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수능이 시행되는 오는 17일 대구‧경북지역에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10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오는 16일(예비소집일)과 17일(수능 당일)엔 이동성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고, 기온은 평년보다 3~5도가량 높을 것으로 보인다.17일 낮 최고기온은 대구 17도, 포항 15도, 안동 16도 등으로 평년보다 높고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다만 기압계의 이동속도가 빨라지고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이 발달할 경우, 17일 오후에서 18일 사이에 비가 올 가능성도 있겠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11일부터 수능당일인 17일까지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 기상정보`를 제공한다"며 "시험장 이름(학교명)으로 날씨조회가 가능하다"고 전했다.한편 주말인 12일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부터 13일까지 구름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기온은 평년(최저 기온 2~7도, 최고기온 13~16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해상의 물결은 12일 오전 동해중부먼바다에서 1.5~3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는 0.5~2m로 일겠다.[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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