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선제적으로 가뭄 및 여름철 재해 예방에 나섰다. 경북도는 14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올해 가뭄 및 여름철 사전대비를 위한 민‧관‧군 30여 명이 모여‘합동 토론회’를 가졌다.이번 토론회는 매년 심화되고 있는 가뭄과 5월 15일부터 시작되는 여름철 대책기간에 발생될 수 있는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민‧관‧군이 힘을 모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5월부터 시작되는 농번기 동안 가뭄이 발생할 경우 민‧관‧군이 협업체계를 가동해 영농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가뭄발생에 대비해 관심단계부터 T/F팀을 구성해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허동찬 도민안전실장은“자연재난에 있어서 예방·대비·대응·복구에 최선을 다 하는 각 기관과 단체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올해 농번기 및 여름철 대책기간 동안 민·관·군이 협업체계를 강화해 재난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