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환 문경시장은 21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찻사발축제 자원봉사자 교육에 참석.
울릉군은 신규 공무원 등 9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9~20일 한마음회관에서 ‘찾아가는 현장 교육’을 시범 운영했다. <사진> 군 직원들은 1~2시간의 교육을 받기 위해서라도 육지 출장에 나서면 최소 3박 4일 이상 걸려 각종 교육이수에 애로를 겪고 있다. 특히 바다날씨가 나쁠 때는 여객선 타는 것도 곤혹스러울 뿐 아니라 풍랑주의보라도 내리면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기가 일쑤였다. 군은 이같은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경북도와 긴밀하게 협의, 현장교육을 도입했다.
동해해양경비안전서는 20일 동해해양경비안전서 소강당에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제대책본부 운영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유조선과 화물선이 충돌해 벙커-C유 80㎘가 유출된 상황을 설정해 동해해양경비안전서, 해양 환경관리공단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올해 새롭게 구성된 대책본부요원의 종합 상황처리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사고발생시 현장에서 실행 가능한 방제전략 수립 등 역량 강화에 역점을 뒀다. 동해해양경비안전서 관계자는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동해 지역의 깨끗한 해양환경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봄이 깊어가면서 농부들의 손길이 바빠지고 있다. 19일 포항시 북구 청하면 한 과수농가에서 사과꽃을 솎아내는 농부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다. /이은성 기자
도립봉화공공도서관(관장 전만옥)이 20일 군청소년센터에서 300여 명의 어린이가 참가한 가운데 돼지삼형제 문화나누리 뮤지컬 공연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봉화 공공도서관이 2016 문화나누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개최한 뮤지컬 공연은 어린이들이 공연 속 주인공에 빠져드는 상상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문화적 소외지역에서 돼지 삼형제의 뮤지컬 공연을 관람하고 나니 너무나 기쁘고 마음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만옥 관장은 "앞으로 문화적으로 열악한 지역주민들에게 각종 공모사업을 통한 공연을 아낌없이 지원해 문화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이수성)은 지난 19일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의 굴구지 산촌생태마을을 찾아 마을정화 등 산촌생태마을 가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을 비롯한 전 직원은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손을 놓고 있던 왕피천 주변의 농사폐기물, 칡덩굴 제거 등 마을정화활동과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봄철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이날에는 일손 돕기와 함께 산림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규제개혁 활동을 안내하고 산촌마을의 활성화를 위한 지역주민의 의견도 청취하는 규제개혁 현장지원센터도 함께 운영했다. 정부업무평가에서 2년 연속(2014-2015) 규제개혁 우수기관에 선정된 산림청은 2014년에 산림내에서 휴양·치유·교육 등 복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단지화하고 인근 농·산촌 체험휴양마을과 연계할 수 있는 '산림복지단지'제도를 마련하는 등 산림복지서비스의 확대 및 내실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규제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수성 관리소장은 “울진국유림관리소는 매년 농번기 산촌마을 가꾸기로 산림청의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정부3.0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굴구지 산촌생태마을은 금강소나무와 함께 수달, 백로, 은어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의 천국인 우리나라 최대의 생태경관보전지역인 왕피천이 지나는 곳으로 2007년부터 산촌생태마을로 지정됐으며, 울진국유림관리소는 3년 연속 굴구지 마을을 찾아 야생화, 나무심기 등 마을경과 조성과 함께 농사폐기물 정리, 마을주변 왕피천 정화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포항시 북구 죽도동주민센터(동장 이명숙)는 자매부서인 포항제철소 품질기술부(부장 안근식)와 함께 지난 18일 관내 경로당 3곳을 방문, 사랑나눔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포스코 자원봉사의 날 품질기술부 직원 및 가족 50명들이 자매동인 죽도동 경로당 3곳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말벗과 경로당내 주방, 화장실 등 구석구석 쓸고 닦는 등 경로당 주변 환경정비를 해주고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한편 이명숙 죽도동장은 “앞으로도 자매부서인 품질기술부와 함께 다양한 방법으로 복지소외계층 및 노인들에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영란)와 코리아나화장품은 19일 오천교회 교육장에서 결혼이민여성 30여명을 대상으로 ‘메이크업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나눔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열린 이번교육은 코리아나화장품의 메이크업 기초 지식과 트렌드에 맞춘 메이크업 스킬이 소개됐다. 또 강사가 직접 메이크업을 시현하는 것을 통해 메이크업을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여성들의 날로 커지는 한국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과 교육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 됐다.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윤영란 센터장은 “한류의 중심에는 한국의 메이크업도 포함되어 있다”며, “이러한 메이크업을 결혼이민여성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선거교육, 검역교육, 운전면허교실, 한국어교육, 다문화이해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지역본부 포항·울릉지사(지사장 이상현)는 19일 오전 포항시 신광면 소재 마북 저수지에서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장, 지사 운영대의원, 공사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년 농사를 위한 안전기원 통수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류성욱 담당은 농업생산기반시설 유지관리와 기술을 향상시키고, 공사가 농어촌용수 전문기관으로 발전하는데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 한국농어촌공사장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상현 지사장은 “앞으로 닥칠 기상이변에 철저히 대처해 무재해 및 풍년 농사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농·어업인의 애로사항이나 문제점은 현장에서 처리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시는 19일 군 장병 및 가족 대상으로 평생학습진흥과 창조적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해병대 제1사단과 ‘평생학습 활성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황병한 포항시 평생학습원장, 김연한 해병대1사단 인사참모 등 관계자를 비롯해 교육에 참여하는 군 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에 ..
