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시설안전관리사업소는 우수기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예방을 위해 국가하천 시설물인 수문 및 제방에 대한 특별점검을 오는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및 ‘대구안전大진단’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하천 시설물 특별점검은 여름철 우수기를 대비해 자연재난 발생 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국가하천 시설물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갈수록 증가하는 국지성 집중호우로부터 수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수문 등 각종 시설장비가 우수기에 정상가동 될 수 있도록 사전에 정비할 계획이다. 현재 시설안전관리사업소에서 관리하는 대구 지역 내 국가하천 시설물은 76개소(수문 49개소, 제방27개소)이며, 점검대상 중 32개소(수문 22개소, 제방 10개소)는 점검을 완료했고, 4월 30일까지 전 시설물에 대해 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 대구시 시설안전관리사업소 안병섭 하천관리과장은 “국가하천 시설물은 자연재해 시 시민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특별점검을 통해 보수·보강이 시급한 시설물은 우기 전 보수·보강을 완료해 저지대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9일 본관 2층 지혜홀에서 '마음 톡톡 자원봉사단' 30여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마인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자 마음가짐, 사업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성인 및 아동의 정신건강, 자살예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원활한 봉사활동 운영을 위한 자원봉사자들의 역량을 강화 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고원수 보건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원 봉사단원들이 자원봉사 및 정신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여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0일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차관, 선수·지도자 등 체육계 인사, 스포츠산업 관계자 및 생활체육 동호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 문화·산업 비전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대회는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연계해 선진국형 스포츠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체육단체(대한체육회, 국민생활체육회) 통합이 3월 말까지 이뤄질 예정이어서, 통합 이후 스포츠 발전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스포츠 비전을 문화·산업적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단독 보고하는 것은 역대 처음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보고대회가 개최된 대구광역시는 스포츠 산업의 외연 확대와 수도권 중심의 스포츠 산업 불균형 해소를 위해 문체부가 2015년에 선정한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으로서 2015년 52억 원, 2016년 79억 원이 지원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은 전통적으로 섬유산업이 발달한 지역으로서, 최근에는 정보통신기술(ICT)산업과 의료산업 또한 경쟁우위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스포츠 융・복합을 통해 강소기업 배출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특히, 지난달 개최됐던 제9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정부가 스포츠산업 활성화 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개최되는 이번 보고대회는 스포츠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정책적 의지를 스포츠 융・복합 지역 거점인 대구광역시와 공유한다는 의미도 지닌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스포츠는 문화이며 산업입니다’를 주제로 비전을 보고했고, 이어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 겸 체육단체통합준비위원장이 ‘스포츠를 문화로’, 권 업 대구테크노파크원장이 ‘스포츠를 산업으로’라는 주제로 각각 보고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체육단체 통합이 이뤄지는 올해를 체육행정 선진화의 원년으로 삼고 있는 만큼 국민에게 스포츠 비전을 보고하게 된 것은 큰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하면서 “오늘 보고대회에서 논의된 모든 정책은 실제 현장에서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그 과제를 더욱 구체화해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대구와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성과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월 25일 취임 3주년을 맞아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한 이후, 특히 C-Lab 프로그램 등 창업기업 보육과 스마트팩토리 보급을 통한 제조업 혁신지원에 선도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대구·경북센터를 찾아 창조경제 성과 확산을 독려하기 위한 것이다. 박대통령은 8일 대통령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앞으로 기회가 될 때마다 창조경제 현장을 방문해서 점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업·중소기업 뿐 아니라, 혁신센터를 지원하는 대기업에게도 ‘오픈이노베이션(open-innovation) 플랫폼’으로서 기능하는 상생협력 사례를 점검하고, 향후 이러한 사례가 더욱 확산될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박대통령은 대구·경북혁신센터가 지금까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고용존 및 전략산업 규제프리존 운영 본격화 등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과 대구·경북지역 경제활성화에 본격적으로 기여하며 한 단계 더 진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 정부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유망 벤처를 키우고 글로벌 진출을 촉진해 대박 성공사례를 창출하는 한편, 고용존과 지역대학,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및 청년희망재단 등이 긴밀하게 협력해 일자리를 구하는 청년들과 인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을 연계하는 등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도 적극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청정 죽장으로 고로쇠 마시러 오세요"죽장고로쇠축제위원회(위원장 권태현)는 오는 12일 포항시 북구 죽장면 서포중·경북간호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제14회 죽장고로쇠축제’를 개최한다.고로쇠 축제는 청정지역 죽장에서 생산되는 고로쇠 수액을 전국에 널리 알려 판매촉진을 도모하고, 축제를 통한 주민화합과 ..
