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희망의 끈을 끝까지 놓지 않고 저를 지지 해주고 함께 해주신 분들의 노고와 땀이 너무나 고맙고 감사합니다"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포항북 후보가 재기를 기약하며 낙선인사에 나섰다. 오중기 후보는 선거 다음날인 14일 오전 양덕 LH 아파트 앞 사거리에서 출근인사 겸 낙선 인사를 했다. 오 후보는 "새누리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 정의당 후보까지 나온 선거상황과 불투명한 여론조사의 낮은 수치 때문에 무척 힘겨웠음을 솔직히 고백한다"며 지난 선거의 어려움을 회고했다.
"변화와 개혁을 동력으로 미래를 향해 전진해야 한다는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염원이 포항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냈습니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포항북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김정재 당선인(여·50·새누리당)은 "무엇보다 포항의 경제를 살리고 시민 여러분의 주름진 살림살이를 펴는 데 온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뜨거운 마음으로 포항의 미래를 위해 포항의 딸 김정재를 선택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직 포항만 생각하며 한길을 걸어갈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포항지역 최초 여성 국회의원이며 대구·경북의 유일한 제20대 지역구 여성 국회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당선 확정 후 포항시북구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수령한 김 당선인은 14일 지역 곳곳을 돌며 지지와 성원을 보내 준 시민들에게 당선 인사를 한데 이어 새누리당 경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 참석했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2016년 제1기「고혈압‧당뇨병 완전정복스쿨」 참가자를 4월 14일부터 4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혈압‧당뇨병 완전정복스쿨」은 스스로 자신의 질병을 관리하려는 의지와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기술을 배우는 과정으로 자조모임 형식으로 운영되며, 고혈압은 4월 25일부터 매주 월..
1승 탈출이 시급한 두 팀이 만난다. 포항 스틸러스와 상주 상무 프로축구단이 16일 오후 4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6라운드를 펼친다. 상주는 1승 1무 3패 승점 4로 하위권인 10위에, 포항은 1승 3무 1패 승점 6으로 중하위권인 7위에 자리하고 있다. 전적상으로 보면 포항이 상주에게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포항은 올 시즌 실종된 공격력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대구도시공사가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임금피크제와 연계한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15일부터 시작한다. 도시공사는 임금피크제 도입 선도 공기업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정년퇴직까지 잔여근무기간이 3년 이하로 남은 직원을 대상으로 급여삭감 등 임금피크제를 적용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급여절감분으로 지역의 미취업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올해는 지난해 채용인원 9명보다 2배 가량 증가한 15명을 채용한다. 올해 도시공사의 신입사원 모집분야 및 채용예정인원은 업무직 7명과 기술직 8명(토목2명, 건축2명, 전기2명, 조경1명, 기계1명)으로 학력과 연령의 제한을 없애 취업을 준비중인 청년층 누구에게나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취업문을 개방했다.
달성군 하빈면 동곡리 김재영(58) 씨 농가는 지난해보다 4일 빠른 14일 대구지역에서 첫 모내기를 했다. 약 2천900㎡ 면적에 조생종 품종인 고시히카리벼를 심었으며, 추석 전 쌀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 3월 말 볍씨를 파종해 육묘를 했다. 김재영 씨는 ‟적정 시비 및 병해충 방제로 고품질 쌀을 생산해 도시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김문오 군수는 ‟대구에서 첫 모내기한 벼가 튼튼히 자라 풍년농사가 되길 바라며, 도시 소비자들에게 맛 좋은 쌀을 공급해 달성의 농산물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대구지방환경청과 KT는 대구의 도심에 출현하는 멧돼지로부터 시민의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14일 환경청에서 생태계에 최신 IoT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환경청과 KT는 ‘유해야생동물 시민안전지킴이’ 스마트폰 앱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각종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대구시민에게 홍보, 보급할 계획이다. 이 앱은 기설치한 근거리 무선통신기기인 비콘(Beacon)으로부터 과거에 멧돼지가 출현했던 지역과 출현이 예상되는 지역에 시민이 접근할 경우, 시민이 가진 스마트폰으로 자동적으로 위험성을 경고하고 대응요령을 알려준다. 