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본지와 한동대학교 링크사업단이 공동주최한 `창조경제포럼` 제6기 11주차 강의가 고인수 포항공과대학교 물리학과 교수의 `과학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미래사회의 변화`라는 주제로 16일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고인수 교수는 강의 서두에 “과학은 기존에 있던 것을 발견한 것이고 기술은 새로운 것을 발명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이어 과거 과학기술 발전이 전기 및 상수도 보급, 의료기술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성과가 많았지만 지구 자원고갈을 비롯한 환경파괴, 생태계혼란을 빚은 부분에 대해 지적했다. 고 교수는 “미래 우리가 잘 사는 나라로 가려면 가장 우선적인 문제가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을 얻는 것이다”며 “디젤차와 석탄, 석유를 쓰는 화력발전소를 줄이고 새로운 개념의 농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각종 암 치료를 원만히 해결할 수 있는 양성자 중입자를 이용한 치료기구가 많이 들어서면 암 치료에서도 큰 걱정이 없어지게 된다”며 “미래의 기술은 인간의 원초적 욕망과 오감을 만족하는 기술, 폐해를 극복하는 기술 등 상상되지 못한 기술들이 있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한사람의 꿈이 많은 사람들의 현실을 만들어주는 것이 미래가 된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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