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영주시 가흥2동 주민센터(동장 김영균)전정에서 지역 어르신 25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자장면 무료나눔 봉사가 진행돼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어르신 자장면 봉사는 꼬꼬반점(대표 주오호)에서 자장면을 제공하고 가흥2동 통장협의회(회장 박성준)와 체육회(회장 송영근)를 비롯한 6개 단체에서 다과를 준비하는 등 함께 참여해 어르신들의 식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헌신적으로 봉사했다. 가흥1동에 소재한 꼬꼬반점(대표 주오호)은 큰 형인 주평호 주방장과 대표 주오호 씨 등 가족들이 함께 운영하고 있다. 매년 지역을 돌며 수십 차례에 걸쳐 불우시설과, 복지관,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무료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주방장인 평호 씨는 언어장애를 안고 있지만 평소 친절함과 성실함으로 사회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어 주위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동생 오호 씨는 복싱 선수 출신으로 자장면 봉사는 물론 복싱 꿈나무 육성과 동양대학교 복싱부 지도자 역할, 영주시 체육회 임원으로 다양한 봉사를 펼치고 있어 지역 사회에 모범적 사례로 칭송이 자자하며 타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가흥2동 김영균 동장은 “직접 식자재를 가지고 와서 어르신들에게 자장면을 만들어 주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 보였다”며 “꼬꼬반점 주방장님은 본인도 청각장애를 가진 분인데도 불구하고 틈틈이 지역 어르신이나 어려운 환경에 있는 분들을 위해 자장면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선행을 하고 있어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구미소방서(서장 이진우)는 지난달 28일 경북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제10회 경북 청소년 119 안전뉴스 경진대회’에서 구평남부초등학교와 왕산초등학교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경상북도가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경북도내 23개 학교가 참가해 청소년이 학교나 가정 등 생활 주변에서 일어나는 각종 위험요소를 찾아 스스로 해결방안을 동영상으로 제시하고 작품성 등을 겨루는 대회다.
구미시 상모사곡동(동장 이성수)은 지난 1일 김상조 시의원, 구미문화원 상모사곡동분회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의 사업과 활동계획을 토의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자세를 다짐하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성수 동장이 1일 강사로 초빙돼 회원들의 건강상식과 가정에서의 부부역할, 자녀교육방법에 대한 이론과 사례를 곁들여 심도 있는 강의를 펼쳐 회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구미시는 최근 크리스탈웨딩에서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원 및 착한 가게 점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성과보고회 및 단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지난 1년간 구미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활동자취를 더듬어 보고 그간 단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공자 표창, 중·고등학생 10명에게 장학금 전달,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한 착한 가게 8개소와 가족구성원 모두 정기적 기부를 하는 착한 가정 3개소에 대한 현판전달, 2017년을 이끌어 갈 새 임원인 단장 이·취임식순으로 진행됐다. 구미시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은 2012년 9월 21일 35명의 회원이 창립 모임을 시작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발적인 모금·배분·문화활동을 통해 생활 속 나눔 실천을 해오고 있으며, 제3대 구미시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을 출범 시켰다. 특히, 불산누출 피해주민 돕기 구호활동, 희망나눔 캠페인 생방송 성금모금 참여, 산타 릴레이 나눔행사 참여를 비롯해 지속적으로 365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착한 가게 캠페인 전개를 통해 현재 175호점, 착한가정 3호점 기탁식을 가졌으며, 매월 이·미용 봉사활동을 하는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4일 오전 10시30분 구미코에서 열리는 2016 대한민국 마이스터 대전에 참석해 창의적인 기능인재 육성과 전문기능인이 우대받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당부.
김천시는 5일과 6일 이틀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제25회 전국대학수영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우리나라 대학수영 인구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수영연맹이 주최하고 한국대학수영연맹과 경북수영연맹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600여 명의 선수, 임원들이 참가해 각 학교와 개인의 명예를 걸고 우승을 향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카이스트, 연세대와 한국체대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대학생들이 한국 수영 유망주들이 참가하는 선수부(1부)와 대학 수영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아마추어들이 참가하는 비선수부(2부)로 나눠 힘찬 역영을 펼칠 예정이다. 본 대회는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 수영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만남의 자리 갖는 의미 있는 대회로서 현재 스포츠계의 가장 큰 이슈인 엘리트와 생활 체육의 통합을 오래 전부터 실천해 오고 있다.
