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경) Wee센터는 최근 울진Wee센터 집단상담실에서 2016년 Wee클래스 운영 컨설팅을 시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Wee센터 전문상담인력 및 지역 내내 전문상담(교)사가 한 자리에 모여 진행됐다. 이번 컨설팅은 Wee클래스 환경 및 운영전반, 학업중단 예방의 날 운영프로그램 등에 대해 학교 별 발표하며 2016년 한 해를 되돌아보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Wee클래스 한 전문상담사는 “학생들의 학업중단예방을 위해 다른 Wee클래스의 우수한 프로그램들을 적용해 보고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안동경찰서(총경 김상렬)는 지난 8일 경북경찰청에서 실시한 베스트 성폭력 피해자보호지원관선발심사에서 도내 1위로 여청수사팀 주현걸 경위가 선발됐다고 밝혔다. 주 경위는 암수화 및 재범 성향이 강한 성범죄 피해자 보호가 우선되는 업무 특성상 사건 초기부터 성폭력 피해자보호를 위해 상담전문기관 및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연계 등으로 성폭력 피해자의 심리적 회복 및 치료비, 생계비 지원 맞춤형 보호지원을 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주 경위는 이번 수상에 앞서 4대 사회악 근절에 주력한 공로로 2분기 베스트 수사팀에 선발된 바 있다.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이수성)는 최근 울진군 북면 덕구리 소재 응봉산 등산로에서 지역주민, ㈜덕구온천 임직원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말을 맞아 산을 찾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홍보물품 배부와 등산로변 산림정화 활동 등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실시해 정부 3.0을 실현했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지난 2015년 8월 22일 울진군 북면 덕구리 마을과 산불예방, 산림병해충예찰, 산림 내 불법행위 방지 등에 대한 국유림 보호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와 관련하여 국민적 참여의식을 고취하고자 덕구리 지역주민과 합동으로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 이수성 소장은 “최근 힐링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가을 단풍철을 맞아 산을 찾는 등산인구가 늘어나고 있다”며 “늘 푸르고 깨끗한 이 지역의 산림이 산불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산불예방활동에 모든 국민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성경찰서(서장 박권욱)는 지난 9일 일손이 부족한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112타격대 대원들이 옥산면 소재의 사과 농장을 방문해 사과 따기 봉사활동을 하며 보람찬 시간을 보냈다. 박권욱 서장은 “치안유지 뿐만 아니라 군민들이 도움을 필요로 한다면 최대한 협조해 부족한 일손을 도와 따뜻하고 친절한 경찰 이미지 제고에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의성군은 수확의 계절을 맞아 대도시 소비처인 서울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명품 의성 농특산품의 홍보판매를 위해 '2016 의성군 우수 농특산물 서울시 노원구 홍보판매행사'를 오는 19일 서울시 노원구 중계근린공원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명품 의성마늘, 의성眞쌀, 의성眞사과, 의성마늘소, 청결고추, 버섯 등의 농축산물과 김치, 흑마늘, 고추장, 항아초, 참기름, 막걸리 등 가공품을 포함해 60여 개의 품목으로 서울시민들을 찾아간다. 이 외에도 의성군농산물공동브랜드인 '의성眞'을 홍보하기 위해 의성眞 룰렛돌리기, 의성眞 포토존, 의성眞 아바타 운영, 의성眞 퀴즈 등 다양한 현장 레크리에이션으로 서울 소비자들에게 '의성眞' 브랜드를 홍보하고 각종 농특산물도 시중보다 1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서울시 노원구에만 거주하는 인구가 58만 명이며, 단순히 농특산물의 판매 및 체험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서울지역 소비자와의 지속적인 유대로 직거래를 확대 해 나갈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한편, 의성군은 지난달 29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재포의성군향우회 주관으로 농·특산품 직판행사를 개최해 2억여 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했으며, 또한 오는 12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서울시 서초구청에서 포항시와 공동으로 직거래 장터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14일 영상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
군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렬)은 대구지방검찰청의성지청(지청장 박윤석)과 법무부 법사랑위원 의성지역연합회(회장 권오영)의 초청으로 지난 10일 군위 의흥중학교 전교생 26명을 대상으로 대구지검 의성지청 법정참관 및 검찰청 견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법원에서 실제 재판을 방청했으며 검사실 견학, 영상자료 시청, 수사 장비 견학 등을 체험했다. 또 검사와의 대화를 통해 사법 절차 및 법무부 관련 직업 설명을 들었다. 박윤석 의성지청장은 “우리 사회를 돌아보면 한순간의 실수로 일생일대의 오점을 남기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대한민국이 바라는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가한 한 학생은 “검찰청과 법원 견학을 통해 범죄를 저지르면 어떻게 되는지를 실감했으며, 모든 학생이 법을 잘 지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최근 문경 실내체육관에서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경상북도지사배 미용경기대회'를 개최했다. 미용경기대회는 경북 뷰티서비스 산업이 집약된 발전모델로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미용 기술수준을 높이고 지역 우수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격년마다 개최되는 미용인들의 대축제이다. 미용서비스 산업은 보건, 의료, 과학 등과 연계돼 신 서비스 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고부가가치 창조산업이며, 헤어분야 뿐만 아니라 메이크업·네일 등 다양한 분야로 세분화·전문화되면서 규모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 이 날 대회는 일반부 16개 종목, 학생부 18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350여 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열띤 경기를 펼쳤다.