또한 멧돼지를 목격한 시민이 스마트폰 앱에서 한 번의 터치로 손쉽게 신고할 수 있으며, 목격위치 등의 정보가 관할 관련기관 담당자, 유해야생동물 기동포획단 등에 신고와 동시에 실시간으로 전파돼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유제철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구지역의 멧돼지 피해예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IoT와 생태환경간의 융합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노력해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피해예방을 사전에 효과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지방우정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016 대한민국 우표디자인 & 편지쓰기 공모대전’을 5월 16일까지 개최한다. ‘2016 대한민국 우표디자인 & 편지쓰기 공모대전’은 우표와 편지를 통한 아날로그적 소통 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우정사업본부가 매년 열고 있으며,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우표디자인 공모대전은 청소년부문과 대학생·일반부문으로 나눠 개최되며, 공모주제는 ‘사랑’과 ‘행복’으로 1인 2주제 모두 응모할 수 있다. 시상은 부문별, 주제별로 대상·금상·은상 각 1명, 동상 2명 등 총 20명에게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되며, 우수지도교사 2명도 함께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특히 대상·금상 수상작은 2017년도 기념우표로 발행될 예정이며, 우표에 수상자의 이름이 표기 되는 영예도 안게 된다.
최영상 대구보건대 소방안전관리과 교수는 15일 오후 3시부터 대구광역시 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에서 대구시가 주관하는 ‘노인복지시설의 화재예방과 안전’에 대해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500명을 대상으로 특강.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역내 임신부(예비) 부부 20쌍을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2016년 초보아빠 출산교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초보아빠 출산교실은 매월 넷째주 월요일 저녁 7시30분분부터 남구보건소 출산힐링교육실에서 진행되며 건강한 아기를 낳기 위한 부부의 준비를 비롯한 모유수..
대구 서구청은 4월부터 구민의 양궁체험 기회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하여 청소년 및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양궁체험교실’을 운영한다. 토요 양궁체험교실은 일반주민 및 청소년(초등 4년이상)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전 11시30분까지 상리양궁장에서 운영된다. 체험교실 교육은 서구청 직장운동경기부인 양궁선수단 지도자 및 선수 5명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며, 기초 이론교육부터 기본자세, 화살 끼우기, 활 당기기, 반복 쏘기 연습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서구는 양궁 체험을 희망하는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양궁 이론, 기본자세 배우기, 체험실습 등 교육으로 학생들의 집중력 향상과 건전한 인성 형성을 위한 ‘찾아가는 양궁체험교실’을 운영한다. 관내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양궁 체험을 희망하는 학교 2개교를 신청 받아 오는 4월과 6월에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서구체육회에서는 상반기(4월~6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상리양궁장에서 초중고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신나는 주말 생활체육학교 학교밖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일반인 20명을 대상으로 ‘생활체육 양궁교실’을 운영한다. 양궁 체험교실 운영 및 신청 문의는 서구청 문화홍보과(053-663-2173) 또는 서구체육회(053-563-3955)로 하면 된다. 정창철 문화홍보과장은 “우리 구의 우수한 양궁시설을 활용한 양궁의 대중화와 생활양궁 활성화를 위해 많은 주민들이 양궁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4. 13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이태훈 달서구청장이 14일 오전 8시 20분 충혼탑을 참배하고 9시 구청에 도착, 취임 선서문에 서명 하는 것으로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간부 공무원 신고, 구의회 방문, 청사 순회 등 빽빽한 일정을 소화하면서 지난 선거기간의 핵심 공약인 ‘희망달서 2030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공직자와 구의회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새 희망의 출발, 달서구 제2의 도약!’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예비후보 등록부터 일관되게 강조해 온 5대 공약은 ‘노후된 성서공단의 재생․혁신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희망창조경제 구현’, ‘글로벌 창의교육 여건 조성을 통한 일등교육도시 구현’, ‘어르신, 여성, 장애인 등 모두가 희망으로 상생하는 공감복지 실현’, ‘일상을 여행과 배움의 장으로 만드는 생활 속 문화․체육 진흥’, ‘자연․편의․안전이 하나로 어우러진 그린 카펫 도시환경 조성’으로 요약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민들이 언제나 편하게 찾아올 수 있는 구청, 구민들의 삶의 현장에 찾아가는 구청장이 되도록 노력겠으며 행정서비스를 한껏 높여 전국최고의 수준을 그 목표로 삼아 힘차게 나아가겠다"는 당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선거기간 동안 구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은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시각을 더해 세밀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지역이 직면한 난제를 반드시 해결하여 달서구의 눈부신 제2의 도약을 기필코 실현해 보이겠다”며 강한 의욕과 포부를 밝혔다. 