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안동시의회 의장은 오전 11시 고령군에서 열리는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에 참석.
경상북도교육청과 교류협력국인 과테말라공화국의 교원 20명이 지난 11일 ICT 선도기관인 경상북도교육연구원(원장 김영우)을 방문했다. 과테말라 교원 연수단은 김영우 원장의 환영 속에 연구원에서 추진 중인 교육 연구 및 정보화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육자료관에 전시된 향토자료 관람 및 경북교육방송(GETV), 원어민 화상영어수업을 체험하며 한국의 소프트웨어 교육 방향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을 위한 다양한 사이버학습 진행 과정들을 지켜보면서 “께 인떼레산떼!(스페인어, 정말 재미있네요)”라는 말을 연발하며 감탄했다. 김영우 원장은 "연수단의 방문을 통해 전략적 투자대상국인 과테말라에 교육정보화 선진 사례를 소개하고 발전방향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친한국 정서 함양으로 신뢰 외교 구축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동영호초등학교(교장 정재민)는 2016학년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제6차 사제동행 지역문화재탐방과 보호활동을 실시했다. 제6차 사제동행 지역문화재탐방과 보호활동은 안동댐 인근의 석빙고와 선성현객사를 시작으로 임청각, 법흥사지 칠층 전탑에 이르기까지 안동시내의 중추를 따라 다양한 문화재들을 탐방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사제동행 지역문화재탐방 및 보호활동에서는 멀게는 신라시대부터 가깝게는 조선시대의 문화재들을 둘러보며 안동의 오래된 역사를 교사들과 학생들이 함께 둘러볼 수 있는 기회였다. 또한 안동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마, 국화 피자 만들기와 다식 만들기 체험을 교사들과 학생들이 함께 하며 2016학년도 사제동행 지역문화재탐방 및 보호활동을 즐겁게 갈무리했다.
영주시 상망동(동장 박영미) 새마을부녀회(회장 남견인)는 지난 11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상망동 새마을부녀회원 20여 명이 직접 재배한 배추 200포기로 직접 김장을 담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30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남견인 부녀회장은 “한파가 시작되기 전 주변의 어려운 분들에게 회원들이 직접 농사지어 마련한 재료로 김장을 담아 드릴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영미 상망동장은 “앞으로도 추운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을 함께 돌아보는 더불어 함께 사는 상망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망동새마을부녀회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매년 김장 나누기 행사와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 등을 실시해 더불어 사는 분위기 조성과 나눔 실천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15일 오전 11시 영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 영천시새마을지도자 한마음 전진대회’에 참석.
한국도로공사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상에 위치한 와촌(포항) 휴게소는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소방시설 작동 기능점검을 전문업체에 의뢰해 소방시설 작동 기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겨울철 화재사고를 예방하고 휴게소 내에 설치돼 있는 소방시설 작동 기능 점검을 사전에 점검해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김광중 휴게소장은 “휴게소는 다중 이용시설로서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만큼 고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및 시설점검을 더욱 강화 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주군은 최근 성주읍행정복지센터에 제1권역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해 운영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복지허브화란 복지지출의 지속적인 증가에도 불구하고 복지사각 지대 문제가 됨에 따라 공공복지의 한계를 보완하고 주민 참여를 통한 지속 가능한 복지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어 읍면동 복지인력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주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복지대상자와 공적제도, 민간복지기관, 지역복지자원 간 연계체계 구축으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현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성주군은 권역형 모델을 선택해 성주읍 주민복지담당부서에 추가 인원 2명을 배치, 담당부서의 명칭을 맞춤형복지담당으로 변경하고 성주읍, 선남면, 용암면을 한 개의 권역으로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시행하고 현장상담을 강화하는 등 복지 체감도 제고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15일 오후 2시 안정면사무소에서 개최되는 안정면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발표회에 참석.
