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새마을 회원들의 축제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새마을 문화제가 19일 해도공원에서 새마을가족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포항시새마을회(회장 최현욱)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새로운 출발! 새마을운동, 다함께 잘사는 지역 공동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유공자에 대한 표창, 지역화합을 위한 결의문 낭독, 유치원생과 함께하는 새마을노래 대합창으로 이어졌다또, 지난 2월 성황리에 마친 ‘사랑과 나눔의 교복 물려주기’ 행사의 교복 판매 수익금 820만원이 우수 참여 학교 학생에게 교복지원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포항시 새마을회는 이날 행사에서 ‘더불어 사는 공동체 실현을 위한 21C 새마을운동 실천으로 창조도시 포항건설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기념식에 이어 열린 문화제에서는 참여자 전원의 모포줄당기기를 시작으로 29개 읍면동을 4개팀으로 구성해 단체줄넘기, 한마음열차, 도미노릴레이 등 팀별 대항전을 펼치고 노래자랑을 하는 등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새마을 종주도시로서의 자긍심으로 제2의 새마을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여 포항시새마을회를 보다 역동적이고 생동감 있는 조직으로 만들어 한마음 한뜻으로 다 함께 잘사는 환동해 중심 창조도시 포항건설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