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2016년 제1기 `고혈압‧당뇨병 완전정복스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고혈압‧당뇨병 완전정복스쿨`은 스스로 자신의 질병을 관리하려는 의지와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배우는 과정으로 자조모임 형식으로 운영된다. 고혈압은 오는 25일부터 매주 월요일, 당뇨병은 27일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0주간 1시간씩 남‧북구보건소에서 각 각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혈압․당뇨병 환자 10~12명을 모집해 자가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기존의 강의식 교육이 아닌 참여자 중심의 토론으로 진행되며, 참여 기간 중 대상자들이 가정에서 직접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여 자신의 혈압 및 혈당 수치의 변화를 알 수 있도록 혈압계 및 혈당계도 대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 사전․사후 혈액검사(혈당,콜레스테롤,당화혈색소) 및 신체검사▲올바른 혈압․혈당 측정방법, ▲올바른 약물 복용법 소개, ▲고혈압․당뇨병 식이관리, ▲합병증 예방관리, ▲운동관리 등이다. 참여 신청은 남․북구보건소 지역보건담당(☎270-4043, 270-4144)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