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이전을 위한 도시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도청이전특별법 개정안)’이 지난해 11월 국회 국토교통위를 통과한지 석 달 만인 2월 26일 법사위에서 ‘원안가결’ 된데 이어 3월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도청이전특별법’ 개정안은 도청 소재지와 관할 구역의 불일치로 도청을 이전하는 경우 종전의 도 청사 및 부지를 국가가 매입한 후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관할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무상으로 양여하거나 장기대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도청이전특별법’개정안은 대구ㆍ경북, 대전ㆍ충남 등 4개 시ㆍ도와 지역 정치권이 공조해 지난해 7월 의원발의한 지 7개월 여 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 이 법안이 국회 상임위부터 본회의를 통과하기까지는 국토교통위 및 법제사법위 소속 의원 등 대구경북 지역의원들의 역할이 컸다. 특히, 권영진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긴밀한 협력과 끈질긴 노력의 결과이며, 한뿌리 상생발전을 실천적으로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로 남게 됐다. 이번 법안 개정으로 도청 이전부지의 매입주체는 국가, 활용주체는관할 지자체로 역할을 분담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정부는 재정부담을 줄일 수 있고 대구시는 지역실정에 맞는 활용방안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어, 경북도청 이전부지(14만2천596㎡, 2천억 원 상당)의 매입 및 개발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후속 조치로 관련법인 ‘국유재산특례제한법’ 개정을 추진하면서 2017년 정부예산에 도청 이전부지의 매입비를 반영할 수 있도록 관련 시ㆍ도와 함께 정부를 설득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류길호ㆍ이태헌 기자
이창균 새누리당 포항북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3일 100년 먹거리, 100만 포항건설을 위해 ‘살러오는 포항, 놀러오는 포항’ 공약의 세부전략인 4대 권역별 발전전략 중 농어촌 권역(북구 6개면 권역)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디즈니랜드 등 세계적 위락시설 유치 및 조성, 대한민국 최초로 10차 산업을 시도(서비스와 관광과 창조적 혁신과 거버넌스를 접목한 고차원 새로운 산업)해 농어촌 발전의 새로운 모델 개발하고 이를 토대로 도농간 유기적 동반성장 유인하며 강소기업 및 부품산업 유치로 포항 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김정재 새누리당 포항북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3일 포항시 요양병원들을 돌며 의료진 및 환자들과 지역의 의료서비스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17일 발표한 김정재 예비후보의 따뜻한 복지 도시 관련 공약과 정책 등의 구체적 실현 방안을 점검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의료·교육시설 확충 및 관련 R&D투자 확대와 관련한 복지정책 분야의 현장투어로 진행됐다. 김정재 예비후보는 “소외없는 따뜻한 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있어서 의료서비스는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며 “포항의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라도 대학병원급 종합병원 건립을 통한 메디컬 타운 조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위해 서울로 갈 것이 아니라 우리 지역에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동해안 인근의 모든 주민들이 가까운 포항에서 쾌적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권 동ㆍ서 내륙철도 건설 및 국가계획반영을 위한 12개 시ㆍ군 시장ㆍ군수가 한자리에 모여 ‘시장ㆍ군수 협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중부권 동ㆍ서 내륙철도 건설사업을 위한 12개 시ㆍ군 시장ㆍ군수 협력체 구성 및 회의가 3일 오후 1시 천안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 자치단체장들은 구본영 천안시장을 임기 2년의 협력체 대표로, 임광원 울진군수를 부대표로 선출하고 ‘중부권 동ㆍ서 내륙철도’ 건설사업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시장ㆍ군수 협력체 규약을 확정했다. 이어 중부권 동ㆍ서 내륙철도 건설사업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시장ㆍ군수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서산시, 당진시, 예산군, 아산시, 천안시, 청주시, 괴산군, 문경시, 영주시, 예천군, 봉화군, 울진군 등 12개 시군은 공동협약을 통해 중부권 동ㆍ서 내륙철도 건설사업을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해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울진=장부중 기자
