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달성군 화원읍에 위치한 대구교도소 후적지에 청년들이 선호하는 직장, 주거,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공간인 ‘청년 미래희망타운’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곳은 제2국가산업단지가 인접해 있으며, 1호선 화원역에서 불과 300m 거리에 위치하는 등 입지적 장점을 갖추고 있다. 더욱이 제2국가산업단지에는 미래차와 로봇이 융합된 미래모빌리티 산업과 빅데이터·AI등 지식서비스산업이 집중 육성되는 만큼 사회초년생 및 신혼부부 등 청년층의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
“호국 도시에 살고 있는 칠곡군민의 자존심과 국가안보를 위해 대구 군부대 유치전에서 철수합니다” 칠곡군이 대구 군부대 유치전을 펼쳐온 5곳의 지자체 가운데 가장 먼저 ‘자진’ 하차를 선언했다. 칠곡군은 19일 군청에서 군부대유치 범군민위원회 회의를 열고 대구시가 통합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군부대의 유치 활동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군부대 이전 사업이 특정 지역 선정을 위해 최초 계획에도 없던 주민 동의가 필수적인 공용화기 사격장의 포함은 물론 안보가 아닌 특정인의 정치적 목적을 위한 도구로 전락했다는 판단에서다.
길고 긴 폭염과 열대야의 끝이 보인다. 19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밤새 포항과 울릉도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최저기온은 울릉도 25.8도, 포항 25도를 기록했다. 낮에는 폭염이 이어져 포항 33도, 안동 34도, 대구 35도 등 대부분 지역의 최고기온이 30도를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늦더위는 20일 비가 내리면서 물러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문경새재IC에서 연풍IC 14km 구간을 오는 23일~26일까지 야간시간(오후 10시~익일 오전 8시) 전면차단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노후화된 중부내륙고속도로의 터널시설물 긴급 보수공사 등으로 이용객의 불편과 작업자의 사고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시행된다. 해당 기간 중 문경새재IC 양평방향 진입이 불가하고, 양평방향 이용차량은 문경새재IC에서 진출해 국도 3호선을 이용해 연풍IC로 재진입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내비게이션, 교통방송, 도로전광표지판(VMS) 등을 활용해 교통상황을 상시 안내할 예정이며,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App)이나 로드플러스 홈페이지(www.roadplus.co.kr) 등을 통한 우회
대구퀴어축제를 앞두고 행사 주최 측과 상인들이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대구퀴어반대대책본부와 동성로 상점가 상인회 등 4개 단체는 19일 "오늘 법원에 퀴어축제 집회 신고를 취소해 달라는 집회 금지 가처분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집회 신고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대중교통과 배달 오토바이까지 전면 차단하는 행사는 퀴어축제가 유일하다"며 "도로를 점검하고 부스를 설치하고 커피, 빵, 액세서리 등을 팔아 상인들이 막대한 재산상 손실을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최희정)는 19일 숙식과 일자리 제공 등을 미끼로 여성들을 꾀어 성매매를 강요하고 억대의 돈을 가로챈 혐의(성매매 알선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여성 A 씨와 남성 B 씨 등 20대 남녀 4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 씨 등은 2022년 9월부터 2년간 대구지역 아파트 등지를 옮겨다니며 함께 살던 피해 여성 C 씨와 D 씨를 폭행·협박해 1000회 이상 성매매를 시키고 1억여 원을 갈취한 혐의다. C 씨와 부부 사이로 어린딸 하나를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지난 17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스태티스타(Statista)에서 발표하는 ‘2025년 세계 최고의 전문 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2025)’ 소아과 분야에 3년 연속 선정됐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지난해 136위에서 올해 133위로 순위가 소폭 상승했으며, 대구·경북 지역 1등을 유지했다. 