문경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24시간 통합관제로 농산물 절도범으로 의심되는 차량을 검거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11일 문경시에 따르면 CCTV 관제요원은 지난 10월 30일 오후 4시 30분께 문경시 유곡동 진곡길 과수원 주변에 주차한 후 과일을 따서 차에 싣고 출발하는 장면을 발견, 긴박한 사안임을 인지하고 112상황실에 신고했다. 문경경찰서는 즉시 순찰차를 출동시켜 CCTV통합관제센터의 인근 CCTV카메라와 연계해 용의차량의 이동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빠른 시간에 용의차량을 검거했다. 이외에도 CCTV통합관제센터는 범죄예방과 범인 검거의 도움을 주는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 오고 있다. 문경시 CCTV 관제요원들은 이달 5일 새벽 4시 30분께 영신지하차도 입구의 인형뽑기 기계에서 절단기를 사용하려는 용의자를 포착해 현장 검거에 도움을 줬다. 이와 관련, 문경경찰서는 범죄 현장을 발견해 절도범 검거에 도움을 준 CCTV관제요원 2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문경시는 총 304개소 1천130대의 CCTV를 실시간 관제 및 통합 운용관리에 경찰 1명과 관제요원 20명이 24시간 3교대 근무를 하고 있다.
군위군은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군의회의원, 실·단·과·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웅녀마늘 6차산업 모델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수행한 ‘웅녀마늘 제품개발 가공적성 조사 및 6차산업 모델개발 연구용역’에 대한 결과발표와 웅녀마늘 육성방안에 대한 종합토론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조사용역을 통해 국내토종 '웅녀마늘'은 폐암에 대한 항암효과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흑마늘로 가공해 먹을시 항비만효과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식초 가공 시 일반식초 대비 1.75배가 높은 질소함량을 보임으로써 맛과 기능성이 앞으로 더 개선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예상과는 달리 미국의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의 당선으로 아시아지역은 물론 전 세계 경제와 금융계가 요동을 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경기 또한 수출부진에 내수둔화까지 겹치며 경기회복세가 점점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진단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ID)의 경제동향 11월호에서 최근 우리경제는 수출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내수 증가세도 둔화되면서 경기회복세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KID는 세계경제 성장세는 여전히 암울한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갤럭시 노트7이 단종되는 사태까지 빚어져 부정적 요인은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포스코건설과 포스코건설의 사우디 합작법인인 펙사는 사우디 메디나시 인근 메디나 하지시티에 건립되는 우리 돈으로 약 1조원 규모의 호텔 프로젝트를 조인트 워크 방식으로 함께 수주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사우디 현지 합작법인인 펙사는 포스코 건설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인 퍼블릭 인베스트먼트 펀드가 공동 투자해 설립한 건설회사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메카~메디나로 이어지는 이슬람교 성지 순례객을 위한 편의시설 제공을 목적으로 지난 2014년부터 도심에서 3km 떨어진 지역에 신도시 메디나 하지시티를 개발 중이다. 이 호텔 프로젝트는 5개동 총 객실수 3천70실 규모의 4성급 호텔을 건립하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2019년 2월까지 총 28개월이며 이번 사업은 포스코건설과 사우디 현지 합작법인이 사우디 내 국가산업프로젝트를 첫 수주한 것으로 치열한 수주경쟁과 잠재리스크가 있는 중동 건설시장에 새로운 수주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는 발주처와 시공사 간의 관계를 넘어 상호 지분 투자에 따른 협력구조로 저위험, 고수익형 공사수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저가수주, 발주처, 사우디 현지 하도급업체 간 분쟁 등으로 사업수행이 까다로운 중동 건설시장에서 활로가 될 새로운 사업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사우디 현지 합작법인과 공동으로 이번 사업에 참여한다. 공기, 안전, 품질관리 등 선진프로젝트 관리기법과 신공법 기술을 사우디에 전수해 이번 사업의 성공률을 높이고 더 나아가 사우디의 건설사업 발전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성공적 완수로 포스코의 이번 프로젝트가 중동 전역으로 확대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한의사들이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문제를 둘러싼 한의와 양의의 대립은 10년째 계속되고 있다. 