포항시 남구청(구청장 장종두)은 3일 새로 이전한 경북도청 신청사를 방문, 지속적인 유대강화를 통한 협력 구축을 당부했다. 이날 장종두 남구청장과 직원들은 신청사에서 근무하는 포항출신 공무원들에게 축하의 말과 선물을 전하고, 신청사 관계자로부터 낙후된 북부권 개발과 경북의 정체성 확립으로 지역발전의 신 성장축 구축을 위한 신도시 조성 배경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장종두 남구청장은 “경북도청이 북부권으로 이전했지만 경북도와 포항시가 서로 협력하고 상생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특히 동남권 대표주자인 포항이 앞장서서 도와 시·군이 협력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레이첨단소재가 구미 5공단에 탄소클러스터와는 별도로 약 1,000억원을 투자해 2017년까지 위생용 스판본드 생산라인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한 추가적으로 2020년까지 산업용 하이테크 스판본드 생산라인 3~4개를 증설할 계획도 밝혔다. 새누리당 김태환 국회의원(구미을)은 그간 도레이첨단소재에 추가투자를 요청해 왔으며, 이에 도레이첨단소재 이영관 회장과의 만남에서 우선적으로 약 1,000억원의 추가투자 약속을 받아냈다. 이에 따라 빠른 시일내에 구미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올해 6~7월경 착공해 2017년 11월까지 위생용 스판본드 생산설비를 완공하게 된다. 이후 시험생산 기간을 거쳐 2018년 3~4월경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하게 된다. 이 곳에서 생산되는 스판본드는 연간 2만여톤으로 예상되며, 생산량의 80% 이상을 일본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2020년까지 산업용 하이테크 스판본드 생산라인 3~4개를 증설할 계획도 함께 밝혔다. 이에 김 의원은 “추가투자요구에 화답해 준 도레이첨단소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다른 대기업의 추가투자도 이어지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근원의료재단 경산중앙병원(이사장 정민혜)은 지난 2일 제5회 중앙병원 개원기념일을 맞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임·직원이 모은 이웃돕기 성금 250만 원과 쌀20Kg 60포를 남부동주민센터로 기탁했다. 경산중앙병원은 지난 2011년 3월 설립이후 '소중한 당신 경산중앙병원이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모든 환자를 가족처럼 모시고, 환자의 쾌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2014년에는 경산지역 유일의 종합병원으로 승격돼 '첨단의료서비스의 중심, 사랑으로 진료하는 진정한 환자중심, 지역 의료 중심'으로 지역사회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국내 최고의 병원으로 발돋음 해 나가고 있다. 정민혜 경산중앙병원 이사장은 성금을 기탁하면서 “병원 개원 5돌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손길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되기를 희망하고 앞으로도 사회적 봉사를 소홀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채일 남부동장은 “평소에도 지역사회 의료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의 대표 병원인 경산중앙병원에서 나눔 실천에도 동참해 준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성금은 우리지역 어려운 주민들에게 골고루 나누어 희망을 전달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시는 여성회관에서 여성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부여하고,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최영조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교육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상반기 여성회관 평생교육 개강식을 지난 2일 개최했다. 이번 여성회관 상반기 평생교육은 2일부터 오는 7월 1일까지 18주동안 자격증과정(12개반), 창업·부업과정(14개반), 예능·교양과정(9개반), 건강·레포츠과정(8개반), 야간특강(8개반) 등 34과목, 52개반으로 운영하며 시민 900여 명이 수강할 예정이다. 