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국민안전의 날(16일) 2주기를 맞아 14~15일 양일간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농어촌민박, 저수지 등 농촌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도 와 시군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농촌체험마을 98개소, 농어촌민박 2천79개소, 관광농원 42개소, 도매시장 3개소, 저수지 5천529개소 등이 대상이다. 이들 농촌시설물은 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전수 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재난 매뉴얼과 교육훈련 등 관리주체의 안전의식까지 전방위적으로 꼼꼼하게 살필 계획이다. 점검 후 위험요인은 가능한 즉시 현장조치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정밀안전진단 실시 후 재난관리기금, 추경 등 가용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보수‧보강 할 예정이다.한편, 범국가적으로 추진 중인 ‘안전대진단’은 지난 2월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실시된다. 농업분야는 현재까지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민박시설 등의 점검은 마쳤으며, 저수지 5천529개소 중 85%인 4천700개소 대해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하고, 나머지 829개소는 이달 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최웅 농축산유통국장은 “봄철 관광성수기를 맞아 농촌관광휴양시설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농업분야 시설물을 점검함으로써 관리·운영주체들에게 사전 예방이 최우선임을 상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각별한 관심과 관리”를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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