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16일 올해 10월 말 기준 자동차 등록대수는 6만7천354대로서 월 평균 588대씩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로 볼 때 향후 2020년에는 차량등록 대수가 10만대를 돌파 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칠곡군 차량등록사업소의 주간 업무보고 시 차량관리 및 등록업무현황 자료에 의하면 3월 말 6만3천233대이던 등록대수가 10월 말 기준 6만7천354대로 증가했다. 특히, 1월부터 10월말 까지 총 14만2천2건의 민원을 처리했고 취‧등록세, 임시번호판 판매대금 등 87억6천800만 원을 수납, 지방재정 확충에도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 차량의 용도별 분석결과 전체의 96.2%가 자가용이며 나머지는 영업용과 관용차량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중 75%인 5만540대가 자가용 승용차, 그 뒤로 자가용 화물자동차가 1만1천883대로 등록돼 있다. 자동차 외에 5천900여대의 이륜차와 1천600여 대의 건설장비도 등록돼 있는 상태다.
군위군의회(의장 김영호)는 최근 의회사무과 직원 등과 부산시 금정구의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금정구의회와의 상호교류를 통한 상생하는 협력관계를 도모하고, 타 지자체 의회운영에 대한 모범사례를 벤치마킹하는 한편 의정활동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의정역량 강화에 기여하고자 이뤄졌다. 이날 금정구의회 소회의실에서 이뤄진 간담회에서는 금정구의회의 우수사례 브리핑을 시작으로 두 의회 간 관심사와 향후 상호교류 및 발전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 김영호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의정활동 뿐만 아니라 상호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한 폭넓은 정보교류를 통해 상생하는 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개최된 '2016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가 모든 세대가 즐긴 축제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주시는 16일 시청 강당에서 2016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 평가보고회를 열고 축제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협의했다. 보고회는 장욱현 영주시장과 김현익 영주시의회 의장, 이창구 영주풍기인삼축제 조직 위원장 조직위원,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와 분석 등을 토대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조직위원회와 회의 참가자들은 대구대학교 관광축제 연구소가 축제에 참여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분석한 축제의 성과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추후 성공적인 축제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33만여 명이 참여했던 이번 축제의 성공요인으로는 해묵은 원산지 논란을 막기 위해 인삼 채굴시기에 맞춰 예년보다 보름정도 행사 시기를 늦추고, 영주시와 인삼혁신추진단, 인삼재배농가 등이 입회한 가운데 채굴 시 현장에서 전용박스에 담아 일련번호를 붙여 봉인한 뒤 축제날 아침에 뜯어서 바로 판매하는 유통방식을 도입, 인삼 원산지의 투명성을 확보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축제기간 화창한 날씨가 이어져 가을을 맞이한 나들이객들이 영주를 찾았고,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인삼캐기 체험장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방문객들의 흥미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인삼주 담그기, 인삼깎기 경연 등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과 함께 영주 순흥 지역을 배경으로 쓰여진 내방가사 덴동어미를 극으로 만든 마당놀이 '덴동어미' 공연과 소백산과 무섬마을 등 영주의 아름다운 길을 걸어보는 소백힐링 걷기대회 등 지역이 가진 자연과 문화콘텐츠를 축제로 끌어와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지난해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휠체어와 유모차 대여를 확대하고, 수유실 설치, 물품분실센터와 쉼터를 운영하는 등 관람객 편의시설 확충으로 만족도를 높였으며 노점상과 주차장 부족 문제는 향후 보완과제로 지적됐다. 축제조직위원들은 "올해 축제는 지역민과 지역 내 단체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프로그램 운영 등이 전반적으로 알차게 운영됐다"며 "내년 축제는 운영의 묘를 살려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평가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들과 개선방안을 면밀히 검토, 보완하여 내년도에 개최되는 20회 축제를 성공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특히 2019년 인삼엑스포 개최를 염두에 두고 축제를 기획, 구성해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건강축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품인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홍보하기 위해 매년 풍기인삼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앞으로 세계인삼 EXPO를 유치하고 홍삼의 품종육성과 친환경 안전생산을 강화하는 등 풍기인삼을 세계제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17일 오전 6시 30분 지역 내 5개교 수능시험장에서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 차(茶) 봉사를 실시.
김현익 영주시의회 의장은 17일 오전 10시 30분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3개 시군(영주·문경·예천) 의정연수'를 개최.