봉화군 명호면(면장 원치언)이 오는 16일 건강걷기대회 및 주민화합행사 준비를 위해 그동안 실시한 예던길 환경정비 및 시설보수 사업이 모두 완료됐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4일 오후 1시 파크호텔에서 열리는 2016 동학학회 추계 학술대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
김항곤 성주군수는 4일 오전 10시 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열리는 '통리대장 민방위교육'에 참석.
고령군은 지난 2일 오후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개정된 '고령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조례'의 규정과 관련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읍면동 단위로 취약계층을 조기에 발굴하기로 했다. 이어 지역사회내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의사소통 구조를 확립해 지역복지증진 과정에 주민참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조직체결을 갖고 고령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인 곽용환 고령군수, 고령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위원, 실무협의체 위원 등이 참석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대가야희망플러스 사업성과와 성산면에 권역형 복지허브팀 신설등 우리군의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복지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여러 정책들에 대해 설명하고, 군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이 주관하는 제5회 문경관광전국사진공모전이 오는 10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20에 종료된다. 2년마다 한 번씩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에는 2015년 1월 1일부터 작품 접수일까지 문경의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에 담아 출품한 작품을 엄격히 심사해 12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및 (사)한국사진작가협회의 입회 점수가 인정된다. 선정된 작품은 문경시에 귀속되며 전시홍보 및 관광홍보용으로 활용된다. 출품료는 1인당 2만 원으로 1인당 6점 이내로 출품이 제한된다. 접수처는 문경문화원(054-555-2571)이며, 자세한 사항은 문경문화원 홈페이지나 문경문화원(054-555-2571)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경시 점촌3동 신흥산악회(회장 권영술)는 문경 산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2일 돈달산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신흥산악회 회원 20여 명과 점촌3동 직원이 참여해 돈달산의 등산로를 정비하고 등산로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해 돈달산을 이용하는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행할 수 있도록 했다. 권영술 회장은 “우리들 가까이에 있는 돈달산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니 더욱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함께 참여한 박희호 점촌3동장은 “돈달산은 매년 해맞이 행사뿐만 아니라 도심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어 등산객들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매일 운동하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으니 앞으로도 돈달산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일본 시마네현 오키(隱岐) 섬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오키섬 구미(久見) 마을을 방문했던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3일 "일본은 오키섬을 독도 침탈 야욕의 근거지로 삼고, 섬 전체를 온통 '독도 왜곡 전시장'으로 만들어놨다"고 밝혔다. 독도 왜곡은 '구미다케시마역사관'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 역사관은 일제강점기 독도 어업의 중심지였던어촌 구미 마을에 설립해 지난 6월 개관했다.
봉화군보건소(소장 박일훈)는 3일 군 로타리클럽 회원과 함께 들락날락 장터에서 저출산 극복 가나다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가족문화개선, 나부터, 다함께 라는 슬로건 아래 부부중심의 결혼문화 확산, 남성의 육아 및 가사참여, 고비용 양육문화개선 등을 홍보했다. 또한, 저출산 문제는 각 가정의 문제가 아닌 국가의 존립과 관련된 현실로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박일훈 소장은 "앞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캠페인을 통해 자녀에 대한인식과 출산장려 분위기가 조성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군 개진면 (주)만성 이순달 대표가 지난 2일 개진면사무소를 방문, 면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극세사 이불 80채(5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개진일반산업단지에 소재한 (주)만성은 화학섬유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로 매년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사랑의 선물을 기탁해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나눔 실천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 대표는 “추운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기운이 조금이라도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작은 정성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햇다. 