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소방서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30분께 의성읍 업리의 농로 아래 개울에 빠진 경운기 사고 현장에 출동, 경운기에 깔린 운전자 A 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의성군의회(의장 최유철)는 지난 17일 전·현직 의원간담회를 개최해 지방의회 발전방향과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논의 및 의정활동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전‧현직 군의원 50여 명이 참석 했다. 이번 간담회는 의성군의회 개원 이후 현재까지 의정운영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수렴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최유철 의장은 "그동안 의정활동에 많은 도움을 주신 선배 의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군정발전과 군민복지에 앞장서는 열린 의회 구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22일부터 12월 15일까지 의성군립도서관에서 의성군민을 대상으로 취미·교양·학습 등 2017년도 문화강좌 수강생 모집을 실시한다. 의성군립도서관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전한 취미생활,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고자, 일반인 서예·한문 외 14개, 중·고등학생 예쁜손글씨(캘리) 외 1개, 초등학생 한국사 외 1개 등 총 19개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신청은 의성군립도서관 방문 및 홈페이지(http://lib.usc.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교재비와 재료비를 제외하고 무료로 진행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의성군립도서관(054-830-6957)에서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장부숙 시설관리사업소장은 “평생학습 취미·교양·학습 프로그램 활동과 독서를 통해 마음의 양식을 함양하고, 분위기 좋은 도서관 공간 조성으로 많은 군민이 참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21일 군민회관에서 열리는 뇌튼튼치매예방쉼터 작품전시 및 건강체조 발표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
민주시민! 우리는 그간 스스로 민주주의 사회를 이룩하는데 이바지 해왔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무언가 잘못된 인식을 바탕으로 잘못된 선택을 하고는 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야 하고 선택한 것에 대하여는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이러한 노력을 일찍이 도와주기 위하여 매년 상·하반기 유치원 원생들이나 초등학교 저학년들을 대상으로 민주시민 투표체험행사를 합니다.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 과정 중의 하나입니다. 행사를 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순수하고 예쁜 아이들을 볼 때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낍니다. 투표체험 행사의 진행은 홍보용 동영상 시청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올 하반기 홍보용 동영상은 '자두와 함께하는 선거이야기'였습니다. 즐거운 음악과 춤이 있는 뮤직비디오부터 ‘자두네 학교 회장선거 이야기’, ‘투표를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재미난 이야기 등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동영상 시청이 끝나면, 아이들이 기대하는 투표체험을 하게 됩니다. 선거관리위원회 캐릭터인 ‘참참· 바루· 알리’에 대한 인기투표로 투표체험을 하게 되는데요, 자그마한 손으로 기표도장을 들고 네모 안에 찍은 다음 투표함에 투표지를 접어 넣는 순간까지 아이들은 신기해하고 무언가 기대로 설레곤 한답니다. 투표가 끝나면 개표를 합니다. 투표함을 열어 투표지에 찍힌 도장을 확인하면서 어떤 캐릭터가 많은 표를 받았는지 서로 헤아려 봅니다. 아이들은 조마조마하게 자신이 찍은 캐릭터가 오늘의 주인공이 되기를 바라는 모습입니다. 그런 아이들을 바라볼 때마다, ‘아. 정말 뿌듯하다.’라고 느낀답니다. 이렇게 개표까지 끝나게 되면 아이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하나씩 나눠주고,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 어른이 되어야 하는지, 또 왜 투표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과 함께 “꼭 투표하는 어른이 되자”는 약속으로 마무리 합니다. 지금의 우리의 이러한 노력을 다른 나라에서는 일찍부터 해오던 교육의 일환이라고 합니다. 그 나라에서는 유치원부터 시작되는 민주시민 교육은 아이가 어른이 되어서도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이러한 인식이 낮아 선거와 투표에 대하여 모르는 청소년들이 많고 관심이 없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또한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민주시민 교육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학교는 소수라고 합니다. 학생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관공서나 학교에서는 ‘선거교육’에 대하여 꼭 필요한 교육이라는 인식을 많이 하고 있지 않은 듯합니다. 