또 지난 6월에는 ‘2024년 아시아태평양지역 최고의 전문병원’ 소아과 분야에도 선정되는 등 세계 유수의 병원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계명대 동산의료원 소아 치료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조치흠 계명대 동산의료원장은 “세계 최고의 전문병원 소아과 분야에 3년 연속 선정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시민 여러분들께서 내년 2월 대구동산병원에 정식 개소를 앞두고 있는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성주군 가천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기관․사회단체장 모임인 금요회가 정기회의를 개최해 지역 현안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3일 열린 회의에서 △2024년도 정기분 재산세 납부 안내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 축제 개최 △가천면민을 위한 가을 음악회 개최 △성주군 최초 관광지 '성주호 관광지 지정·고시' △추석연휴기간 의료기관, 약국운영시간 등을 안내했으며, 참석한 금요회 회원들은 각 단체에서 추진하는 사항을 홍보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칠곡군의회 도시발전연구회는 지난 12일 칠곡군의회 3층 회의실에서 ‘도시재생 민관협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경주시 지역재생지원센터 박정호 센터장을 초빙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서 박 센터장은 도시재생 성공 사례를 살펴보고 도시재생 고민 지속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연구회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이 참여해 열띤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김태희 연구회 대표는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정책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오늘 도시재생 민관협력 강화 방안 강의는 유익했다”고 말했다.
성주군 이웃사촌복지센터는 19일 선남면 성원1리 주민 30명이 모여 ‘소소(笑少)하게 얼씨구(민요교실)’ 를 운영했다. ‘소소하게 얼씨구’ 프로그램은 흥겨운 가락과 함께 교감을 나눔으로써 정신적 건강 증진과 공동체성 회복을 통해 마을 내 자율적 인적 안전망의 토대를 마련하자는 뜻에서 성원1리에서 매주 목요일에 운영되고 있다. 성원1리 박희 이장은 “자주 모이고 즐겁게 지내다 보니 마을도 더 활기차고 이웃 간의 정도 늘어나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마을의 화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칠곡 신동초등학교 5학년 김보미 학생은 지난 11일 행정안전부 주최, ‘도전! 어린이 안전 골든벨’대회에 참가해 골든벨을 울렸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안전 골든벨 대회는 학생들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안전 수칙을 푸는 대회로, 전국에서 참여한 1360명의 학생들이 8월 12일 온라인으로 예선전을 치렀고 100명의 학생들이 본선 진출자로 선발됐다. 지난 11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치러진 본선 대회에서 학생들의 생활안전, 교통안전 등 다양한 안전분야의 문제를 풀었고 칠곡군 신동초등학교 김진호학생이 최후의 1인이 돼 안전 골든벨을 울리는 영광을 차지하게 됐다.
대구 달서구가 오는 29일 성서산업단지 내 호림강나루공원에서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 지역주민과 함께 '제18회 달서하프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2007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18회를 맞는 달서 하프마라톤은 매년 아름다운 코스와 원활한 대회운영, 대한육상연맹 공인코스로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6월 1일~8월 20일까지 7000명을 목표로 참가자 모집 활동을 벌였다. 폭발적인 인기로 조기에 목표인원이 초과돼 참가자의 안전을 고려해 당초 예정일 보다 20일 앞당겨 지난 7월 31일 접수를 마감했다. 마감 결과 작년대비 726명이 늘어난 총 8633명이 신청해 역대급 신청자가 참여한다. 명실공히 전국 하프마라톤을 대표하는 대회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대비 5km 818명이 줄고 하프가 1299명, 10km 355명이 증가해 전국 마라톤 마니아의 관심을 실감할 수 있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20일 구청주차장에서 혈액수급 안정을 위해 열리는 '천마라이온스와 함께하는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석한다.