문경시는 16일 경주 동국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린 2016 적십자대회 경북지사 연차대회에서 적십자회비 목표액 대비 112%를 달성해 도내 시부에서 1위를 차지하여 행정기관 표창으로 시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적십자회비는 전액 국내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하고 있으며 이재민과 저소득 주민에 대한 구호·사회봉사활동, 지역주민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지식보급, 무료급식, 결식아동 돕기 등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지원에 쓰이고 있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의 경우 적십자회비에 참여하면 연말정산시 세제혜택(세액공제)을 받을 수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넉넉한 마음으로 적십자회비 모금에 다함께 참여하는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위해 더욱 봉사하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성순)과 영주학생 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회장 김정순)는 지난 15일 영주여자중학교에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교장, 전문상담(교)사, 상담업무 담당교사, 각 지역의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단상담 현장공개 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주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는 관내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집단상담, 자체 역량강화 연수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장공개 보고회는 집단상담 실시 현장을 공개하고 참관함으로써 상담에 대한 관심의 확산과 질적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되며, 이번 현장공개 보고회 집단상담은 ‘진로를 위한 꿈 키우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집단상담에 참가한 학생은 “친구들과 진로를 찾아보고 서로를 위해 응원하기도 하면서 꿈을 향해 더 가까워 진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성순 교육장은 “지역의 상담자원봉사자의 상담봉사활동이 학생들의 인성함양에 큰 기여를 하고 있고,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아파트요”“사람들이 단순히 주거 공간이 아니라 힐링을 할 수 있는 공간이죠.”“왜 에코와 튼튼아파트를 고집하냐고요?”“깨끗하고 상쾌한 공간에 살아야 삶이 행복하고 포항은 바람도 강해 튼튼하게 짓지 않으면 누가 거들거나 보겠어요...ㅎㅎㅎ”아파트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가감 없이 말하는 이는 포항 ‘우현 ..
울진군 울진고등학교(교장 장인기)는 지난 15일 학교 연호체육관에서 전 교직원 및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2017학년도 ‘수능 성공 다짐대회’를 열었다. 이번 수능 성공 다짐대회는 수험생들의 입장을 시작으로 밴드부 로브레이커의 공연과 1·2학년 재학생의 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누구보다 빛날 선배님의 미래를 응원합니다!’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수능성공을 다짐했다. 특히 이색적으로 연호체육관 가운데 레드카펫을 깔아 고3 학생들이 레드카펫을 밟고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레드카펫을 기점으로 양쪽에 1, 2학년이 위치해 고3 학생을 향해 큰 환호와 함께 힘찬 응원을 했다. 응원을 받은 3학년 학생들은 자신감을 얻었다. 수능 성공 다짐대회에 참가한 울진고 3학년 원정무 학생은 “수능이 이틀 앞으로 다가와 긴장이 많이 됐는데, 이번 다짐대회를 통해 공연도 보고 즐겁게 웃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울진고 선생님들과 후배들의 응원을 받으니 수능 때 큰 힘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17일 오전 7시부터 영천고등학교와 영천여자고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2017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임하는 수험생들을 격려.
청송군은 지난 15일 오후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혜민스님을 초청해 11월 명품 청송아카데미를 개최했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대한민국 대표 힐링 멘토인 혜민스님은 현재 서울 인사동에서 마음치유학교를 건립해 ‘마음 잇다’라는 프로그램으로 경쟁과 스트레스, 우울과 불안에 휩싸인 현대 도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있다. 아울러 TV강연과 청춘콘서트, 저술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중들과 만나 위로하고 소통하고 있다. 혜민스님은 이날 ‘마음치유콘서트-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이란 주제의 강좌에서 “우리의 삶은 완벽하지 않고 문제투성이 같은 것들로 가득차 있다”며 “그러나 그러한 세상 속에서 나 자신과 타인을 사랑하고 수용할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연 후에는 군민 모두가 마음치유를 위한 명상의 시간을 통해 스스로의 마음을 다독이는 시간도 가져 500여명의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경북영광학교(영천시 북안면 소재)는 지난 14~15일 양일간 대전한밭체육관에서 개최된 ‘2016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종별(탁구)대회’에서 김덕영 외 2명이 개인 단·복식에 참가해 은메달 5개를 수상했다. ‘2016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종별(탁구)대회’는 (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하고 대전스페셜올림픽코리아 및 대전시장애인탁구협회가 주관하며, 선수 및 임원을 포함해 총 150여 명이 참가하는 전통 있는 탁구대회이다. 이 대회는 장애인 선수들의 탁구 경기력 증대 및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와 지역의 우수한 신인선수를 발굴해 장애인 생활체육 인구 증대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복식의 김덕영, 정대열 선수는 2위, 단식의 A조에 김덕영 2위, B조의 정대열 2위, C조의 배경원 선수도 2위를 해 참가한 선수 모두가 수상을 하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최창원 교장은 “평소 학생들이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는데 우승을 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학생들이 땀을 흘리며 키워온 꿈을 더욱 크게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17일 오전 7시30분 대학수학능력 시험장인 울진고등학교를 방문해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11시 북면 주인1리 마을회관 준공식에 참석.