양의와 한의의 이해타산에 엇갈린 해묵은 갈등을 종식하려면 정부가 나서서 해결하는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의료계의 반발과 압력에 보건복지부도 선뜻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의사와 약사단체가 각각 의료기기 제조업체와 제약업체에 압력을 행사해 한의약계와 거래하지 못하도록 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총 12억여 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로인해 이후 한의학계와 양의학계의 대립이 소송전으로 확대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한 의사협회 등의 격렬한 반대가 이어지자 정부는 지난해 규제완화 차원에서 해결하겠다고 본격적으로 나서 공청회도 열었으나 그러나 지금까지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헌법재판소와 법원의 판결도 엇갈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공정위가 사실상 한의약계도 의료기기와 일반의약품을 취급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결론적으로 의사들만이 의료기기를 사용할 권리가 있다는 데는 동의할 수 없다. 우리가 짚고 넘어가야할 것은 한의원을 이용하는 수요자들의 권리나 의견도 생각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한방은 전통적으로 진맥 등의 수단으로 병을 진단해 왔지만 현재는 의료기기의 과학적인 발달에 비해서 그 정확성을 보장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방을 이용하는 환자의 입장에서는 엑스레이, 컴퓨터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등 현대의 첨단 의료기기로 진단을 받으면 훨씬 정확하게 질병의 원인을 알 수 있고 그에 맞는 처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한의사들의 의료기기 사용은 편익을 높여주는 것임에는 틀림없다. 개발자들 또한 환자들을 위한 것이지 병원이나 한의원, 양의나 한의를 구분해서 개발한 것이 결코 아닐 것이다. 이런 점들을 종합해 볼 때 의사들이 내세우는 이유는 궁색하다고 할 수밖에 없다. 한약국 또한 법이 정한 자격만 갖추고 있다면 일반의약품을 취급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함으로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혀 주는 것이다. 의사나 약사단체들이 반발하는 것은 일종의 이기주의적이고 밥그릇 지키기라고 볼 수밖에 없다. 정부는 신속히 이런 문제를 냉정하게 판단해서 소비자의 권리가 무시당하는 의료분쟁의 실마리를 풀어줘야 한다.
울진군은 지난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6년 군정발전연구회 보고회를 열었다. 군정발전연구회는 직원 스스로가 새로운 관점에서 군정발전 방향을 모색해보고자 관심 있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의기투합해 결성된 동아리 모임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성현 부군수와 간부공무원, 연구회원, 심사위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개팀의 PPT발표와 함께 최우수상 1팀, 장려상 3팀을 선발했다.이번 발표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UCRS팀(팀장 이태직·안전재난건설과 하천팀장)은 군정방향과 미래지향적인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건설사업과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의 투명성 강화 및 각종 건설사업에 대한 군정 기여도 분석을 통해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편집자 주>
2017학년도 수능이 시행되는 오는 17일 대구‧경북지역에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10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오는 16일(예비소집일)과 17일(수능 당일)엔 이동성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고, 기온은 평년보다 3~5도가량 높을 것으로 보인다.
'최순실 국정농단'의혹과 관련해 박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세 번째 주말집회가 12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다.10일 경찰과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은 12일 오후 4시 서울광장에서 '백남기·한상균과 함께 민중의 대반격을! 박근혜 정권 퇴진! 2016 민중총궐기' 집회를 개최한다.이 집..
포항시가 10일 포항문화재단 임원 공모 접수를 마감했으나 지원자가 미달되면서 재공고할 예정이다. 시는 이강덕 시장의 공약사항이자 지역의 문화융합을 선도하고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포항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조례가 공포됨에 따라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상임이사 1명를 비롯한 비상임이사 9명 등 임원 11명을 전국적으로 공개모집, 다수가 응모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상임이사에는 단 한 명이 지원했고, 비상임이사에는 17명이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임이사 및 비상임이사에 2배수 이상이 지원해야만 심사를 할 수 있으나 지원배수가 미달되면서 심사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조만간 재공고할 계획이다.