대구 남구는 지난 12일 미군기지인 캠프워커에서 미 육군 대구기지사령부와 ‘2024 한미친선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미친선협의회는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잠정 중단된 이후 5년만에 개최된 것으로, 조재구 남구청장, 송민선 남구의회 의장, 강병준 미군부대 대책위원장, 남부경찰서장, 중부소방서장,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501여단 3대대장 등 남구 지역 유관기관장을 비롯해 헤닝 미육군대구기지 사령관, 까말유딘 주임원사, 위트코프스키 부사령관, 작전국장, 공보실장 등 관련 미군 간부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측에서는 △3차 순환도로 완전 개통을 위한 서편도로 부지반환의 전향적 검토 △캠프워커 4번 게이트의 계속적 이용 △소음·골프공 등 빈발 민원의 적극 해소 협조를 요청했다. 한국 측 요청사항에 대해 미군측에서는 3차순환도로의 완전 개통을 위해 세부적인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는 등 안건에 대해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 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아름다운 동행, 추석 명절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협의체는 해마다 명절을 앞두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는 등 힘든 시기에도 다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다. 이번 추석에는 마을의 저소득 소외계층 주민 60여 가구에 지역 농산품인 햅쌀과 꿀을 전달했다.
고령소방서는 구급활동 중 발생하는 119구급대원에 대한 폭언·폭행 행위에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현행 소방기본법에 따르면 출동한 소방대원에게 폭행·협박을 행사해 구급활동을 방해하는 행위를 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하는 범죄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2021~2023년)간 구급대원 폭행 피해는 731건으로 구급대원 폭행건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며, 폭행가해자의 84%가 주취자로 나타났다. 이에 △구급차 내외부 CCTV설
수성소방서는 지난 5일 대구소방안전본부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구조·구급대원을 칭찬하는 글이 올라와 따듯한 감동이 전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칭찬합시다’의 주인공은 수성119구조대 곽철호·황윤구·손경업·이종현·한희승·서봉조·장현무 구조대원, 가창119안전센터 심상호·이도경 구급대원이다. 이들은 이달 5일 가창 최정산을 홀로 등반중 길을 잃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게시글에는 “산속으로 땀을 비오듯 흘리며 급히 와주신 구조·구급대원분들께 감사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출동대원들은 “칭찬에 힘입어 앞으로 더욱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구조·구급 활동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구경찰청과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9~18일까지 10일간 2024년 추석 명절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한 결과 추석 연휴 기간 대형사건ㆍ사고 없이 평온한 치안상태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특별방범활동 기간 중 하루 평균 1578명(연인원 1만5782명)의 경찰경력(지역경찰, 기동순찰대, 형사기동대, 경찰관기동대 등) 및 민ㆍ경 합동 순찰을 통해 예방중심 치안활동을 펼쳤다. 최근 악화된 경제 여건으로 강·절도의 표적이 될 수 있는 현금다액취급업소(편의점, 귀금속점 등) 및 무인점포 대상으로 3769회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해 방범시설 점검과 함께, 취약한 부분은 개선을 권고하는 등 범죄발생을 사전 차단했다.
대구 군위군의 대표 수출농산물인 황금배가 올해로 26번째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대구광역시 군위군황금배수출영농조합법인 선과장에서 공동선별 작업을 마친 황금배는 미국으로 출하되며, 1999년 첫 수출 이후 꾸준한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군위군의 황금배는 뛰어난 품질과 맛으로 미국 현지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 1999년 첫 수출 이후, 미국의 엄격한 농산물 수입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며 미국 시장의 까다로운 요구에 맞춘 품질 관리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온 점이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군위군 황금배는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며 미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위군협의회는 지난 13일 군위생활문화센터 2층 공용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 자문위원 및 대행기관 관계자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추석명절 전 북한이탈주민 초청으로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자립에 도움을 주고자 각각 20만원씩 정착지원금과 협의회에서 준비한 추석선물도 함께 전달했다. 이우석 협의회장은 ”명절을 맞아 3년전부터 시작된 북한이탈주민을 초청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하며, 민주평통은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북한이탈주민과의 유대 관계를 돈독히 하여 이웃사촌으로 함께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과 실천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