점촌3동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임병화, 부녀회장 신순이)는 지난 14일 정성과 땀으로 직접 농사지은 배추 200포기와 무 400개를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관내23개 경로당에 전달했다. 점촌3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지난 9월 5일에도 점촌3동 지역 내 23개 경로당에 고구마를 전달해 아름다운 사랑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임병화 협의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오늘 전달한 배추와 무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령군은 지난 14일 고령고등학교에서 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오공대 김선아 교수(디자인공학전공)의 강의로 정부3.0 서비스디자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정책수요자들의 주체의식 강화와 동기부여를 위해 준비, 디자인의 미래와 전망, 취업을 위한 준비활동, 서비스 디자인 기법 이해와 적용사례 위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은 서비스디자인의 이해를 통해 2017 국민디자인사업 준비로, 올 한해 국민디자인단의 사례를 공유하고 성과를 확산할 목적으로 실시됐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고령고와의 협업, 주민 참여를 통한 카페창업, 홍보부스운영, 박람회 참가 등 정부3.0국민디자인단 활동이 대가야 고령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은 학생들의 미래와 취업에 대한 소극적의지, 자격증 중심의 학교교육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군청 민원실에 카페를 개설해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장형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는 서비스디자인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본지와 한동대학교 링크사업단이 공동주최한 '창조경제포럼' 제6기 11주차 강의가 고인수 포항공과대학교 물리학과 교수의 '과학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미래사회의 변화'라는 주제로 16일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고인수 교수는 강의 서두에 “과학은 기존에 있던것..
성주군 성주읍 의용소방대 김치수 대장이 지난 15일 저소득층 3가구에 자비로 연탄 1천장(60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 이어 연탄 배달 시에는 의용소방대원들이 직접 참여해 전달함에 따라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 씨는 지역에서 부창건설을 운영하며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저소득층에게 무상으로 보일러를 교체해주는 등 재능기부에도 동참하고 있다. 또한 성주읍의용소방대장으로서 각종 재난 시 자원봉사에 앞장서고 있으며 하루 5분 내 집 앞 청소, 클린성주 운동에도 적극 동참하는 등 지역민을 위해 헌신봉사 하고 있다. 김창수 성주읍장은 "연탄 기부에 이어 봉사에 동참한 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각박한 세상 속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정서가 지역곳곳에 퍼져 더욱 살기 좋은 우리 성주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읍은 읍면복지허브화 권역별(성주읍,선남면,용암면)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대상자가 발견 시 또는 현금․물품 등의 후원을 희망할 경우 맞춤형복지부서로 언제든 연락을 바라고 있다.
바다에서 작업 중인 어민들이 원격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해양수산부 소속 동해어업관리단은 오는 18일부터 내년 4월까지 ‘연근해어선을 대상으로 해상 원격의료지원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독도 연근해, 대화퇴수역 등 원거리 해상의 조업 어업인들도 보다 손쉽고 신속하게 전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업관리단은 1천t급 국가어업지도선 2척과 부산대학교병원(해양의료연구센터 및 응급의료센터)에 위성 원격의료 화상시스템을 설치해 현장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한 경우 바로 진료에 들어간다. 협진이 필요할 경우 부산대병원 전문의의 자문을 받아 ‘의료인 간 원격협진’, ‘의료조언’ 등을 제공한다. 관리단은 연근해 조업 어선원의 의료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1980년부터 지난 36년간 공중보건의를 어업지도선에 승선시켜 국내에서 유일한 ‘바다 위 응급실’을 운영해 왔다. 그러나 최근 공중보건의 감소가 심각해짐에 따라 보건당국은 2017년 공중보건의 배치를 중단할 것을 통보해 해상원격의료 지원체제를 도입하게 됐다. 정상윤 동해어업관리단장은 “시범기간을 통해 원격의료 실효성 등을 검증한 후 동·서·남해 모든 해역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봉화군이 지난 200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국제 자매도시 중국 섬서성(陝西省) 동천시(銅川市)와의 공무원 교환근무가 국제교류의 가교 역할을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4월부터 봉화군에 파견된 중국 동천시 장융자 씨가 6개월간의 근무를 무사히 마치고 10월 말 귀국에 이어 김선아 주무관도 11월 말까지 파견 근무 중이다. 파견된 양국 공무원들은 근무 기간 중 외국어 학습 등 습득한 자기개발을 국내 업무에 접목과 국제 자매도시 간 의사전달 및 교류의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중국 장융자 씨는 그동안 한국어기초과정 수강, 지역 주요기관 방문, 문화유적지 탐방, 봉화은어·송이축제 체험, 스터디 그룹 활동 등 각종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귀국에 앞서 장융자 씨는 “봉화군이 이젠 제2의 고향이나 마찬가지"라면서 "그동안의 업무경험을 동천시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중국어를 전공한 김선아 주무관은 "동천시 공무원과 주민들을 대상, 교재를 직접 만들어 소통하면서 한국어 수업을 진행해 크게 인기를 끌었다는 평가다. 특히, 김 주무관은 "동천시 주민들과 공무원을 대상 한국어를 교육을 통해 양국간 교류할 기회는 물론, 우리 문화를 알릴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강종구 과장은 "공무원 상호파견은 현재 동천시 17명, 봉화군 15명이 양국의 연수를 통해 상호간 우호 교류증진을 위한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좋은선린병원(병원장 신현수)은 지난 14일 선린호스피스봉사단과 함께 지역사회 저소득 계층을 위한 ‘좋은이웃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밥, 파전, 국수, 떡볶기 등 선린호스피스 봉사단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 300인분을 환자와 직원, 시민들을 대상으로 판매했으며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신현수 병원장은 “매년 꾸준히 바자회를 열고 있다. 재료손질부터 조리까지 준비하느라 고생한 선린호스피스 봉사단에게 고맙고 우리의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웃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따뜻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