또한 여성회관 평생교육강좌는 여성의 취업지원을 위해 한식조리사, 제과제빵기능사, 바리스타, 역사논술지도사 등의 자격증 과정과 홈패션, 양재, 라떼아트, 천연화장품, 손뜨개 등의 창업·부업과정이 포함돼있어 결혼·육아 등의 사정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지역여성들로부터 관심과 호응이 높다. 아울러 100세 시대에 맞게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활용을 위해 요가, 라인댄스, 석문호흡 등의 건강·레포츠과정과 수채화, 생활영어, 서예, 하모니카 등의 예능·교양과정이 포함돼 있으며 야간 특강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수강신청이 가능토록 개방해 생활&사찰요리, 바리스타, 통기타 등 실생활에 필요한 강좌에 남성 수강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편, 최영조 경산시장은 개강식 인사말을 통해 “지역여성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평생학습에 대한 욕구와 배움에 대한 열정을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시 여성회관에서는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상·하반기로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 프로그램은 7월 중 접수예정이다.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오균)은 ‘참된 사람! 상주교육이 청렴한 세상을 만듭니다’라는 구호로 3일 지역 내 교장(원장), 오는 9일 관내 교감(원감)을 대상으로 연이어 2016 교장·교감 청렴 연수 및 실천 다짐식을 가진다. 이번 다짐식은 청렴 실천 다짐과, 청렴 실천 서약서를 작성해 제출하고 교육장의 특강을 통해 청렴의지를 확고히 했다. 참석자들은 직무와 관련해서 공정하고 신속한 업무처리, 친절한 행정서비스 생활화, 개인적 만남이나 청탁 금지, 금품·향응 수수 금지, 모범적이고 건전한 생활영위 등에 대해 결연한 다짐을 하면서 투명한 행정, 클린 상주교육 실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권오균 교육장은 “이번 청렴의지 실천 다짐을 통해 청렴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하고, 반부패·청렴에 대한 의식을 강화하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더욱더 신뢰받고 고객이 감동하는 상주교육 실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상주문화원(원장 김철수)부설 향토문화연구소는 최근 ‘상주문화 25호’와 ‘상주의 인물 4집’을 발간했다. 상주문화 25호는 사진으로 보는 2015 상주문화원과 새로 지정된 상주의 문화재와 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의 글 12편을 실었으며 표지는 ‘상주육군어용달강진상점발행(尙州陸軍御用達江津商店發行)‘이라 적힌 상주읍성의 남문 ’홍치구루(洪治舊樓)‘ 사진을 실었다. 이번호에 특기할 것은 정부 4대 국정기조 중 하나인 ‘문화융성’에 부응해 ‘상주의 문화융성 방향’이라는 주제로 특집을 실었으며 문학의 고장답게 시론(詩論) 2편과 향토의 문화유산, 상주인으로서 자긍심을 비롯해 근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편집했다. 상주문화 25호는 지난 1989년부터 시작해 오늘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어 오면서, 역사 깊은 고장 상주의 명성(名聲)을 대변하고 있는 향토 전문 사료집(史料集)이다. 또 ‘상주의 인물1․2․3집’을 통해 상주의 인물 81명을 소개했으며 이번에 발간한 ‘상주의 인물 4집‘은 모두 31명의 이야기를 실어서 도합 111명의 이야기를 다뤘다. 상주의 인물 4집의 표지는 2015년에 지방기념물에서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승격된 ‘옥동서원’을 실었다. 김철수 문화원장은 “기록의 상실은 역사의 상실이라는 신념 아래 문화원에서는 책자 발간은 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발간한 ‘상주문화 25호’와 ‘상주의 인물 4집’은 전국의 245개 문화원과 시도연합회, 국립중앙도서관, 각 지역 문화재 관련 기관과 문화가족 및 일반시민에게 무료로 배부할 계획이다.
