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성주읍 의용소방대 김치수 대장이 지난 15일 저소득층 3가구에 자비로 연탄 1천장(60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 이어 연탄 배달 시에는 의용소방대원들이 직접 참여해 전달함에 따라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김 씨는 지역에서 부창건설을 운영하며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저소득층에게 무상으로 보일러를 교체해주는 등 재능기부에도 동참하고 있다. 또한 성주읍의용소방대장으로서 각종 재난 시 자원봉사에 앞장서고 있으며 하루 5분 내 집 앞 청소, 클린성주 운동에도 적극 동참하는 등 지역민을 위해 헌신봉사 하고 있다.김창수 성주읍장은 "연탄 기부에 이어 봉사에 동참한 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각박한 세상 속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정서가 지역곳곳에 퍼져 더욱 살기 좋은 우리 성주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성주읍은 읍면복지허브화 권역별(성주읍,선남면,용암면)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대상자가 발견 시 또는 현금․물품 등의 후원을 희망할 경우 맞춤형복지부서로 언제든 연락을 바라고 있다. [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