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발생한 식당 여주인 강도상해 피혐의자가 발생 5시간 만에 상주경찰서 낙동파출소 경찰관에 의해 검거됐다.상주경찰서는 3일 새벽 2시 24분께 포항시 북구 양학로에서 발생한 식당 여주인 강도상해 피혐의자를 발생 5시간 만인 3일 오전 7시 7분께 의성군 단밀면 낙정리 낙동강 자전거길에서 긴급체포 했다. 사건 발생 직후 도내 일제 수배와 함께 행적을 추적중이던 포항 북부서로부터 공조수사 요청을 받은 상주경찰서 112지령요원(경위 정선관)은 신속하게 관내 CCTV를 검색해 용의차량이 낙동삼거리를 통과한 사실을 확인했다. 상주서는 즉시 관할 낙동순찰차에 주변 수색을 지령했고, 낙동파출소 박창용 경위와 이남수경위는 주변 일대를 수색했으나, 발견하지 못하고 의성경계 교차지역까지 확대수색에 임해 새벽안개 속에 비춰진 흰색 용의차량을 낙동강 자전거길에서 발견해 순차차량으로 도주로를 차단하고 도보로 접근해 손에 피를 묻은 산태로 운전석에 있던 피혐의자를 긴급 체포해 신병을 포항북부서로 이송했다.김환권 상주경찰서장은 검거 직후, 낙동파출소를 찾아 검거직원 2명을 격려하는 한편 포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경상매일신문=김치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