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지난 24일 환승역인 반월당역, 신남역 및 3호선 전 역사에 국화꽃 800여 점을 전시했다.이번 국화화분 전시는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깊어가는 가을정취를 느끼게 하고, 쾌적한 역사환경 만들기의 일환으로 기획됐다.반월당역 및 신남역의 환승통로에 전시된 국화(200점)는 안심차량기지의 노지에서 공사 직원들이 직접 재배했으며, 3호선의 경우에는 한국화원협회 대구지회와 3호선의 쾌적한 그린공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 국화(600점)를 지원받아 추진했다. 홍승활 사장은 “이번 국화 꽃 전시로 시민들이 잠시나마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작은 감동을 드릴 수 있는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했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