여성가족부와 몽골 인적개발사회보장부 주최로 내한한 몽골 사회복지 공무원 10명이 지난 18일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방문했다.몽골 사회복지공무원은 포항시청사와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시설을 둘러본 후 센터직원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역할과 복지시책 현황에 대하여 청취했다.또한 몽골..
포항시 2016년 개별주택가격 심의 결과, 전년대비 평균3.0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재춘 부시장을 비롯한 부동산평가위원 및 감정평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1월 1일’ 기준 포항시 개별주택가격 결정을 위한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ㆍ결정된 포항시 개별주택가격 변동률은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를 고려해 전년대비 3.08% 상승했으며, 개별주택 산정가격 호수는 4만6천900호이다. 이번에 결정된 개별주택가격은 4월 29일 공시후 주택소유자에게 개별 통지되며, 공시된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으면 5월 30일까지 주택 소재지 구청ㆍ읍ㆍ면ㆍ동주민센터에서 이의신청을 받아 6월 30일 최종 조정공시 하게 된다. 박만수 재정관리과장은 “국가산업단지조성, 도로개설 등 지역개발사업 시행 및 KTX 역세권 개발, 동해중부선건설, 구획정리 등 도시개발사업 및 기반시설 확충 등으로 대부분 주택가격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6 봄 여행주간 프로그램 공모’에서 경북 대표 관광상품으로 포항시의 ‘3대가 함께하는 봄 나들이’가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 관광수요 창출과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봄 나들이 관광지 안내를 위한 것이다 경북에서는 포항시가 유일하게 선정됨에 따라 국..
포항시는 제36회 장애인의 날(4. 20)을 맞이해 19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사)포항시장애인단체협의회(회장 정광구)주관으로 이강덕 포항시장, 박명재 국회의원, 김정재 국회의원 당선인,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장애인과 가족, 자원..
금원기업(대표이사 김진홍, 포항기업협의회 회장)이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국제법률대학원 외국인 학생을 위해 장학금 1천2백만 원을 기탁했다. 금원기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에 장학금을 기탁해 모두 6명의 외국인 학생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19일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모의법정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진홍 대표이사는 “지역의 대표 명문 대학인 한동대학교는 포항지역을 넘어 글로벌한 인재를 양성해 왔다”며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이 글로벌 시대에 국제적 역량과 감각을 갖춘 많은 국제법률가를 양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은 소바타이 쎵(Sovatey Seang, 29 캄보디아)학생은 “이번 장학금으로 재정에 대한 걱정 없이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로스쿨 졸업 후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사랑과 위로를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은 국내 최초의 미국식 로스쿨을 표방하며 2002년에 개원했으며, 현재까지 미국7개 주에서 298명의 변호사를 배출해 왔다. 졸업생 대비 변호사 시험 합격률은 71%를 상회할 만큼 우수한 편이다. 100% 영어로 미국법과 국제법을 가르치는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은 국내·외 각종 모의재판 경연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포항지역 새마을 회원들의 축제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새마을 문화제가 19일 해도공원에서 새마을가족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관련사진 5면 포항시새마을회(회장 최현욱)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새로운 출발! 새마을운동, 다함께 잘사는 지역 공동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유공자에 대한 표창, 지역화합을 위한 결의문 낭독, 유치원생과 함께하는 새마을노래 대합창으로 이어졌다 또, 지난 2월 성황리에 마친 ‘사랑과 나눔의 교복 물려주기’ 행사의 교복 판매 수익금 820만원이 우수 참여 학교 학생에게 교복지원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포항시 새마을회는 이날 행사에서 ‘더불어 사는 공동체 실현을 위한 21C 새마을운동 실천으로 창조도시 포항건설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기념식에 이어 열린 문화제에서는 참여자 전원의 모포줄당기기를 시작으로 29개 읍면동을 4개팀으로 구성해 단체줄넘기, 한마음열차, 도미노릴레이 등 팀별 대항전을 펼치고 노래자랑을 하는 등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새마을 종주도시로서의 자긍심으로 제2의 새마을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여 포항시새마을회를 보다 역동적이고 생동감 있는 조직으로 만들어 한마음 한뜻으로 다 함께 잘사는 환동해 중심 창조도시 포항건설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장교 출신 직원들과 도시락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19일 포스코에 따르면 권 회장은 최근 육·해·공군 장교로 복무한 직원들과 소통간담회를 열고, 군에서 익힌 덕목과 업무경험 등을 바탕으로 포스코에서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격려했다. 