박창달 대구중·남구 예비후보는 10일 “최근 국회의원 후보 공천 과정에서 각종 잡음으로 자중지란이 끊이질 않는 상황에서 또다시 친박계의 윤상현 의원이 김무성 대표와 비박계를 향해 막말을 쏟아냈으나 대구 지역은 너무 조용하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는 당을 생각하기 보다는 총선을 앞두고 의원들과 예비후보자들이 자신의 안위에만 골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과연 집권당인 새누리당이 19대 국회에서 박근혜 정부의 원활한 국정 수행을 위해 제대로 기여했는지 의문인데 국민은 부정적이다. 작금의 새누리당의 행태를 보면 20대 국회에서도 집권당으로서 기능을 다하지 못하리라는 강한 의구심을 지울 수가 없다고 역설했다. 특히 박 후보는 “친박 비박으로 편이 갈려 끊이지 않는 내분으로 국민에게 실망을 안겨주는 것보다는 서로 제 갈 길을 가는 게 국가와 국민을 위해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든다. 마치 국정은 뒷전이고 조선시대 당파싸움을 보는 것 같아 안타깝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은 새누리당에 대해 준엄한 심판을 하리라 예상하며 진정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후보자를 선택해야 한다”며 어느 정파에도 속하지 않는 자신의 지지롤 호소했다.
본지 '창조경제조찬포럼 제1기 원우회장 이·취임식 및 월례회'가 지난 9일 포항시 남구 대잠동 UA컨벤션 3층에서 많은 원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제2대 신임회장으로는 박흥수(66·비학산푸드 대표) 회장을 이어 이영옥(여·58 영재주택 대표) 씨가 취임했다. 배달원 사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박흥수 1대 회장이 창조경제조찬포럼원우들과의 친목, 화합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고가 많았다"며 "앞으로 신임회장을 비롯한 원우들의 활동이 지역사회 발전과 경상매일신문 도약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다. 이영옥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쁜 일상속에서도 항상 믿고 의지하고 만날수 있는 원우들이 있어 감사하고 기뻣다"며 "제1기 원우회는 2, 3, 4, 5기 원우들의 본보기로 회원들관의 친목 도모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며 야유회를 비롯한 지역탐방행사와 각종 명 강의 참석과 토론회, 창조경제 연합회 행사에 발벗고 나설것이며 나아가서 경상매일 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조경제조찬포럼은 본지 경상매일신문사가 지난 2014년 3월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매 기수마다 60여 명의 단체장들과 대표, CEO들로 구성된 수강생이 줄을 잇고 있다.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지역의 훌륭한 16명의 강사진들로써 수강생들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제5기 창조경제조찬포럼이 오는 23일 개강한다. 제5기 창조경제조찬포럼 수강생은 이달 22일까지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상매일신문(054-253-7744)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정은식)는 10일 오전 포항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어린이통학버스 운전자 및 동승보호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부주의로 인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통학버스 안전수칙 및 법규 위반 시 처벌 기준에 대한 설명과 동영상 시청 등으로 진행됐다.
포항시 남구 오천읍사무소(읍장 정봉영)는 9일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연계를 통해 우수한 복지서비스 제공 실현을 위한 ‘오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오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3명은 사회보장에 관한 실무경험이 풍부하고, 지역실정에 밝고 사회복지 증진에 열의가 있는 주민 중 추천을 받아 선발됐다. 정봉영 읍장은 “아직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 복지현안 문제들에 대해 소통하고, 적극 발굴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서도 경북동해안지역 수출 및 수입은 1년 넘게 감소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은행 포항본부( 본부장 이원기)가 포항,경주, 영덕, 울진, 울릉 등 경북동해안지역 법인 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1월 실물경제동향을 분석 결과, 관광 등 서비스업은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소비도 개선됐으나 철강제조업의 생산‧수출은 감소하면서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철강생산량(전년동월대비)은 전월 증가에서 1월 감소로 전환했다. 포스코는 1월부터 열연강판(HR) 가격을 톤당 2~3만원 인상했는데 이는 향후 포스코의 매출 및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11일 오전 10시 상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열리는 직속기관장 및 교육장 회의에 참석.