열매의 기초는 씨앗이다. 그런데 씨앗을 심고 가꾸는 노력 없이 쉽게 열매를 얻으려는 마음이 앞서 욕심을 갖는다. 정작 열매는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한다. 이렇듯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할 때 우리 또는 다른 사람의 삶에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다. 시작은 기쁨이다. 그 기쁨의 씨앗을 내 마음에서부터 찾아야 한다. 예전에 인터넷에서 읽은 소크라테스의 지혜에 관한 글이다. 어떤 젊은이가 철학자인 소크라테스를 찾아가 물었다. “어떻게 하면 선생님처럼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까?”소크라테스는 대답 대신 그를 강으로 데려갔다. 그리고는 젊은이에게 머리까지 강물에 들어가 숨쉬기 힘들 때까지 기다리다가 나오라고 했다. 한참 후에 숨을 헐떡이며 강물에서 나온 젊은이에게 물었다. “물속 깊은 곳에 있었을 때 가장 원했던 것이 무엇이냐?”그러자 젊은이가 말했다. “숨을 쉴 수 있는 공기입니다.”소크라테스는 말했다. “만일 그대가 숨을 쉬기 원했던 만큼 지식을 원한다면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때로 다른 사람의 열매들을 부러워할 때가 참으로 많다. 나 보다 더 많은 지식과 지혜를 가지고 있는 것,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는 것, 높은 지위에 올라 있는 모습, 튼튼한 육체, 화목한 가정 등등 부러워할 것들이 정말로 많다. 그런데 이러한 부러움의 열매들을 받기까지 그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까요? 물론 씨앗의 성장 과정 없이 저절로 열매를 맺는 것은 없다. 표현하기 힘든 어떤 노력과 희생이 있었기에 다른 이들의 부러움을 살만한 것들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이다. 세상에는 원하는 것을 이루고 가진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노력과 그 뒤에 숨겨진 절박함이 달랐을 뿐이다. 부러워하기 전에 내가 진정 원하는 것들의 씨앗을 성장시키는데 집중하고 노력해 보았으면 한다. 분명히 한 단계 더 발전한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시작은 항상, 지금 해야 하는 것이다. “정상에 오른 자들을 시기하지 마라. 그들이 목숨 걸고 산비탈을 오를 때 그대는 혹시 평지에서 팔베개하고 달디단 낮잠에 빠져 있지는 않았는가? 때로는 나태를 부끄러워하지 않는 것도 죄악이라는 사실을 명심하라.”(이외수)
울릉초등학교(교장 김동섭)는 최근 학부모, 주민들을 대상으로 냅킨아트 및 향초만들기 강좌를 열었다. 학교도서관 지역문화센터화사업으로 열린 이번 강좌에서 새롭게 선보인 냅킨아트는 냅킨을 이용해 그림이나 글자로 이루어진 평명작품을 3차원의 입체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으로 관심을 끌었다.
(사)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회장 정장호)는 지난 12일 등산로 정화활동을 펼쳤다. 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는 1988년 창립, 지금까지 각종 독도운동을 진행해 오면서 삼일문화대상과 독도평화대상 등의 상을 수상했다.
대구경북 지역을 비롯한 한국경제 전반을 가로막고 있는 악재들이 곳곳에 산재하고 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발생하면서 주식시장부터 경고음을 내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 금융업계 관계자는 그렇지 않아도 허약한 증시가 직격탄을 맞고 부동산시장이 얼어붙으면 가계부채의 내관이 터질 수 있다며 어떻게 대처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렇게 초특급 위기가 닥치는데 정부와 정치권은 최순실 게이트에 빠져 두 손을 놓고 있다며 비판했다. 세계적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한국의 신용등급 하향을 경고하는 등 해외투자은행들이 한국경제의 정책동력 상실을 말하기 시작했다면서 이대로 간다면 20여 년 전인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당시로 되돌아 갈 수도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이처럼 대구경북은 물론 국가경제 전반이 위기에 빠져들고 있다. 또한 김영란 법 시행 등으로 인해 생산, 소비, 투자 모두가 줄어들고 최순실 게이트로 국정전반에 큰 혼란이 일면서 기업과 자영업자 등 서민가계의 어려움은 이루 말 할 수없이 커져만 가고 있다. 