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교장 김헌수)는 25일 교내 입지관에서 ‘생존영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준비와 참여과정을 통해 영어로 자신의 의사를 보다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영어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느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대회엔 3․4학년 학생 40여 명 8팀이 참가해 각각 동화, 생일파티, 여행, 지진 등 설정 상황 속에서의 역할극을 선보였다. 대회를 위해 학생들은 상황을 설정한 뒤 직접 역할을 나누고 대사를 만드는 등 부단한 노력을 쏟으며 준비했다. 지곡초 관계자는 “학생들은 대회를 통해 영어로 실생활에서의 상황을 말하며 진정한 의사소통의 필요성을 느꼈을 것”이라며 “상황에 따른 언어적 적응 능력을 높이고, 사회적 관계 활성화에 필요한 언어 형태를 개발시켜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곡초는 오는 28일엔 5․6학년을 대상으로 ‘생존영어 말하기 대회’ 2회 차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북도교육청은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독도사랑 실천을 위해 ‘찾아가는 독도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4일부터 14일 경북도교육정보센터와 지난 17일부터 21일 경북도립구미도서관에서 연데 이어 24일부터 28까지 경북도교육청(본관)에서 펼치고 있다. 본청 전시회는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공표한 대한칙령 제41호 제정일인 1900년 10월 25일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전 직원이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전시회를 관람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독도의 달을 맞아 독도바로알기 특강을 비롯해 독도 체험 한마당, 독도 다큐멘터리 상영, 독도사랑 미니북 콘테스트 수상 학생작품 전시 등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독도 수첩 제작·배부, 나만의 독도 캐릭터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독도 사랑 운동을 확산하고 있다.
포항시체육회 제3대 재정위원장에 나주영(60·제일테크노스 회장)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이 취임했다. 나 회장은 "통합체육회의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뉴 스포츠사업 전개, 지역체육진흥, 해양스포츠 활성화 등 평생 스포츠의 기틀을 확고히 마련토록 하겠다"며 "더불어 포항시 체육발전사업을 통한 행복한 건강 100세 시대 준비와 시민들의 자긍심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피력했다.
대구ㆍ경북지방중소기업청은 다음달 17일 오후 2시 대구상공회의소 회의실(4층)에서 개최하는 ‘2016 대구경북 벤처투자로드쇼’에 참가할 지역의 유망 중소ㆍ벤처기업을 모집한다. 이 행사는 창업투자회사의 모임인 (사)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협업해 진행하며 우수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중소ㆍ벤처기업 및 창업기업의 기업설명회(IR)와 함께, 창업투자회사 심사역과의 1:1 무료 투자전략 상담회로 꾸려진다.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당장 투자가 필요하지 않더라도 향후 투자유치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 역시 벤처캐피탈 심사역과의 상담을 통해 투자유치 전략 수립과 네트워크 구축에 도움 받을 수 있다.
포항시 남구 오천읍사무소(읍장 권태흠)는 25일 이해수 시의원과 임종수 오천읍 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허브화 및 맞춤형 복지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발전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내 복지자원과 자원봉사 수요처에 대한 공유와 자원봉사센터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내용이 제시되었고 오천읍만의 특색있는 자원봉사센터 재능 분과를 개발하여 교육을 병행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되었다. 오천읍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에 열의가 있고 전문적인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주민, 관내 기업체 자원봉사자 등 180여명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위기가정 발굴, 독거노인·복지시설 방문, 이·미용, 반찬 및 손발마사지봉사, 거리정화활동 등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구석구석 찾아가 보살피는 복지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임종수 오천읍 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자원을 개발하고 수요처 발굴에 최선을 다하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태흠 읍장은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열의에 따라서, 소외된 이웃이 없는 살기 좋은 오천읍이 될 수 있다. 지역사회복지 발전의 초석이 될 자원봉사자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포항 양덕초등학교가 도내에서 두 번째로 여자배구팀을 창단했다. 포항 양덕초등학교(교장 이대식)는 지난 24일 학교 강당에서 배구팀 창단식을 열고 첫 발을 내디뎠다. 창단 사령탑은 이강희 감독이 맡았으며 김미연 코치가 함께한다. 양덕초 배구팀은 3~5학년으로 구성됐으며 선수는 △ 5학년=이혜영, 박민서 △ 4학년=송수영, 박서연, 김민영, 임지민, 김효주, 최정은, 장유진, 조채현, 심지현 △ 3학년= 차예지 등 모두 12명이다. 이대식 교장은 "포항양덕초등학교 배구부 창단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우리 배구부가 전국의 명문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도자 선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26일 오후 1시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도서관문화전시회 테이프 커팅식에 참석. 이어 오후 2시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제53회 전국도서관 대회(개회식), 4시 AW호텔에서 개최되는 대구마을공동체 큰잔치에 참석.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지난 24일 환승역인 반월당역, 신남역 및 3호선 전 역사에 국화꽃 800여 점을 전시했다. 이번 국화화분 전시는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깊어가는 가을정취를 느끼게 하고, 쾌적한 역사환경 만들기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반월당역 및 신남역의 환승통로에 전시된 국화(200점)는 안심차량기지의 노지에서 공사 직원들이 직접 재배했으며, 3호선의 경우에는 한국화원협회 대구지회와 3호선의 쾌적한 그린공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 국화(600점)를 지원받아 추진했다. 홍승활 사장은 “이번 국화 꽃 전시로 시민들이 잠시나마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작은 감동을 드릴 수 있는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했다.