상주시가 농기계 교육을 확대 추진한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 사용시 농업인의 안전한 사용과 이용기술 향상과 농기계임대사업 활성화를 위한 임대 농기계 이용자들의 의식 제고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임대사업의 활성화를 저해하는 요인을 이용자의 공공의식 및 이용기술의 부족으로 보고 이에 대응해 ‘농기계임대사업 활성화를 위한 농업인 의식제고 교육’ 및 ‘농업기계 안전사용 및 이용기술 교육’ 과정으로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농기계임대사업 활성화를 위한 농업인 의식제고 교육’은 전체 임대농업인 모두가 이수해야 하는 필수과목으로 오는 11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회당 250명, 월 2회, 년 20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농업기계 안전사용 및 이용기술 교육’은 선택과목으로서 위험·고장률이 높은 기종과 임대 사용시 이용기술 부족으로 고장을 잘 일으키는 기종 위주로 11종을 선정해 교육을 실시하며, 해당 기종을 임대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교육을 받아야 한다. 대상 기종은 농업용 굴착기, 트랙터, 잔가지파쇄기 등 11종이며, 교육은 오는 15일부터 57회에 걸쳐 회당 30~40명 정원으로 실시한다. 육심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기계 교육 확대에 대해 “농작업 사고는 농업경영의 기둥인 농업인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의미에서 매우 중요하며 범 국가적 차원에서 대처해야 할 일”이라며, “농기계임대사업 활성화 관점에서는 농업인의 높은 공공의식과 이용기술의 향상이 병행돼야 효과를 높일 수 있어 향후 농업기계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는 지금 바야흐로 ‘막드(막장드라마)’의 시대다. 미드(미국 드라마의 준말)도, 일드도, 중드도 저리가라할 폭발적 인기다. 오후 7시 무렵만 접어들면 전국 대부분의 주부들이 TV 앞에 집합해 그 막장스러움에 열중한다. 입으로는 악역배우와 작가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면서도 시선은 늘상 고정된다. 때문에 막드의 시청률은 늘 10%대를 유지한다. 심지어는 50%에 육박할 때도 있다. 물론 미국 등 외국의 드라마들에도 막장스러운 요소는 있다. 다만 그래도 줄거리와 기승전결은 갖추고 있다. 반면 한국산 막드는 이 같은 최소한의 작품성도 지구 밖으로 날려 보냈다는 평이 대다수다. 최소한의 작품성도 갖추지 못한 채 황당무계한 막장적 요소만 철철 흘러넘치는 한국 막드, 이제는 한국이 자타공인 막장드라마 계의 1위 선진국 지위에 오른 것은 아닌가 싶은 생각이 자연스레 드는 현상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막드가 쏟아져나와 안방을 잠식하는 이유는 수요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그렇다고 해서 마냥 시청자들을 비난할 수만도 없는 일이다. 딱히 그 시간대에 볼만한 다른 대체 드라마가 없는 것도 문제라면 문제일 것이다. 결국 막드 제작 → 시청자 반응 좋음 → 너도나도 막드 제작 → 시청률 고공상승 → 한 층 막장스러운 요소 추가 → 시청률 더 상승 → 막장스러운 요소 마구 추가 → 시청률 마구 상승이라는 괴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작품성 없이 자극적인 것에만 집착하는 막드와 이에 열광하는 현상은 나아가 사회적 부작용까지 낳고 있다. 뭔가 국가 차원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것만은 사실로 보인다. 우리의 안방극장에서 시트콤이 사라진 지 오래됐다. 코미디프로그램에 웃는 시청자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 대신 비현실적인 상황과 억지 설정, 과장된 스토리를 펼쳐내는 ‘막장’ 드라마가 그 자리를 채우고 있다. 불륜과 출생의 비밀 등 ‘막장’의 설정은 그야말로 ‘범람’의 수준에 다다랐다. 현재 방송 중인 대표적인 ‘막장’ 드라마로는 M
이정백 상주시장은 4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2016년 1/4분기 상주시 통합방위협의회’에 참석.
포항에서 발생한 식당 여주인 강도상해 피혐의자가 발생 5시간 만에 상주경찰서 낙동파출소 경찰관에 의해 검거됐다. 상주경찰서는 3일 새벽 2시 24분께 포항시 북구 양학로에서 발생한 식당 여주인 강도상해 피혐의자를 발생 5시간 만인 3일 오전 7시 7분께 의성군 단밀면 낙정리 낙동강 자전거길에서 긴급체포 했다. 사건 발생 직후 도내 일제 수배와 함께 행적을 추적중이던 포항 북부서로부터 공조수사 요청을 받은 상주경찰서 112지령요원(경위 정선관)은 신속하게 관내 CCTV를 검색해 용의차량이 낙동삼거리를 통과한 사실을 확인했다. 상주서는 즉시 관할 낙동순찰차에 주변 수색을 지령했고, 낙동파출소 박창용 경위와 이남수경위는 주변 일대를 수색했으나, 발견하지 못하고 의성경계 교차지역까지 확대수색에 임해 새벽안개 속에 비춰진 흰색 용의차량을 낙동강 자전거길에서 발견해 순차차량으로 도주로를 차단하고 도보로 접근해 손에 피를 묻은 산태로 운전석에 있던 피혐의자를 긴급 체포해 신병을 포항북부서로 이송했다. 김환권 상주경찰서장은 검거 직후, 낙동파출소를 찾아 검거직원 2명을 격려하는 한편 포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경산국민체육센터는 지난해 공공운영비가 태양열 온수 이용시설 개선 효과 등으로 2014년 대비 9천53만9천 원이나 대폭 절감돼 에너지절약 실천 및 시 재정건전성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고 3일 밝혔다. 