한편, 취임식은 15일 오후 3시 61만 구민의 문화·예술 창조공간인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각 계 각 층 주민 4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진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가 세계 에너지 사업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기업들과 잇따라 천연가스산업에서의 포괄적 협력 MOU를 체결하면서 글로벌 LNG사업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1일부터 3일간 호주 퍼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LNG 18’ 국제회의 기간 중 네덜란드의 Shell社(이하 쉘), 프랑스의 Total社(이하 토탈) ,그리고 호주의 Woodside社(이하 우드사이드)와 천연가스 산업분야에서 포괄적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글로벌 LNG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가진 각사가 다양한 신규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하고 천연가스 산업 발전을 위하여 협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쉘과 토탈은 석유가스 산업 투자와 수송선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LNG 생산체계와 마케팅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고, 가스공사의 세계 최대 LNG 인수기지 건설 및 운영 노하우와 결합해 LNG사업 전 밸류체인에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대구지식재산센터 IP(Intellectual Property)창조 Zone은 제9기 창작교실과 제7기 특허연구실 교육생을 모집한다. IP창조 Zone의 창작교실과 특허연구실은 대구·경북 지역민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통해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구체화 하여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한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창작교실은 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발명아이디어에 대한 3D설계와 3D프린터를 이용한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특허연구실에서는 특허권을 기반으로 한 창업교육과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특허출원 비용을 지원한다. 특히, 특허연구실을 수료한 창업 희망자는 IP창조 Zone 내의 창업보육실에 입주해 창업컨설턴트를 통해 약 3개월 간 집중적인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교육기간은 창작교실, 특허연구실 각각 매주 2회, 43시간 과정으로 교육비 및 기타 부대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대구·경북 지역민과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4월 8일부터 5월 4일까지 IP창조 Zone의 교육생을 모집하며, 상세한 내용은 대구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www.ripc.org/daegu)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사상 첫 적자를 낸 포스코가 올 들어 철강재 가격 및 주가 상승에 힘입어 1/4분기 큰 흑자를 내는 등 지난해 악몽을 예상보다 빨리 털어내고 있다. 3월 들어 일부 철강재는 물량이 없어서 못 팔 정도로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포스코가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는 사이버 판매는 제품을 가릴 것 없이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런 기 현상은 국내 스틸서비스센터(SSC)들을 비롯한 유통업체들은 제품 가격이 오르면서 물량 확보를 위해 지나친 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유통업체들은 재고를 최소한을 줄여놓은 상태여서 가격인상 분위기에 발 맞춰 물량 확보에 최선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14일 농업인회관에서 ‘2016년도 신규농업인 합동 개강식’과 함께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귀농귀촌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4개 과정 142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신규농업인 교육은 공통과정과 전문과정으로 편성해 1년간 진행된다. 과정은 농업·농촌의 이해증진과 기초영농기술, 농업경영, 창업까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특히, 올해는 귀농귀촌인의 애로사항인 지역주민과의 괴리감, 상호편견 및 선입견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민과의 화합 및 갈등해소 프로그램 운영으로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 박소득 원장은 “최근 귀농귀촌 인구 증가를 주도하고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와 2030세대 등 다양한 계층에서 농촌에 이주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지만, 기존 지역민들과의 갈등 또한 늘어나고 있는 게 농촌의 현실”이라며 “신규농업인과 지역민이 화합하고 공동체 의식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더불어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국민안전의 날(16일) 2주기를 맞아 14~15일 양일간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농어촌민 박, 저수지 등 농촌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도 와 시군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농촌체험마을 98개소, 농어촌민박 2천79개소, 관광농원 42개소, 도매시장 3개소, 저수지 5천529개소 등이 대상이다. 