아이들에게 지금 필요한 교육은 국·영·수 등 학과 과목만이 아니라 올바른 민주시민으로서 권리를 행사하고 책임을 질 수 있는 소양을 심어주는 선거관련 교육도 못지않게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주변에서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사건은 우리 어른들의 선택 결과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누군가에게, 혹은 지연·혈연·학연에 휩쓸려 하게 된 선택이 현재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봅니다. 때문에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는 앞으로 더 많은 올바른 선거와 투표 문화에 대해 알아야 하고, 아이들에게 교육해야 한다는 것을... 각급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하고 있는 민주시민교육은 우리의 아이들에게 지금의 어른들이 행하고 있는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가르쳐 주는 꼭 필요한 교육이라는 것을 기억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군위군의 대표적인 자원봉사활동 단체인 손사랑회(회장 김돌남)는 지난 17일 산성면 백학1리 마을회관에서 마을 어르신 30여 명에게 손 뜸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가을걷이에 바빠 자신의 몸을 미처 돌볼 겨를이 없는 어르신들의 손과 팔 등 곳곳의 아픈 부위에 손수 손 뜸을 뜨고 서암봉을 부쳐 드리는 등 정성스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손뜸 봉사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월 2회 이상 지역 내 오지마을 등을 주로 방문해 뜸 봉사를 하면서 어르신들의 안부도 확인하고 말벗도 돼 드리며 줄곧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김돌남 회장은 “어르신들께서 저희들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해주실 때면 참으로 봉사의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더더욱 관심과 사랑을 전하고, 행복과 건강을 전달하는 메신저로서 열심히 봉사활동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군위군과 군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렬)은 군위교육발전 및 교육협력강화를 위해 지난 17일 군위교육지원청 2층 소회의실에서 '2016 군위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군위교육행정협의회는 공동의장(김성렬 교육장, 김영만 군수)을 비롯한 군위군의회 부의장, 군위문화원장, 학교장, 학교운영위원장지역협의회장 등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군청과 군위교육지원청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한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위원들은 군위교육지원청에서 제안한 스킬라스틱 온라인 영어학습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안과 군위초등학교 오케스트라 운영비 지원안, 군위군청에서 제안한 군위초 다목적강당 명칭 건의안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2016년 군위군 학교교육 지원사업 추진현황 등 교육여건 개선과 지역교육발전을 위한 각종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김성렬 교육장은 "참석한 위원들에게 군위교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 덕분에 올해 각종 교육실적과 학력면에서 많은 신장이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협의회는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간의 교육협력 분위기 확산 및 지역사회발전과 교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2017년 군위교육발전을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위군은 지난 17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16 감염병 관리 컨퍼런스’ 평가대회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회는 감염병 감시체계에 대한 담당자들의 이해를 돕고 일선 보건소의 역할에 대한 논의를 통해 향후 발전방향을 도출하며, 실무사례를 통해 나타난 미흡한 점과 문제점 및 개선책에 대해 의견교류의 장을 만들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군위군은 정부합동평가 감염병 감시체계 운영충실도 100%실적 달성 및 방역비상체계운영으로 번식력이 뛰어난 해충의 유충구제 및 방역취약지 등에 대한 연무, 분무소독을 실시하여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 및 확산방지에 노력했다는 의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노준석 군위군보건소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감염병 감시체계와 질병 모니터링 운영으로 감염병을 사전 차단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성주지사에서 퇴적된 토사를 제거하기 위해 실시한 성주호 준설공사가 연장 계약기간을 포함한 5년이 지난 현재까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못한 가운데 약 10여 만㎥가 방치돼 있다는 지적이다. 문제는 당초 성주호 준설공사는 한국농어촌사가 농업용수 확충의 목적과 퇴적된 토사를 제거하기 위한 계획이라고는 하지만, 일각에서는 (주)승창 사업주의 당초 목적은 준설토를 골재로 둔갑시켜 반출했다는 사실 등이 드러나고 있다.
