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오천읍사무소(읍장 권태흠)는 25일 이해수 시의원과 임종수 오천읍 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허브화 및 맞춤형 복지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발전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내 복지자원과 자원봉사 수요처에 대한 공유와 자원봉사센터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내용이 제시되었고 오천읍만의 특색있는 자원봉사센터 재능 분과를 개발하여 교육을 병행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되었다. 오천읍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에 열의가 있고 전문적인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주민, 관내 기업체 자원봉사자 등 180여명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위기가정 발굴, 독거노인·복지시설 방문, 이·미용, 반찬 및 손발마사지봉사, 거리정화활동 등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구석구석 찾아가 보살피는 복지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임종수 오천읍 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자원을 개발하고 수요처 발굴에 최선을 다하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태흠 읍장은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열의에 따라서, 소외된 이웃이 없는 살기 좋은 오천읍이 될 수 있다. 지역사회복지 발전의 초석이 될 자원봉사자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