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경찰서장(서장 여경동)는 지난 2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2016년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하고, 새 학기를 맞은 고령·쌍림·성산·다산초등학교에 배치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대한노인회 고령군지회 김창억 지회장을 비롯 경찰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와 아동보호를 위한 상황별 대처요령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여경동 서장은 "어르신들의 사랑과 봉사가 아이들이 안전한 학교로 가는 지름길이라"며 "고령지역의 아동안전을 수호하는 지킴이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아동안전지킴은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초등학교 통학로 주변에 배치해 아동대상범죄와 학교폭력 등 범죄예방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