경북개발공사가 대한민국 조경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4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시상식에서 생태조경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와 함께 경북개발공사는 공원녹지부문에서는 특별상에 선정돼 환경부장관상과 한국조경학회장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생태조경부문 대상은 안동시와 예천군 경계를 이루는 송평천과 호민지 사이 단절된 구간을 연결해 낙동강과 송평천, 호민지 구간 생태계 종적 연속성을 확보해 자연생태계 하천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청이전 신도시 생태하천은 낙동강과 송평천, 호민지, 내성천과 연계돼 수생생태계 연속성 확보로 블루-네트워크가 형성되고 검무산과 문수지맥, 천년 숲 생태하천과 연계돼 신도시 녹지거점 축이 될 전망이다. 또한 하천 내 수생식물을 비롯해 고라니, 너구리, 오리, 뱀, 개구리, 수서곤충 등이 목격돼 친환경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생태학습의 효과가 기대된다. 공공녹지부문 천년 숲 특별상은 새로운 경북도청사와 함께 경상북도 미래 천년을 지켜갈 기념 숲에 부여하는 의미로 역시 각별하다. 배판덕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자연과 문화를 담은 도청 신도시의 자연생태계 교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렇게 경북도청과 함께 조성된 천년 숲은 9만1천666㎡로 도청 신도시의 대표적인 공원이자 랜드마크가 되고 있으며 열린 도시 숲으로 변화하는 주변 도시환경에 맞는 다양한 이용계층을 고려한 것이다. 특히 천년 숲 북쪽은 경북도청 부지, 동?서쪽은 업무시설, 남쪽은 문화시설 및 상업시설이 자리 잡고 있어 다양한 계층이 어우러지고 힐링할 수 있는 장소로 잠재적 활용도가 높은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천년 숲은 평지와 낮은 구릉지대로 구성된 숲으로 다양한 연령과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동선이 적용돼 공원내 주요공간을 연결하는 천년 숲길을 조성했다. 천년 숲 조성으로 지난해 10월에는 제1회 신도청 맞이 도민 한마음 걷기대회가 열렸으며 지난 9월에는 이틀간 제4회 경북 숲 해설 경연대회, 지난달 22일에는 제7회 희망나눔 1m 1원 자선 걷기대회 등을 개최하는 등 도민에게 명품 신도시의 품격과 이미지를 높여가고 있다. 이렇게 경북 신도청은 이제 경북관광의 한 축으로 부상되고 있다.
최근 경상북도는 상주~영덕간 고속도로와 상주~영천간 민자 고속도로 건설현장을 방문해 계획기간 내 개통 가능여부를 점검한 결과, 상주~영덕간 고속도로는 내달 말 개통이 확실하며 상주~영천간 고속도로는 내년 6월말 개통될 것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상주~영덕간 고속도로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총사업비 2조7천억 원이 투입돼 총연장 107.6km에 이른다. 완공되면 4차로 고속도로가 시원하게 뚫린다. 이렇게 경북도민의 숙원이던 고속도로 시대가 본격화된 것이다. 상주~영덕 고속도로는 경북의 동서간 경제, 관광, 문화 소통로가 된다는 의미로 경북도청 이전과 함께 대대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경북도는 12월 23일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개통식을 가질 방침이라고 밝혔다. 계획대로 올 연말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경북 서북부에 위치한 상주에서 동해안 영덕까지 기존의 3시간 20분이 소요되던 거리가 1시간대로 좁혀지게 된다. 이 때문에 동해안권 관광자원 개발은 물론 경북 서북부권의 경제적 효과도 한층 더해질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6월 개통예정인 상주~영천간 민자 고속도로는 2012년부터 내년까지 총사업비 2조 원을 투입해 93.9km의 4차선 고속도로를 건설한다. 이 고속도로는 국토의 동남부 5개 고속도로와 연결된다. 이 구간을 이용하게 되면 기존 경부고속도로 이용 때보다 운행거리가 32km 줄어들 뿐 아니라 소요시간도 21분이나 단축된다.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상습 정체구간인 경부고속도로 대구, 구미권역의 교통 혼잡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국가 물류비용 절감과 이용편익 증대로 연간 2천768억여 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군위와 의성 등 경북 중북부권 개발촉진 효과도 기대된다. 경북도 최대진 건설국장은 두 고속도로는 신도청시대 경북의 사통발달 전(田)자형 도로교통망을 구성하는 핵심이라며 최근 점검결과 계획기간 내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속적으로 확인 점검해 개통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육지의 섬이라 불리던 청송과 영양 등 경북 중북부권은 새로운 교통망 형성으로 신도청시대와 함께 오지의 누명을 벗게 될 것으로 전망돼 한층 기대되는 바 크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관섭 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15일 경북 경주시 소재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신임 사장으로서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장은 1961년 대구출생으로 경북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
안동시가 발주한 하수관 관로공사에서 인체에 유해한 심각한 비산먼지가 발생,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있는데도 당국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오는 18년 11월까지 진행하는 이 공사는 건설사업관리단 (주)S 엔지니어링 외 4개사가 시공, 수상동과 정상동, 정하동 일대 공사구간을 두고 공사를 하고 있다. 특히 공사구간을 오가는 불법 중장비들로 인한 2차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이 입고 있어 대책이 절실하다. 수상동에 사는 주민 A 씨는 "공사구간 도로가 비좁은데도 대형차량 통행이 많아 심한 먼지가 발생하고 또 부직포조차 깔려 있지않아 불편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며 대책을 호소했다. 이어 "당국에 이같은 피해 상황의 민원을 제기해도 변한것은 하나도 없는 실정"이라며 "이것이 안동시의 현재 행정'이라고 강력 비난했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종료된 17일 오후 경북교육청 80지구(포항지구) 제10시험장인 유성여자고등학교에서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고사장을 빠져나와 부모님과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17일 포근한 날씨 속에서 치러진 ‘2017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해보다 대체로 어렵게 출제돼 ‘불수능’이라는 평이 나오고 있다. 