대구시는 초ㆍ중ㆍ고교의 학교절대정화구역 내 흡연 단속에 앞서 학생, 교사, 학부모, 대학생 금연서포터즈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학교절대정화구역이 금연구역임을 홍보하기 위한 합동 캠페인을 26일부터 11월 8일까지 전개한다. 2016년 7월 대구시 초ㆍ중ㆍ고등학교 450개교의 출입문으로부터 50미터 이내의 학교절대정화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으며, 지역주민들이 금연구역을 인지하여 스스로 준수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청소년들의 흡연예방 및 간접흡연 피해 방지를 위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앞장서서 캠페인을 운영하며, 대구지역 대학생 금연서포터즈 5개 팀(너나들이, 다금발이, SMF, 한모금, 사이다)이 참여해 청소년기를 지나온 선배로서의 경험과 건강한 롤 모델로서의 모습을 보여줘 흡연의 유혹에서 스스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지와 조언을 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이 지역 주민들에게는 자라나는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흡연의 위험성과 금연구역 준수의 필요성을 다시금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아울러, 캠페인 운영기간 중 금연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주민인식도를 높이기 위해 가두캠페인, 학교예술제, 지역건강걷기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와 연계해 금연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백윤자 보건건강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흡연으로 인한 건강상 위해가 성인보다 큰 청소년들의 간접흡연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내 아이에게 가는 담배연기를 막는다는 생각으로 시민 모두가 동참해 담배로부터 건강한 대구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한 제51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여성의 지위향상과 권익신장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오는 27일 ‘우수 지방자치단체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는다. 이번에 대구시가 우수지방자치단체상을 수상하는 것은 보수적인 이미지가 강한 도시 대구가 권영진 시장의 민선6기가 출범하면서 ‘오로지 시민행복 반드시 창조대구’라는 슬로건으로 여성의 지위향상과 권익신장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한 결과로, 매우 뜻 깊은 일이라 할 수 있다. 대구시는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조직개편을 통해 부시장 직속 여성가족정책관실을 신설하고, 2015년 7월에는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유일의 양성평등팀을 신설했다. 또한, 민간공모를 통해 여성가족정책 자문ㆍ심의 기구인 여성행복위원회도 신설해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여성행복위원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대구형 여성행복 정책연구 개발과 여성사 아카이브 등 지역여성사 재정립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 여성가족정책 허브기관인 여성가족재단의 운영 혁신을 통해 대구 여성계의 양적 질적 확장을 이뤄냈다. 또한, 여성이 차별 없이 인권을 보장받고 모든 영역에 함께 참여하며 대우받는 양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여성 UP엑스포’를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와 연계해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개최했다. 취ㆍ창업박람회 및 여성정책토론회 등 23개의 자체 프로그램 운영, 여성 일자리 및 직업 찾아주기 행사, 대구여성 특별전 등을 진행했으며, 연인원 2만여 명의 참여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구여성으로 산다는 것’이란 주제로 시민원탁회의도 개최해 대구여성이 마주하고 있는 현실을 진단하고, 여성이 머물고 싶은 대구 만들기 방안을 강구한 바 있으며, 특히 일가정양립지원센터를 전국최초로 설치해 일ㆍ가정양립 및 가족친화문화 확산을 위한 공공기반을 구축하고 지역의 성평등수준도 중하위권에서 중상위권으로 도약했으며, 성별을 고려한 양성평등 정책개선 사례 등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공로로 성별영향분석평가에서 대통령 표창도 수상하게 된다. 아울러, 맘껏 일하고 인정받으며 함께 누리는 여성행복 구현을 위해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찾아주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4개소) 및 여성인력개발센터(2개소)를 운영하고, 취업박람회개최 및 찾아가는 취업알선 굿잡(Good-Job)버스 운영 등으로 2014년에 4천82명에서 2016년에는 5천600명에게 일자리를 찾아 주었으며, 아동ㆍ여성 폭력예방 및 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소 형식적으로 운영 될 수 있는 아동ㆍ여성안전지역연대를 실제적으로 운영함은 물론, 여성 안심무인택배 사업으로 사회적 약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1959년 창립 이래 대한민국 여성의 지위향상과 권익신장을 위해 주력해온 단체로서, 현재 65개 회원단체와 17개 