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요?”“사람들이 단순히 주거 공간이 아니라 힐링을 할 수 있는 공간이죠.”“왜 에코 · 튼튼아파트를 고집하냐고요?”“깨끗하고 상쾌한 공간에 살아야 삶이 행복하고 포항은 바람도 강해 튼튼하게 짓지 않으면 누가 거들떠보기나 하겠어요.”아파트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가감 없이 말하는 이는 포항 ‘우현 우방아이유쉘 센트럴아파트’를 건설 중인 (주) 해성디엔씨 이승곤 대표.그가 제 2의 고향인 포항에 정착한지도 어느새 1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울산에서 건설업을 시작한 이 대표는 지난 2005년 회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아파트건설업에 뛰어들게 된다. 25년 전 우연히 포항 우현동을 지나던 그는 ‘삼각산’을 발견하고는 저절로 ‘유레카’라고 외쳤다. 그리고 다짐한다. ‘꼭 이곳에 나의 첫 작품을 만들어봐야지..’라고.그의 이런 바람은 2015년에 이르러 결국 이루어지게 된다. 그렇게 시작된 자신의 첫 작품 『우현 우방아이유쉘 센트럴 아파트』 처음에는 난관도 많았다. 보상 문제부터 지역주민들의 반대까지..그는 이런 문제를 대화를 통해 하나하나 해결해 나갔고 비로소 올 초부터 본격적으로 아파트건설을 시작하게 된다.이 대표가 추구하는 아파트는 포항 최초의 ‘에코아파트’그는 이를 위해 먼저 음식물 제로화 목표를 세우고 주민들과 협의를 통해 음식물 자연분해처리기를 설치하고 1층에 주차장을 없애는 한편 나무숲과 분수대 등을 설치해 ‘음식물 ZERO·그린쉼터 아파트’를 만들 계획이다. 그는 또한, 센트럴을 ‘튼튼아파트’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이를 위해 일반아파트들보다 내·외벽을 50~100mm정도 두껍게 사용하고 바람에 영향을 적게 받는 V자형으로 아파트를 건설해 지진과 바람에 안전한 내진설계 1등급 아파트를 짓겠다는 복안이다. “편리성은 덤이에요. 또한, 모든 방의 채광을 고려한 4BAY구조로 건설해 연료비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지을 겁니다.” 이 대표는 사회봉사에도 적극적이다.그는 포항이 제2의 고향인 만큼 지역의 각종행사에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직원들과 함께 시민축제, 동네 경로잔치 등에 적극 참여해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그는 말한다.“센트럴아파트는 봉황포란(鳳凰抱卵)형 명당자리인 삼각산 일대에 위치한 포항 최고의 학군·인프라·조망권을 갖춘 명품아파트라고 자신합니다.”“아파트를 구매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지금부터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부동산시장이 냉각기일 때 좋은 조건에 아파트를 구매할 경우 3-4년 후에는 오히려 희소가치 때문에 가치가 상승할거에요. 또한, 저희처럼 분양가 안전보장제를 채택한 아파트를 구매하시는 게 안전하고 여기에 전문가들의 조언을 조금만 더 보탠다면 실 구매든 투자든 실패할 일은 없을 거예요.”“앞으로의 계획은 포항지역에 힐링 주거공간조성을 하나의 문화로 정착시키는 겁니다. 포항시민들과 함께요.”포항을 사랑하고 집에 대한 심도 있는 철학을 가진 ‘이승곤표 주거공간’의 비상을 기대해 본다.[경상매일신문=최성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