고3 진학담당 교사, 입시전문가 등에 따르면 올해 수능 난이도는 지난 6월, 9월 모의평가와 유사하고 EBS와의 연계율도 70%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군은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건강하고 바른 성장을 위해 생리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만 11~18세 여성 청소년 중 의료·생계급여 대상(기준중위소득 40%), 지역아동센터와 아동복지시설 이용 여성 청소년이다. 신청 방법은 울진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본인 또 가족, 시설장이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jsk4227@korea.kr), 팩스(054-789-3621),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또는 신청 시 보건소 직접 방문 또는 주소지 택배 등으로 수령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조주현 보건소장은 “사춘기 청소년들의 인권침해 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수령자가 편한 방법으로 전달할 예정”이라며 “저소득 여성 청소년의 경제적 부담은 물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울진군보건소 저출산대책팀(☎789-5052)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17일 준커피 로스터에서 경력단절여성 및 직장인 25명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2016년 교육부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이번 사업은 지난 9월부터 약 3개월간 총 40회의 수업을 실시됐다. 커피의 기본이해, 에스프레소 추출원리, 로스팅 기법, 커피 제조실습 등 바리스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이론 및 실습 등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자격증까지 취득하는 성과를 이루며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수강생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수료생 박모(52ㆍ용흥동)씨는 “바리스타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커피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전문적인 실습으로 자격증 취득까지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이런 기회를 열어준 포항시와 선린대학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영란 평생학습원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직장인들의 인생 이모작 준비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시민들의 배움을 통한 새로운 도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가 파이고 울퉁불퉁한 시내 도로에 대해 일제정비에 나섰다. 포항시는 제2회 추경예산을 통해 20억원(남·북구 10억)을 확보, 주요 간선도로 17개 구간의 노후·불량한 도로에 대해 도로포장 정비에 나선다. 포항시는 지난 7월부터 2달여 동안 도로환경개선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당초 총 1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7년부터 대대적인 일제정비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일찍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경예산 20억을 투입해 즉시 시가지 도로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정비에 나서는 구간은 남구에서는 교통량이 많은 대잠사거리~에스병원 방면 외 9개 노선, 북구는 우현사거리~창포사거리 외 6개 구간으로, 그동안 차량 주행에 불편을 겪었던 노선 약 24km를 절삭 후 재포장 한다. 시는 동절기 전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도로 이용자의 편의를 제공하고 쾌적한 도시이미지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재포장 구간이 대부분 시가지내인 만큼 교통정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출·퇴근시간을 피하고, 가급적 휴일 및 야간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로시설과 관계자는 “불가피하게 공사로 인해 일시적으로 통행에 불편사항이 발생할 수 있다”며 “깨끗한 도로환경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하얀 돛을 펼친 딩기 요트들의 힘찬 레이싱이 늦가을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앞 바다에서 펼쳐진다. 제2회 포항 세일링 아카데미 딩기요트 교류전이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린다. 포항시와 포항시 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포항해양스포츠아카데미 수료생과 국내 거주 외국인 등이 출전해 거센 물살을 헤치면서 영일대해수욕장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포항해양스포츠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요트의 대중화와 저변확대에 힘써온 포항시가 외국선수 및 타 지역 참가자들과 함께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건강한 경쟁을 통한 경기력 향상과 해양레저스포츠의 메카로서의 위상제고 및 발전에 중점을 두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 딩기요트 교류전뿐만 아니라 해양스포츠 저변 확대를 통해 포항시가 해양레저스포츠의 중심이 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대회 개최에 힘써온 포항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건전한 환경에서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탁 트인 바다를 가진 포항특권을 맘껏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남부소방서(서장 은대기)는 17일 오후 본서 2층 영상회의실에서 2016년도 긴급구조종합동훈련에 대비해 재난현장 협조체계 구축 및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기관 합동 도상훈련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