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의 대표적인 자원봉사활동 단체인 손사랑회(회장 김돌남)는 지난 17일 산성면 백학1리 마을회관에서 마을 어르신 30여 명에게 손 뜸 봉사를 실시했다.이날 봉사자들은 가을걷이에 바빠 자신의 몸을 미처 돌볼 겨를이 없는 어르신들의 손과 팔 등 곳곳의 아픈 부위에 손수 손 뜸을 뜨고 서암봉을 부쳐 드리는 등 정성스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손뜸 봉사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월 2회 이상 지역 내 오지마을 등을 주로 방문해 뜸 봉사를 하면서 어르신들의 안부도 확인하고 말벗도 돼 드리며 줄곧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김돌남 회장은 “어르신들께서 저희들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해주실 때면 참으로 봉사의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더더욱 관심과 사랑을 전하고, 행복과 건강을 전달하는 메신저로서 열심히 봉사활동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