경북도교육청이 전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개선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제2회 청렴!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 내용은 △시설, 공사, 계약 등 적극행정으로 예산을 절감한 사례 △선례답습을 타파하고 창의적으로 업무를 개선한 사례 △적극적인 노력으로 민원을 원만하게 해결한 사례 △기타 적극행정한 모든 사례 등이다. 대상 기간은 2012~2015년까지 4년간이며, 공모는 실적 보고서 작성양식을 감사관 블로그(http://Cleangbe.blog.me)에서 다운받아 작성 후 오는 31일까지 경북교육청 홈페이지 감사관실 ‘청렴아이디어’ 메뉴에 탑재하면 된다. 응모 작품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을 선정하고 등급별 교육감 상장과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정재원 감사관은 “공모전은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노력으로 국민편익과 예산절감 성과에 기여한 공직자를 상찬하고 모범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청렴하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진경찰서(서장 김수룡)는 16시간에 걸친 야간 수색 끝에 비속에 길을 잃고 교량 밑 하천 바닥에 쓰려져 있던 치매 노인을 발견 무사히 구조했다. 지난 3월 9일 오후 7시쯤 치매 증상이 있는 이모(82)씨가 울진읍 자택을 나간 뒤 소식이 없자 가족들이 찾다가 당일 오후 11시경 신고하여 경찰에서 수색에 나섰다. 치매노인은 가출 당시 상·하 착용 복장, 최근 사진 등이 없고 정확한 가출 시간도 목격한 가족이 없는 상태로 평소 어릴적 얘기와 부모님이 보였다는 말을 하였다는 것을 착안, 가출인의 고향집, 부모님 산소 등 주변을 전 직원들을 동원해 밤색 수색을 펼쳤으나 발견하지 못했다.날이 밟아 오자 마을단위 앰프방송, 치안파트너 등을 상대로 문자전송 등 홍보를 하고 볏짚, 교량 밑, 비닐하우스 등 수색범위를 넓혀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가출인의 고향 마을 옆 동네 교량 밑 하천에 얼굴과 다리 등에 상처을 입고 쓰러져있는 이씨를 발견 인근 병원으로 후송해 치료를 받게한 뒤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인계했다.
경북도교육청이 계층간 심화되고 있는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두 팔 걷어 붙였다. 경북도교육청은 10일 소외계층 학생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으로 사회통합과 교육의 형평성을 이루기 위해 마련한‘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세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은 취약 계층 학생의 학습결손 예방과 치유를 통한 학력 증진과 건강한 신체 및 정서 발달, 가정-학교-지역사회 차원의 지원망 구축으로 교육ㆍ문화ㆍ복지수준 제고 및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법정한부모가정 자녀가 많은 초ㆍ중학교 79개교(초33교, 중46교) 및 부적응 학업중단 다수 고등학교(고14교) 등 총 93교를‘교육복지우선지원학교’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들 학교에서는 취약계층 학생을 발굴해 학업결손 치유, 문화적 소양 등을 교육과정과 연계시켜 병행 추진하고, 학교 및 지역 특성을 고려한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개발, 운영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들 사업학교에 교당 평균 6천여만 원을 지급했으며, 각종 프로그램 지원ㆍ공동사업운영ㆍ사례관리ㆍ교육복지사 배치 등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별로 사례관리팀을 별도 구성해 중복적이고 만성적인 문제를 가진 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사례관리에 중점을 두고 시행할 방침이다. 