김종기 개진면장은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불을 기탁해주신 온정에 감사드린다"며 "극세사 이불처럼 포근한 마음이 전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릉도 고등학생들이 강원도에서 안보체험을 실시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릉군협의회(회장 김유길)는 분단현장 체험을 통한 통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하기 위해 지난 달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울릉고등학생 44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통일준비 캠프'를 열고 있다. 이번 캠프는 강원도 철원군에 있는 병영체험 수련원에서 실시했다. 학생들은 유격 PT체조 체험, 짚라인·세줄타기·벽을넘어기 등의 도전 챌린지, 제2땅굴, 노동당사 방문 등 다양한 극기수련과 안보 견학을 체험했다. 특히, 강인한 안보관을 정립하기 위해 다양한 심신 수련활동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공동체 활동을 통해 통일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등 통일에 대한 관심을 보다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김유길 협의회장은 “이번 캠프를 계기로 울릉도 청소년들이 미래지향적 통일관을 확립하고 건전한 안보관을 정립해 미래 통일시대에 주역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3일 울릉군은 울릉도를 방문하는 언어ㆍ청각 장애인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고자 도동항여객선 터미널에 수화통역 영상전화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사진> 지금까지 울릉도를 방문하는 언어ㆍ청각 장애인들은 영상전화기를 사용하기 위해 울릉군수화통역센터를 찾는 불편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설치된 영상전화기를 통해 여행 중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고, 또한 수화통역센터의 직원과 통화도 가능해졌다. 이 영상전화기는 여객선 터미널 운영시간에 맞춰 운영되며 연중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울릉군은 중증장애인 위문 및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 등 장애인들의 복지와 편의증진을 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최수일 군수는 이날 울릉군수화통역센터와 첫 영상통화를 한 뒤 “장애인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산=조영준 기자
해양환경관리공단포항지사(지사장 이상열)는 지난 2일 포항시 북구소재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해양환경 교육기부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창포지역아동센터 외 2곳의 초등생 30여명을 초청, 해양 유류오염 사고 발생시 회수 방법과 해양환경 오염의 주범인 해양쓰레기 저감에 대한 애니메이션 영상 및 바다생물 만들기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바다의 중요성과 보전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청렴의 덕목을 강조하는 소방서에 입사한지도 1년이 되었다. 마음이 고결하고 재물 욕심이 없다는 뜻인 청렴. 과연 그동안 나는 청렴하게 살아왔을까? 많은 청렴한 인물 중에서 가장 나를 반성하게 만드는 인물은 유관이라는 분이다. 유관은 여말선초의 문신으로 높은 벼슬에 올랐으나 초가집 한 칸에 베옷과 짚신으로 담박하게 살았다. 정승이 되어서도 남녀노소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누가 찾아와도 한겨울 맨발에 짚신을 끌고 맞이하였다고 한다. 더러는 호미로 밭을 갈고, 채소밭을 돌보았으나 괴롭게 여기지 않았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우의정에서 물러난 뒤에는 사람들 가리지 않고, 신분을 따지지 않으며 후학 양성에 매진하였다고 한다. 여기까진 다른 청렴하신 분과 다른바 없었다. 하지만 ‘유관의 집은 장마 때 비가 줄줄 새서 우산을 받쳐 들고 생활을 했다’ 이 부분이 가장 나를 반성하게 만들었다. 나의 재산을 늘리기에 급급해하지 않고 최소한의 것들로 만족하며,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직접하고 남에게 베푸는 인생. 바로 그것이 유관의 삶이었다. 내가 유관이라면, 높은 벼슬에 오른 상태라면, 초가집도 아닌 비조차 막아줄 수 없는 곳에서 과연 살 수 있을까? 노후를 위해 젊은 시절부터 악착같이 돈을 모으며 사는 현대 사회에서는 상상도 하지 못할 일이다. 유관과 같은 삶은 아닐지라도 유관에게 부끄럽지 않을 수 있는, 훗날 ‘나는 청렴하게 살았다’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울진군은 FTA에 대응하는 소득 작목 육성과 지역농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품목개발을 위해 돈 버는 마을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친환경농정과 원예특직팀은 관행적인 영농방법에서 벗어나 마을단위 규모화 된 시설채소 재배단지 조성으로 지역별 특화된 작목을 육성하고자 죽변면 일원에 부추 재배단지를 육성해 차별화 전략을 강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5농가의 참여로 시설하우스 40동(1만3천200㎡) 설치를 완료했으며, 앞으로 2억여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에 부추를 정식해 11월 초에 첫 출하를 준비하고 있으며, 겨울철 촉성 재배 등으로 조기출하를 유도하고 안정적인 거래처를 확보하고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