시ㆍ도 여성단체협의회로 500만 회원으로 구성돼 있는 전국단위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성단체이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여성의 삶을 질적으로 향상시키고, 여성의 권익과 지위향상을 위해 크게 기여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전국여성대회에서 상을 수여한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 한국여성단체협의회로부터 의미 있는 상을 받아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여성지위 향상을 위해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향상과 모든 가족이 함께 행복하고 함께 발전하는 양성평등 실현, 사회안전망 구축 및 권익보호로 여성과 아이들이 안심하게 살아갈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는 등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2017년 동아시아문화도시’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6일 오후 2시 30분 시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김승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문화예술진흥위원회를 열어 ‘2017년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 사업에 대한 준비사항을 점검한다. 대구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17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 공모’에 신청해 유치제안 설명회 및 심사(창원, 익산, 전주 등 신청)를 거쳐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 8월 28일 제주도에서 ‘제1차 한중일 2017아시아문화도시 실무회의’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3개 도시 간 문화교류와 개막식 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개막식은 일본 교토시 2월 18일, 중국 창사시 4월 18일, 대구시에서는 5월 8일 치러질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대구시는 ‘2017동아시아문화도시’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8개 교류사업에 대한 추진상황과 준비사항을 보고하고, 미비점과 대책에 대해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한다. 특히, 개ㆍ폐막식 행사, 교류프로그램, 시민참여를 위한 홍보, 유관기관ㆍ단체의 역할ㆍ협조 등에 대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구시는 한ㆍ중ㆍ일 3국 도시 간 지속 가능한 교류 프로그램의 개발과 향후 활용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지역 문화ㆍ관광산업의 발전과 연계하여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한ㆍ중ㆍ일 3국 도시 간 문화교류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대구가 공연문화중심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갈 것이며, 문화교류가 관광과 경제통상 분야로 이어져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2016 울릉군민의 날 기념식이 지난 25일 오후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최수일 군수, 정성환 군의장과 내ㆍ외빈, 주민 등 6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울릉군민상 단체부문에는 울릉군새마을부녀회, (주)JBC가 각각 수상했다. 특별상은 대구에서 병원을 운영 중인 향토 출신 의사인 박언휘 원장이 받았다. 최수일 군수는 “울릉군의 발전을 위해 애써 온 수상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고향과 지역을 위해 묵묵히 일해 온 분들을 계속 찾아내 감사를 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울릉=조영삼 기자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는 지난 25일 북대학교 대강의실에서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150여명을 대상으로 제11기 한국스틸건축학교 1차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스틸건축학교 교육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강구조 건축의 우수성과 철강재 활용 기술을 친근하게 알아갈 수 있도록 실제 설계 사례를 통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로 11년째를 맞고 있다. 경북대학교 건축학부와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에서는 영산대학교 김선웅 교수가 ‘지진과 초고층 건물’이라는 주제로 최근 경주 지진 이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지진 특성 및 내진설계에 대해 발표하고, 지진시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초고층 건물에 대해 안전성을 모니터링하는 SHM(Structural Health Monitoring)의 도입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26일 오후 2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 경북도 경주권역 일자리 한마당’ 행사에 참석.
