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안계고등학교(교장 이양하)는 지난 2일 신입생 50명, 재학생 139명, 교직원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아천 장학회에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인성이 올바르며 품행이 단정하며 다른 학생의 모범이 되는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했다. 각 학년 별로 해당 학생을 선정해 1학년 황수정 학생 100만 원, 2학년 우혜리 학생 100만 원, 3학년 박수빈 학생 200만 원을 아천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아천 장학금은 안계중학교 10회 졸업생인 김동건(법무법인 바른 명예대표 변호사)회장이 아천 장학회를 설립하여 2013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10년간 각 학년별로 1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해마다 지급하는 것으로 협약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아천 장학회의 설립자이신 김동건 회장이 참여하여 직접 후배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며 훈훈한 분위기가 이루어져 선후배간 사랑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