이백효 체육건강과장은 “소외계층 자녀가 능력을 계발하고 성장 잠재력을 촉진시켜 자주적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120년 대구 시대를 마감한 경북도가 안동시 풍천면에 터를 잡고 새천년 신도청 시대를 열었다. 10일 오후 도청 앞 광장에서 1만여 명의 국내외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경북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경북도 신청사 개청식에는 주한대사를 비롯한 외교관, 해외 자매?우호도시, 해외언론사 등 50여개국의 축하사절단이 참석하는등 세계 곳곳에서 개청식 축하 행렬이 이어져 경상북도에 몸을 담고있는 한사람으로 더한층 고무적이다. 지역 자치단체 행사에 주한대사 22명 등 30개국의 외교관이 참석하고 해외언론에서 취재기자를 파견하는 것은 다소 이례적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그동안 경북도에서 일관되게 추진해 온 세계화정책의 산물로 해외 인적 네트워크가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중국의 2대 통신사 중 하나인 중신사에서 판쉬린 주필을 파견했고, 중국 인민일보 한국지사도 취재기자를 파견하는 등 경북도의 글로벌 위상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이다. 또한 14개국 20개 자매ㆍ우호도시에서 돈독한 우의를 전해왔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표지석 제막, 기념식수, 개청식, 축하공연 순으로 열렸다. 표지석은 본관 동편에 폭 3.3m, 높이 2.7m의 문경산 화강암으로 설치했다.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간다’는 주목을 기념식수 나무로 정했다. 천년대계 꿈을 담은 신 도청시대의 상징성을 강조한 것이다. 기념식수에 사용하는 흙은 전국 16개 시ㆍ도와 경북 23개 시ㆍ군의 흙을 모아 국민 대통합과 도민 화합 의미를 담았다. 1314년 고려 충숙왕 원년에 경상도를 개도한 지 702년, 1896년 대구 중구 포정동에 경상북도청을 개청한 지 120년, 1966년 대구 북구 산격동 청사로 이전한 지 50년 만이다. 경북도청의 안동 신청사 시대는 비로소 경북이 고향의 품으로 돌아온 역사가 됐다. 신청사는 풍수지리적으로도 명당 중 명당이다. 바람은 감추고 물은 얻는 장풍득수(藏風得水) 지형이다. 통일신라 후기의 승려인 도선이 쓴 ‘도선비기’와 조선 중기 이후 민간에 널리 유포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예언서 ‘정감록’에도 기록될 만큼 탁월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배산임수(背山臨水) 길지(吉地)인 이곳에 웅도 경북 새로운 천년의 희망을 품고 있는 명당에 건립된 신청사는 2011년 10월 착공해 2015년 4월 준공했다. 245천㎡의 부지에 건축 연면적 143천㎡, 3천 9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상 7층 지하 2층으로 건립됐다. 본청과 도의회, 주민복지관, 다목적공연장 등 4개의 건물을 담장 없이 배치된 것이 특징이다. 눈에 띄는 것은 청사 곳곳에 전통미를 살린 시설물을 배치했다는 점이다. 1992년부터 후보지를 선정하는 등 온갖 노력을 펼쳤으나 그동안 특별한 성과를 이루지 못하고 제자리걸음만 하던 도청 이전 문제가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김관용 경북지사의 뚝심과 추진력 때문이다. 2006년 ‘도청이전 공약’을 내걸었던 것이 그 단초가 됐다. “도청 이전은 이해관계가 굉장히 복잡하게 얽힌 문제였다. 정치적으로 계산하면 절대 불가능한 일이었다. 선거를 의식해 반대하는 목소리도 많았다”고 회고하는 김관용 지사. 김 지사가 신청사 시대를 열수 있었던 그 배경에는 경북도민들의 한결같은 지지를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물이다.
