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등산에 나선 울릉경비대장 조영찬(50) 경정이 나흘째 연락이 닿지 않아 경찰이 집중 수색을 벌이고 있다. 조영찬 울릉경비대장은 22일 오후 1시 30분께 등산을 하겠다며 부대를 나선 뒤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이에 울릉경비대와 경찰, 소방 등 190여 명은 성인봉 일대와 해상을 중심으로 수색 중이다. 조 대장은 22일 오후 2시 30분께 울릉경비대 소대장의 휴가 복귀 신고는 휴대전화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오후 6시 22분께에도 친구와 안부통화를 했으나 이후 연락이 끊겼다. 조 대장은 172㎝ 키에 체격이 큰 편이고 안경을 쓰고 있다. 파란색 티셔츠에 갈색 점퍼, 카키색 바지와 옅은 남색 등산화를 착용했다. 울릉경찰서는 25일 주민과 관광객에게 얼굴과 인적사항이 적힌 전단을 배포했다. 강영우 울릉경찰서장은 "현재 강한 비바람으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나 섬 전역을 샅샅이 뒤지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