여기에다 미국 대통령마저 우리나라와는 모든 분야에서 껄끄러울 수밖에 없는 의외의 트럼프가 당선됐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및 동북지방 통계청에 따르면 산업경제의 현재 상황을 보여주는 생산, 소비, 투자의 경우 지난 9월 지표부터 침체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대구경북 지역 제조업은 전월대비 12포인트 하락했으며 광공업 부분은 전월대비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와 투자위축 정도는 더욱 심각하다. 지난달 지역 소비자위축지수(CSI)는 지난 6월 이후 4개월 만에 하락세로 다시 돌아섰다. 여기에는 소비지출 전망 악화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김영란 법 시행이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지난 9월 추석대목 때부터 축산을 비롯한 과수, 화훼, 수산 등의 업종은 직격탄을 맞고 있다. 또한 농축협이 운영하는 소매점의 쇠고기 매출은 30% 이상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렇게 한우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가격은 큰 변동이 없어 한우농가나 관련 음식점은 경영불안 요인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영란 법의 충격이 계속되면 연말 특수는 아예 없을 것으로 봐야 한다. 업종전환이나 폐업 등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최순실 사태와 연말 1천500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우리가계 부채문제에 금리인상이 촉발되면 서민경제는 핵폭탄급 타격을 받을 수 있어 예사롭지 않다
문화예술인들이 경제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때 누구와 의논하느냐는 질문에 35%는 부모에 의존하며 16%는 형제자매, 14%는 배우자 등이라고 답해 가족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가 하면 20% 가까이는 도움을 받을 기관이나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밝혔다. 시집 ‘서른 잔치는 끝났다’의 저자 최영미 시인은 52쇄를 찍으며 승승가두를 달렸지만 국가보조금을 받아야 생활이 될 지경이라고 고백할 정도로 시집을 출간해서 먹고 살 수 있는 시대는 옛말이 된 지 오래다. 이렇게 5%의 전업 작가도 보기 드물다는 것이 시 문단이다. 시를 쓰는 사람은 시를 팔아서 먹고 살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여러 문학인들이 강단에 서고 다른 생계수단을 마련하지 않고서는 살아갈 수 없는 실정이다. 즉 글을 쓰기 위해 다른 일을 찾아야 하고 출판하기 위해서는 자비를 들이는 여유로운 취미생활로 전락했다. 이렇게 전업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하는 이들은 70%가 한 달 소득이 100만 원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한 문화예술인 맞춤형 사회복지사업개발 연구보고서에 기록된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아래 예술 활동 중인 예술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43.1%는 월수입이 50만 원에도 못 미쳤다. 예술인 활동으로 수입이 200만원 이상인 비중은 11.9%로 10명 중 1명꼴에 불과했다. 조사대상자의 활동분야는 문학, 미술, 연극, 음악, 영화 등이었다. 다른 일을 병행하는 겸업 예술인도 71.4%가 예술 활동만으로 벌어들이는 월수입이 50만원 미만이라고 밝혔다. 전업, 겸업을 통틀어 예술인들이 예술 활동만으로는 생계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월 평균소득은 전업 예술인들이 102만9천원, 겸업 예술인이 166만4천 원이었으며 올해 보건복지부가 밝힌 4인 가족 중위소득 439만원의 절반에도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건강보험료를 체납한 비율도 14.3%로 나타났다. 또한 예술인들은 고용불안에도 몹시 시달리는 것으로 파악됐다. 예술인의 근로형태는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가 36.3%로 가장 많았으며 21.3%가 임시직, 17.5%는 일용직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렇게 4명 중 3명은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으며 겸업 예술인도 예술 활동 외 직업을 조사한 결과 임시직 44%, 일용직 21.2%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것이 속빈 강정이 된 문화예술인들의 삶이다.