경주시는 25일 대외협력실에서 ㈜지아이엘(대표이사 이선홍)과 자동차부품생산 경주공장 설립에 관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최양식 경주시장, 이선홍 대표이사, 윤병길 경주시의회 경제도시위원장, 김은호 경주상의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선홍 대표이사로부터 회사소개 및 투자계획 설명과 함께 투자양해각서 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지아이엘은 이날 양해각서 체결로 외동읍 소재 구어2산업단지 내 3만3천58㎡(1만여 평) 부지에 총 300억 원을 투자해 자동차부품생산 공장을 건립해 내년 6월께에 정상가동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70여 명의 신규고용 일자리 창출하고 자동차부품 기업의 경주 이전 및 신․증설 집적지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는 제18호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에 대해 조기복구에 나섰다. 시는 이번 태풍으로 발생한 피해규모를 도로, 제방유실, 교량 파손 등 공공시설물 총 318건에 피해액 145억 원으로 확인했으며, 복구비는 280억 원<국비 50% 지방비 50%(도비 40% 시비 60%)>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국비를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국고 추가지원 46억 원을 잠정적으로 확보한 상태다. 시는 24일 대회의실에서 도병우 도시개발국장을 비롯해 건설ㆍ도로과장 등 토목직 공무원과 지역 내 설계용역업체 등 60여 명이 복구에 따른 설계지침에 따라 공사 중 설계변경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확인과 측량조사 방법을 논의하는 설계업무 협의 및 조기복구 대책회의인 ‘피해복구 설계를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중앙합동조사단과 경주시 토목 공무원들은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주야로 현장 확인을 통해 피해원인을 분석하고 기능회복 복구를 위한 소요금액을 산정해 재해대장을 작성을 완료했다. 시는 피해규모가 소규모인 것은 가능한 빨리 조치하고 시일과 예산이 많이 수반되는 교량복구 공사 등은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1월 중 설계를 마무리하고 12월부터 복구공사를 착수해 내년 우수기 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경주=김경철 기자
300만 경북도민의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인 ‘제26회 경북도민 생활체육 대축전’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스포츠 도시 경주에서 개최된다. ‘펼쳐라 경주의 멋! 깨워라 경북의 혼’이라는 슬로건으로 22개 시군에서 선수 및 임원 등 1만여 명이 참가해 시민운동장을 비롯한 31개 경기장에서 23개 종목으로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실력을 겨룬다. 시는 이번 대축전을 계기로 지진, 태풍 등 재난으로 침체된 시민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생기 있고 활기찬 모습을 전국에 알려 천년고도 경주를 사랑하고 다시 찾도록 축제마당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28일 오후 4시 30분부터 실내체육관에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퓨전타악, 플라잉 공연, 경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치어리더 아크로바틱 공연이 이어진다. 이어 1350년 전 신라시대 국가의식과 군대의 사기진작을 위해 취주단을 재현한 신라고취대 공연과 함께 선수단 입장, 의식행사, 성화점화 영상시연 순으로 개회식이 열린다. 이날 개회식에는 인기가수 정수라, 강진이 출연해 흥을 돋우고 마지막으로 화려한 불꽃놀이로 행사대미를 장식한다.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원장 박성호)가 국내 최초로 철강소재의 인증표준물질(CRM, Certified Reference Material) 생산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인증표준물질은 측정기기의 교정, 측정방법의 유효성 검증, 미지 시료 농도 결정 등에 주로 사용되며, 특성값과 소급성이 확립돼 있는 충분히 균일한 재료 또는 물질을 말한다. RIST는 지난 2007년부터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인 KOLAS로부터 표준물질 생산기관으로 인정을 받아 철강재에 대한 표준물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에 ISO 국제표준 가이드에 따라 인증표준물질로 한 단계 발전시켰다.
[경상매일신문=류길호기자] 새누리당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이 26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김상훈 국회의원(대구 서구), 곽대훈 국회의원(대구 달서갑), 강효상 국회의원(비례대표)과 공동주최로 “글로벌 탄소자원화 산업발전 방향 포럼”을 개최한다.대구광역시,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경북과..
지난 22일 등산에 나선 울릉경비대장 조영찬(50) 경정이 나흘째 연락이 닿지 않아 경찰이 집중 수색을 벌이고 있다. 조영찬 울릉경비대장은 22일 오후 1시 30분께 등산을 하겠다며 부대를 나선 뒤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이에 울릉경비대와 경찰, 소방 등 190여 명은 성인봉 일대와 해상을 중심으로 수색 중이다. 조 대장은 22일 오후 2시 30분께 울릉경비대 소대장의 휴가 복귀 신고는 휴대전화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오후 6시 22분께에도 친구와 안부통화를 했으나 이후 연락이 끊겼다. 조 대장은 172㎝ 키에 체격이 큰 편이고 안경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