권 회장은 간담회에서 "'태양의 후예' 등 TV프로그램을 통해 군의 긍정적인 요소가 부각되고 있다"면서 "공장운영 등 제조업 분야에서 구성원의 마음을 한데 모아 목표를 달성한다는 점에서도 군의 문화는 산업발전과 밀접한 영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직원들에게 군과 포스코에서 업무에 임하면서 느낀 유사점과 차이점, 군 경험을 바탕으로 포스코 인들에게 조언할 만한 부분을 질문하는 등 큰 관심을 표했다.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창립 50돌(2018년 4월 1일)을 앞두고 대대적인 사료(史料) 수집 활동을 펼친다. 포스코는 지난 2003년 포스코역사관 개관을 앞두고 사료수집 활동을 전개해 큰 성과를 거뒀지만, 아직까지도 수집되지 않은 사료가 많다고 보고 대내외 인사들을 대상으로 사료수집 활동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특히 창업세대 재임기간을 비롯해 사료가 많지 않은 최근 20년 간의 사료가 수집될 수 있도록 전현직 임직원들은 물론이고 대외 인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고 있다. 이번 사료 수집은 현재 포스코역사관에서 보관하고 있는 창업기에서부터 제철소 건설기의 사료 보완과 1992년 이후 발생된 사료에 중점을 두고 있다.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영란)와 코리아나화장품은 19일 오전 10시 오천교회 교육장에서 결혼이민여성 30여명을 대상으로 ‘메이크업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리아나화장품의 교육 나눔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진행되었고, 메이크업 기초 지식과 트렌드에 맞춘 메이크업 스킬을 기반으로 하였다. 또한 결혼이민여성들을 대상으로 직접 강사가 메이크업을 시현하는 것을 통해 메이크업을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여성들의 날로 커지는 한국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과 교육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 윤영란 센터장은 “한류의 중심에는 한국의 메이크업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러한 메이크업을 결혼이민여성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결혼이민여성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인 정착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결혼이민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선거교육, 검역교육, 운전면허교실, 한국어교육, 다문화이해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포항지역 내 철강공단의 유독성 물질 누출 사고가 되풀이 돼 유독물 취급 업체 및 운반자의 안전 불감증이 여전하다. 따라서 재발방지를 위해 안전교육 강화, 안전수칙 위반 시 과태료 부과 등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9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께 남구 대송면 철강공단 철탑사거리를 달리던 화물차의탱크로리에서 폐염산 60여ℓ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저장탱크 상부 덮개가 제대로 닫히지 않은 채 운행하던 탱크로리가 시내방면 내리막길을 가다 좌회전을 위해 속력을 줄이는 과정에서 폐염산이 도로로 쏟아졌다는 것. 출동한 소방당국과 포항시 등은 폐염산 위에 모래를 뿌리는 중화작업을 실시했고, 대부분의 폐염산이 모래에 흡수돼 증발하고 가루만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물차가 넘어가 폐염산이 대량으로 누출되거나 하수로 유입됐을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져 큰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최근 포항에선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사고가 여러 차례 발생했다. 지난 2014년 9월 27일 오전 8시 30분께 남구 연일읍 오천리 섬안대교에서 대형 탱크로리가 통과 제한 높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지나가다 차량 통행제한 철구조물에 상부 덮개가 파손돼 실려 있던 염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포항시민의 식수로 사용되는 형산강과 가까운 거리여서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 같은 해 9월 10일 오후 7시 30분께 남구 오천읍 포스코 페로실리콘 공장에서 집진 시설이 갑자기 파손돼 다량의 분진과 매연이 발생, 주민들은 기침과 호흡곤란 등으로 고통에 시달렸다. 같은 해 6월 16일 오후 4시께 남구 포항신항 내 OCI포항공장에서 액체 화학물질 저장탱크에 보관 중이던 액상 피치 일부가 누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