매일 수질측정기를 통해 낭비되는 약 13톤의 물을 수영장 용수로 재이용하고, 태양열 온수를 샤워용으로 사용하던 것을 수영장으로 확대 공급하도록 시설 등을 개선했다. 이로인해 2015년 도시가스 요금은 2014년 대비 6천896만6천 원, 상수도 요금은 1천831만 원, 전기요금은 326만3천 원으로 총 9천53만9천 원을 절감했다. 또한 지속적 시설개선과 운영혁신을 통해 올해에는 2014년 대비 공공운영비 1천803만9천 원 이상 절감계획을 야심차게 세우고 있다. 경산국민체육센터 관계자는 "로도 맑고 깨끗한 수영장 수질 유지와 더불어 에너지 사용량도 지속적으로 절감해 시 재정건전성 확보와 더불어 경산국민체육센터가 생활체육활성화를 통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적극 기여하겠다" 밝혔다.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은 4일 오후 3시 경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되는 ‘2016년 1/4분기 경주시 통합방위협의회’에 참석.
최양식 경주시장은 4일 오전 11시 영상회의실에서 열리는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
위덕대학교(홍욱헌 총장)는 지난 2일 교내 정진관에서 2016학년도 전체 신입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설계코칭’ 오리엔테이션 ‘응답하라 2016’을 개최했다. ‘미래설계코칭’은 위덕대 신입생 공동체 교양교육과정으로 대학생활 적응과 진로 및 인생설계 등을 지원키 위해 4H '치유(Healing), 희망(Hope), 협력(Harmony), 영예(Honor)' 성격의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운영되며, 신입생들의 동기유발 및 대학생활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근 개발한 위덕대만의 혁신적인 교양 교과이다. 특히 미래설계코칭은 다양한 공동체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을 함양하고, 소통과 융합의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위덕대는 이 과정에서 교수와 학생 간 사제동행 밀착코칭제 정착으로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소속감을 고취시키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미래설계코칭 과목 소개와 신입생 역량검사 방법, 학습포트폴리오 작성방법 등이 함께 소개됐고, 이어 개그맨 김영철이 ‘도전! 희망! 청춘! 이기려면 뻔뻔해져라’라는 주제로 희망특강을 가졌다. 특강에서 김영철은 “꿈을 크게 가져야한다”며 “자신의 한계를 스스로 설정하기보다는 항상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으로 목표를 높게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특강은 신입생을 비롯한 재학생, 교직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포항시 남구 송도동주민센터(동장 이상배)는 지난 2일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2016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 및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는 환경정비 30명, 공중화장실 2명, 불법쓰레기투기단속 12명, 해안가정비 5명, 솔밭정화활동 30명, 어린이공원정비 10명 등 총 89명의 어르신이 참여한다. 이상배 동장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 제공은 물론 활기차고 편안한 노후보장을 위해 노인일자리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건강한 노후가 보장되는 송도동이 될 수 있도록 이 사업이 더욱 확대시행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 이하 한수원)은 UAE에서 건설 중인 한국형원전 4기 중 1호기(2017년 5월 준공 목표)의 발전소 준공 전 지원인력 파견을 위한 계약을 한수원-UAE 원자력공사(ENEC)간 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수원은 발전소 운전원과 일부 지원인력 등 50여 명을 파견하게 되며, 기존 UAE에 파견된 건설 및 시운전 요원 외 발전 전문 인력을 파견함으로써 양질의 해외 일자리를 확보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파견될 인력들은 현재 시운전 중인 UAE 원전 1호기 운전업무에 참여하게 됨에 따라 발전소 운영준비 업무가 차질 없이 진행됨으로써 적기 준공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수원은 이번 계약을 통해 건설뿐만 아니라 운전원 인력까지 공급하게 됨에 따라 우수한 기술역량을 UAE원전에 발휘함으로써 현재 막바지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운영지원계약과 더불어 양질의 해외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