들은 자기 자신 속에서 스스로 위축돼 있는 경우가 많고 몸이 불편한 자신을 세상 사람들이 어떠한 시선으로 바라볼지 두려움이 앞서 숨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는 자신보다 더 힘든 사람이 많다는 생각으로 장애를 받아들이고 나아가 이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선봉에 서야겠다고 결심했다.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장애인들의 속사정을 대변하기 위해 그는 누구보다 열심히 활동했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 포항시 장애인단체협의회는 경상북도로부터 정식 법인 인가를 받았으며 장애인들의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영주경찰서(서장 김국선)는 영주 동산고등학교 정문에서 경찰, 교사,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굣길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신학기 들뜬 분위기를 발 빠르게 잡아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동산고등학교를 필두로 홍보에 나선 것이다. 영주서는 분위기가 안정될 때까지 당분간 학내 캠페인과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4일 오후 2시 평생학습센터에서 개최되는 '2016년 상반기 시민교육 개강식'에 참석.
무엇이 문제여서 숨기고 보자인가. 정보공개법 제4조 제2항은 지방자치단체의 소관 사무에 관해 법령의 범위에서 정보공개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역의 주민이 공공기관을 상대로 정보공개 청구권을 행사함에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청구자에게 명시된 내용을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영주시의 정보공개 태도는 내부 정보이기 때문에 비공개를 원칙으로 한다는 이해할 수 없는 답변만 먼저 늘어 놓는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4일 오후 3시 지역 내 건설공사현장과 저수지 등을 방문해 시설물의 안전관리추진계획 및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
영천시는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2016년도 농업인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농산물 소비 트렌드에 대응해 농업인의 e-비즈니스 경영 기초능력을 배양함으로써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키 위해 개설됐다. 교육과정은 컴퓨터활용기초, 한글문서 및 엑셀 활용법, 스마트폰과 SNS 활용법, 이미지 및 동영상 편집 등 8개 과정 총 16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과정 별 선착순 20명 모집으로 공지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01000.g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시에 거주하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최근 1인가구의 증가와 더불어 모바일기기의 보급 확산으로 인해 도시민의 농산물 구매 패턴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시는 이러한 농업 환경에 대응한 농업인 e-비즈니스 리더를 집중 양성, 이들이 선도 농업인으로써 지역 농업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의성군과 군위군이 한국토지주택공사 (LH)와 위탁 협약을 맺고 '맞춤형 주거급여 수선유지급여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의성군은 6억 7천만 원의 예산으로 총 98가구를, 군위군은 2억 원을 투입해 총 27가구를 각각 선정할 예정이다. 수선유지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이 보다 쾌적한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수준 향상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기준중위소득 43%이하 (4인가구, 188만 원)의 자가주택 소유자가 그 대상이다. LH공사의 주택노후도 점수의 우선순위선정에 따라 경·중·대보수로 가구당 350만 원에서 950만 원까지 지원하며, 수급자가 장애인인 경우에는 주거약자 주택의 편의시설지원으로 38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의성 안계고등학교(교장 이양하)는 지난 2일 신입생 50명, 재학생 139명, 교직원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아천 장학회에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인성이 올바르며 품행이 단정하며 다른 학생의 모범이 되는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했다. 각 학년 별로 해당 학생을 선정해 1학년 황수정 학생 100만 원, 2학년 우혜리 학생 100만 원, 3학년 박수빈 학생 200만 원을 아천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아천 장학금은 안계중학교 10회 졸업생인 김동건(법무법인 바른 명예대표 변호사)회장이 아천 장학회를 설립하여 2013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10년간 각 학년별로 1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해마다 지급하는 것으로 협약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아천 장학회의 설립자이신 김동건 회장이 참여하여 직접 후배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며 훈훈한 분위기가 이루어져 선후배간 사랑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됐다.