나누리 재단(송주미 대표)봉사회원들은 지난 12일 안동시 수하동에 위치한 '실버벨 요양원'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초등학생들로 이뤄진 벨리봉사단의 벨리댄스로 시작, 나누리 재단 회원들의 색소폰 연주와 기타연주, 한국무용, 장구, 하모니카연주, 춤과 노래 등을 선보였으며 준비한 음식을 나눴다. 비영리 민간단체인 나누리 재단은 지난 2009년 9월 17일 개소해 7년 동안 꾸준하게 봉사하고 있다. 현재 70여 명의 회원들로 안동 인근 지역을 다니며 '소외된 분들을 직접 찾아가 공연과 함께 음식을 나누는 어린 시절 시골잔치와 같은 문화행사를 하는 것'을 설립목적으로 '찾아가는 좋은 세상 만들기'를 하고 있다. 또한 독거노인들에게 밑반찬 돌리기와 노인정 청소, 음식대접, 집수리 등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으며, 매월 정기적인 행사가 아닌 어려운 분들을 위해 수시로 '재원과 자원이 마련되면 바로 행사'를 하는 것으로 매주 1회 이상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나누리 재단의 계절봉사는 겨울이면 연탄나누기와 김장 나누기를 하고, 여름이면 시골 어르신들 찾아 백숙과 자장면 만들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시골가정을 방문해 음식도 대접해주고 노래도 같이 불러주며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내주는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송주미 대표는 “다양하게 봉사활동방식을 발굴해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나누리 재단 봉사회원들 중 부부가 함께 봉사하는 커플봉사회원들이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괄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정재훈 현직 소방공무원과, 춤과 노래, 장고 등 다양한 재능기부로 즐거움을 안겨주며 내조를 하고 있는 유현숙 부부는 오랜 기간 동안 변함없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나누리 재단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부부로 손꼽히고 있다. 송주미 대표는 “올해 경북도에서 일천만원이 지원 돼 후반기에 더 활발하게 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하며 “이제는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 어떤 지극함으로)> 우미자 그 어떤 지극함이 있어 이토록 아름다운 꽃들을 나무들은 봄마다 피워내는 것일까 그 얼마나 간절한 원(願)이 있어 나무들은 해마다 저토록 수많은 이파리들을 하늘을 향하여 손 내밀게 하는 것일까 그 얼마나 지극한 사랑의 힘으로 대지는 꽃잎을 거두어 가고 향그러운 열매들을 열게 하는 것일까 시의 산책로 봄에 잎이 돋은 이후 꽃피며 열매 맺는 초목은 자연의 이치를 따른 결과물이다. 이 결과물은 우리가 설명할 수 없는 오묘한 자연의 법칙에 따라 생멸(生滅)을 반복한다. 사람의 삶도 마땅히 이러해야 한다. 이치와 순리를 따르는 사람은 생을 긍정하고 감사하며 이웃을 존중하기 마련이다. 그래야만 죽음을 앞둔 순간, 비록 크게 열매 맺어둔 것이 없어도 자족(自足)하며 감사할 수 있다. 얼마 전 중국에서 약 7억의 재산을 가진 조폭 두목이 사형집행 직전에 펑펑 울며 한 말이 근래 인터넷상에서 회자된다. “다시 한 번 인생을 살 수 있다면, 노점이나 작은 가게를 차려 가족을 돌보며 살고 싶다. 내 야망이 너무 컸다.”고 술회했다 한다. 그걸 왜 죽음 직전에 깨달을까. 그의 막대한 재산은 뭇 약자들의 눈물이다. 그 말은 자신의 참혹한 마지막 순간에나 있을 법한 말 아닌가. 가련한 생(生)의 종언(終焉)인 것이다. 우리 삶이 어떠해야 할까. 남을 밟고 올라선 자리에 진정한 행복이 기다리고 있을까. 화자(話者)는 이 시의 각 연에서 ‘그 어떤 지극함이 있어/…/그 얼마나 간절한 원(願)이 있어/…/그 얼마나 지극한 사랑의 힘으로’라는 시어를 보여준다. 자연의 이치로 빚어지는 과정을 ‘염원’으로 본 것이다. 유한한 우리 인생, 사람답게 살기를 모두 진정으로 갈망해야만 하는 것이다.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이 지난 11일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경북도의회에 제출했다.먼저 경북도는 7조 4천379억 원으로 올해 본 예산 7조 4천52억 원 보다 327억 원(0.4%) 소폭 증가한 수치다.일반회계는 6조 7천511억 원으로 올해보다 827억 원(△1.2%) 줄이고, 특별회계는 6천867억 원으로 1천153억 원(20.2%) 늘렸다. ..
울진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2일 드림스타트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대구 리틀소시움에서 진로직업체험을 시행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아동들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데 도움을 주고 직접 체험해보면서 다양한 직업에 대한 이해력 증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11월 15일 울진관광호텔에서 공무원과 일반주민, 행복플러스 건강리더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
지난 12일 오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아라광장에서 '제1회 전국 청소년 과메기요리 경연대회'가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상해 주 재료인 과메기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정성을 다 하고 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10일 건강증진센터 마리아홀에서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이론 및 실습교육,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