포항시 북구보건소 우리마을 건강파트너 자원봉사단은 10일 경북의 새시대를 열어갈 경북도청 신청사를 비롯한 안동하회마을 방문,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봉사자 간에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마을 건강파트너 자원봉사단은 총 14개의 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금연, 걷기, 정신건강, 치매, 재활, 구강, 암 검진, 심뇌혈관 등 각 보건사업의 세분화된 영역에 있어서 전문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봉사단의 적극적인 홍보 및 사업 지원으로 인해 암 검진율이 작년 19.30%에서 24.50%로 평균 5.2%P 올라가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관내 건강걷기행사 지원, 건강체험터 운영, 치매선별검사 지원 등 보건사업 모든 부분에서 각 부분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다.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행사는 그동안 보건사업에 힘써준 봉사자들을 격려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 봉사단에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포항시는 남부경찰서 맞은편에 위치한 뱃머리마을 꽃밭에서 14일 10시부터 포항시민들을 대상으로 국화 2만본 나눠주기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국화꽃잔치를 마치고 새로운 튤립구근을 심기 위해 꽃밭을 정리하면서 제 역할을 다하고 나온 국화를 나눠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10시부터 시작해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한편 뱃머리꽃밭은 포항시가 2012년 기피시설로 여겨지는 하수처리장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정비한 도심공원으로 19,800㎡의 면적에 봄에는 튤립, 가을에는 국화를 재배해 유치원생에게는 교육장으로, 시민들에게는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매년 두 번의 꽃잔치(튤립, 국화)를 개최하며, 노인일자리사업 및 공공근로사업과 연계해 일자리제공과 아름다운 환경 조성에 모두 기여하고 있다. 금년 가을 꽃밭에는 화단국7종10만본, 분재국100여점, 작품국50여점, 화분국 500여점의 국화와 해바라기, 야생화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지난10. 21~31일까지 국화꽃잔치가 열려 꽃구경뿐만 아니라 지역농산물 홍보판매, 국화차 및 가양주 시음회, 민속체험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나눠준 국화는 마을 화단이나 화분에 옮겨 심은 후 꽃대를 잘라내면 내년에도 꽃을 감상할 수 있으므로 관심 있는 많은 시민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포항시는 9일 ‘전국 합동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의 날’에 맞춰 시내 전역에서 자동차세와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 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시청, 남·북구청 및 읍·면에서 19개 팀 74명을 투입해 차량탑재 번호판 인식장비, 휴대용단속장비(PDA), 스마트모바일영치 시스템 등을 이용하여 강도 높은 영치 활동을 펼쳤다. 이번 영치 활동은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자와 차량 관련 과태료를 장기간 상습적으로 체납한 차량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이날 단속에서 체납차량 197대를 영치했고 체납액은 3억3,800만원에 이른다. 단속된 차량의 소유자가 영치된 번호판을 돌려받기 위해서는 체납액을 완납 한 후 영치증에 안내된 세무부서를 방문해야 한다. 한편 포항시는 2015년부터 번호판 영치를 전담하는 ‘무한추적징수팀’을 가동해 체납차량에 대해 시내전역에서 매일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4,102대를 영치해 11억 원의 징수 실적을 올렸다. 박만수 재정관리과장은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는 이번 전국 번호판 일제 영치의 날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연중 수시로 번호판 영치를 실시하므로 체납된 자동차세 및 차량관련 과태료를 하루 빨리 자진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포항시와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10일 센터 1층 컨퍼런스홀에서 산,학,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포항기술장터 및 공공우수기술 이전 로드 쇼’를 개최했다. 이번행사는 미래부, 산업부, 국토부, 중기청, 특허청 등 5개 중앙부처와 공동주관으로 정부의 R&D투자를 통해 창출된 우수 공공기술을 공유․확산시켜 다양한 중소, 중견기업에게 새로운 사업화 아이템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포항에서 처음으로 마련됐다 또 공공기술을 토대로 상용화에 성공한 중소기업의 성공 노하우 공유, 25개 대학 및 14개 공공 연구기관이 보유한 총 1,000여건의 우수 공공기술 대상 기술이전 상담회, 투자유치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부처 간 협업으로 우수 공공기술의 효율적인 이전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해 지역기업 기술이전 양해각서 체결, 기술이전 협약 체결, 기술이전 성공사례 발표, 포항펀드(100억) 설명회, 기술이전 상담회, 투자유치 설명회, 기술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포항기업 전용펀드인 P펀드 100억 원을 조성하여 지역의 유망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며 공모, 서류심사, 기술심사심의위원회를 거쳐 기업당 최대 1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제3회 포항기술장터 및 로드쇼를 통해 R&D성과물인 우수 공공기술로 중소, 중견기업이 강소기업으로 가속화되어 개별기업의 경쟁력뿐만 아니라 포항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