고령경찰서장(서장 여경동)는 지난 2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2016년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하고, 새 학기를 맞은 고령·쌍림·성산·다산초등학교에 배치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대한노인회 고령군지회 김창억 지회장을 비롯 경찰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와 아동보호를 위한 상황별 대처요령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여경동 서장은 "어르신들의 사랑과 봉사가 아이들이 안전한 학교로 가는 지름길이라"며 "고령지역의 아동안전을 수호하는 지킴이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아동안전지킴은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초등학교 통학로 주변에 배치해 아동대상범죄와 학교폭력 등 범죄예방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구미시 선산보건소(소장 정영기)는 지난달 15일부터 도개면 5개 마을(동산리, 용산1·2리, 가산1·2리)을 순회하며 주민 역량강화를 위한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2016년 3차년도 사업을 본격 시작 했다.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은 2014년부터 3개년 사업으로 표준화 사망률과 건강행태조사 결과로 건강관리가 필요한 지역을 선정해 맞춤형 통합건강관리사업을 추진, 건강형평성을 제고하고 수요자 중심의 주민건강체감도를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2014년에는 ‘생각 바꾸기’, 2015년에는 ‘행동 바꾸기’에 이어 올해 2016년에는 ‘건강한 습관 만들기’ 등 주민들 역량강화 교육에 주력하고 있으며, 주민대표 20명으로 구성된 건강위원회를 매월 주민이 직접 회의를 개최하고 우울감 해소와 스트레스 관리 등을 위한 마을별 주민주도형 건강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해 주민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최근 2016년 박물관 소장유물 DB화 사업 공모에 의성군의 조문국박물관(관장 전병해)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3월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10개월간 박물관 소장 유물에 대한 DB 구축 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 박물관 소장유물 DB화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박물관협회 주관으로 하는 사업으로 전국 국·공·사립 800여 박물관이 소장한 1천200여만 점의 소장 유물에 대한 관리체계를 갖추는 것이다. 문화유산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해 표준화, 통합·관리해 박물관 소장유물의 유실을 방지하고 조문국박물관 유물정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사업에 의성조문국박물관이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돼 박물관 소장유물 DB 구축에 따른 인력과 예산을 크게 절감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전병해 관장은 “2015년 사업에 선정돼 소장유물 1천829점에 대한 DB 구축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박물관 소장 미등록유물을 포함 1천110점에 대한 DB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소장유물에 대한 각종 세부적인 정보를 담은 유물 정보를 공개해 유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각종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4일 오전 11시 용신2리 마을회관에서 열리는 '선남면 용신2리 마을회관 준공식'에 참석. 이어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농림축산식품심의회'에 참석.
군위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박)은 지난 2일 대회의실에서 청 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린! 명품군위교육' 실현을 위한 '2016년 반부패 청렴다짐식'을 열고 청렴 릴레이교육을 실시했다. 직원들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직무수행과 금품·향응 수수 근절 및 검소한 생활을 실천해 신뢰받는 공직풍토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한 후, 다짐 서약서에 자필 서명하여 청렴에 대한 책임감과 의지를 새롭게 했다. 이어서 열린 고위공직자 청렴 릴레이교육에서 강사로 나선 권순박 교육장은 "국가청렴도가 경제성장과 국가경쟁력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강조하며 "모든 직원들의 청렴도 향상과 청렴 실천으로 배움과 나눔으로 더불어 행복한 명품 군위교육 실현을 위해 한마음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4일 오전 11시 우륵실에서 열리는 ‘고령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에 참석.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은 지난 2일 김한중 차병원그룹 회장 및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8대 김병국 병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김병국 신임 병원장은 1982년 경북대학교 의과대학과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1995년 구미차병원 정형외과에 부임해 정형외과장, 진료부장, 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병국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병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책임감 있는 리더십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교직원들의 주인의식과 단합된 모습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협조하는 즐거운 병원, 지역민에게 신뢰받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한중 차병원그룹 회장은 축사를 통해 그간 병원장과 교직원이 합심해 이뤄낸 업적을 치하하고 “신임 병원장과 함께 새롭게 시작하는 계기를 통해 더욱 발전하는 구미차병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