이들 농촌시설물은 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전수 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재난 매뉴얼과 교육훈련 등 관리주체의 안전의식까지 전방위적으로 꼼꼼하게 살필 계획이다. 점검 후 위험요인은 가능한 즉시 현장조치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정밀안전진단 실시 후 재난관리기금, 추경 등 가용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보수‧보강 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달부터 건강한 하천 조성을 위한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윗물 살리기 연계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내고향 물길 상류의 도랑·실개천을 생태하천으로 정비해 낙동강 수계를 맑게 한다는 프로젝트다. 사업에는 마을 주민, 시민단체, 지자체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올해는 경산 하대1마을(5천만 원)을 비롯해 안동 마령마을, 영주 용암2마을, 군위 이화1마을, 고령 합가2마을, 성주 작촌마을, 칠곡 송로골마을 등에 각각 2천5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사업은 낙동강수계 물길 상류의 마을하천(도랑)에 ▲자연형 물길 조성 ▲수질 정화기능이 우수한 수생식물 식재 ▲습지 조성 ▲하천바닥 준설 ▲쓰레기 청소 ▲하상정비 작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마을 입구에 홍보 입간판을 설치하고 마을 환경관리, 수질 및 수생태 모니터링 변화 등 마을 환경 살리기를 위해 노력을 다각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김정일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낙동강 수질관리를 위해 상류지역 주민이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로 조성될 수 있도록 경북도가 앞장서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가 선제적으로 가뭄 및 여름철 재해 예방에 나섰다. 경북도는 14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올해 가뭄 및 여름철 사전대비를 위한 민‧관‧군 30여 명이 모여‘합동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매년 심화되고 있는 가뭄과 5월 15일부터 시작되는 여름철 대책기간에 발생될 수 있는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민‧관‧군이 힘을 모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5월부터 시작되는 농번기 동안 가뭄이 발생할 경우 민‧관‧군이 협업체계를 가동해 영농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가뭄발생에 대비해 관심단계부터 T/F팀을 구성해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허동찬 도민안전실장은“자연재난에 있어서 예방·대비·대응·복구에 최선을 다 하는 각 기관과 단체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올해 농번기 및 여름철 대책기간 동안 민·관·군이 협업체계를 강화해 재난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경북도는 14일 독도교육주간을 맞아 ‘꿈을 심어주는 독도힐링캠프’를 안동시 풍천면 풍천풍서초등학교에서 열었다. ‘독도 힐링캠프’는 우리 사회의 소외지역을 찾아 독도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하면서 독도사랑을 실천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캠프를 가진 풍천풍서초등학교 학생들(150여명)은 대부분 안동 신도청 이전과 함께 전학 온 경북도청 공무원 자제들이다. 캠프는 ‘독도야, 사랑해!’라는 주제의 독도특강에 이어 독도의 일반현황, 역사, 자연경관 등을 소개했다. 또 ‘삽살개, 독도지킴이의 하루’ 등의 영상물을 통해 독도의 생생한 모습과 주민생활을 있는 그대로 전 달해 아이들에게 독도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이어 ‘독도 OX퀴즈’, ‘독도경비대원에게 엽서쓰기’, ‘소망품기’를 통해 독도에 대한 각자의 꿈과 소 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풍천풍서초 6학년 정지원 학생은 “오늘 강의를 통해서 독도가 왜 지리적·역사적·국제법적으로 우리 땅 인지를 알게 됐다”면서“하지만 일본이 계속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하면서 일본 학생들에게 잘못된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는 것을 듣고 앞으로 독도에 대해서 열심히 공부해 독도가 평화의 섬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앞으로도 보육원, 소년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벽지초등학교 등 우리 사회의 소외된 곳을 찾아가 독도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독도힐링캠프’를 지속적으로 진행 할 예정이다. 신순식 독도정책관은 “한민족의 삶이 묻어나는 독도의 감동스토리는 우리 이웃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기에 충분하다”며 “이번 행사들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독도사랑의 마음이 싹트기를 바라며, 위로와 용기를 주는 한민족 힐링의 섬, 독도를 널리 알리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