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이달부터 건강한 하천 조성을 위한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윗물 살리기 연계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내고향 물길 상류의 도랑·실개천을 생태하천으로 정비해 낙동강 수계를 맑게 한다는 프로젝트다. 사업에는 마을 주민, 시민단체, 지자체가 공동으로 참여한다.올해는 경산 하대1마을(5천만 원)을 비롯해 안동 마령마을, 영주 용암2마을, 군위 이화1마을, 고령 합가2마을, 성주 작촌마을, 칠곡 송로골마을 등에 각각 2천5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사업은 낙동강수계 물길 상류의 마을하천(도랑)에 ▲자연형 물길 조성 ▲수질 정화기능이 우수한 수생식물 식재 ▲습지 조성 ▲하천바닥 준설 ▲쓰레기 청소 ▲하상정비 작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마을 입구에 홍보 입간판을 설치하고 마을 환경관리, 수질 및 수생태 모니터링 변화 등 마을 환경 살리기를 위해 노력을 다각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김정일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낙동강 수질관리를 위해 상류지역 주민이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로 조성될 수 있도록 경북도가 앞장서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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