청송군이 청정자연과 풍부한 문화콘텐츠로 자연친화형 마이스(MICE)산업에 도전장을 내밀어 주목받고 있다. 주왕산국립공원과 주산지 등 천혜의 관광자원과 송소고택, 객주문학마을, 야송미술관, 수석ㆍ꽃돌 박물관, 도예촌 그리고 각종 산악스포츠 대회 등 풍부한 문화콘텐츠를 바탕으로 마이스 산업에 야심차게 뛰어든 것이다. MICE 산업은 기업회의(Meeting)와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 등을 융합한 새로운 산업으로 지식기반 서비스산업이며 관광산업의 꽃으로 불린다. 지난 2012년 기준 세계 MICE 시장은 약 1조600억 달러이며 2017년까지 1조5천억 달러로 전망하고 있고 우리나라 MICE 시장 역시 2011년 기준 19조2천억원 정도로 추산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MICE산업에 청송군이 주력하는 분야는 기업회의와 포상관광 분야로 MICE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7월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코엑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코엑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 단위로는 처음으로 MICE산업 육성 조례와 기업포상관광 유치를 위한 관광 진흥조례 등도 제정했다. 기업회의는 그동안 서울과 수도권, 부산, 대구 등 대도시와 경주 등 주요 관광지역에서 주로 열렸으나 대도시의 편리성에 반해 번잡하고 들뜬 분위기로 인한 참석자들의 스트레스 등 단점도 많이 지적돼 왔다. 따라서 청송군은 자연친화적이고 조용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분위기에 편승해 청송이 기업회의의 적지임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기업포상관광 또한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기업주가 고객관리와 소속 임직원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업무 동기부여 차원에서 경비를 부담해 실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MICE산업은 관련 방문객들의 규모가 크고 방문객 1인당 지출이 일반관광객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새로운 산업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며 방문객들에 의한 지역 홍보효과 등 문화적 효과도 크기에 마케팅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청송군은 맑은 공기와 깨끗한 환경,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무기로 또 객주문학마을, 송소고택, 도예촌 등의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산악마라톤, MTB, 아이스클라이밍 등 산악스포츠 프로그램이 기업회의나 포상관광의 중요한 유치 동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시 말해 청정자연을 벗 삼아 각종 문화콘텐츠와 레저 활동을 즐기면서 기업회의나 포상관광을 진행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힐링 비즈니스를 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청송군은 기업회의나 포상관광 유치에 필수적인 숙박과 교통인프라도 구축하고 있다. 이미 47객실로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주왕산온천관광호텔이 운영되고 있고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한 주왕산관광지 조성사업으로 대규모 한옥 펜션인 민예촌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말 240여명을 수용할 수 있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은 11일 오후 2시 안동대학교 솔뫼문화관에서 열리는 ‘2016년 농민사관학교 합동개강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관계자들을 격려.
최양식 경주시장은 11일 오후 1시30분 ‘경주시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 성과보고회’에 참석.
경주시립도서관(관장 이해근)은 경주시 서면 소재 아화소망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5월 19일까지 ‘찾아가는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도서관’ 프로그램은 도서관이 제공하는 정보와 문화 활동에 소외되기 쉬운 먼 거리 지역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학습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마련해 줌으로써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으로써 도서관 기능과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내용은 단군왕검 신화에 대한 해설과 청동검 만들기 등으로 꾸며지며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역사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해 운영한다. 이해근 관장은 “어린이들이 이러한 역사교육을 통해 우리조상의 훌륭한 전통을 배우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올바른 국가관, 그리고 세계 속의 한국인으로서의 긍지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보와 문화의 사각지대까지 골고루 도서관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와 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 대한야구협회(이하 KBA), 경주시야구협회는 지난 9일 경주시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16 KBO 총재배 전국여자야구대회 및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관계자 업무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대회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는 김종국 경주시 체육청소년과장을 비롯해 KBO 이광환 육성위원장 및 KBO․KBA․한국리틀야구연맹․한국여자야구연맹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대의 유소년 야구대회의 성공을 위해 대회운영, 경기일정, 경기장소 등을 논의하고 지난해 대회 시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는 등 차질 없는 준비에 나섰다. 경주에 국제규모의 여자·청소년야구대회는 지난해 처음 출발해 대회기간 연인원 8만여 명의 선수, 임원, 학부모, 응원단, 관계자 등이 경주를 찾아 120여억 원의 경제유발효과를 거뒀으며 여름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올해 유소년대회는 7월 23일부터 8월 2일까지 열리며, 여자대회는 7월 16일, 17일, 23일, 24일 4일간에 걸쳐 대회를 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