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파이고 울퉁불퉁한 시내 도로에 대해 일제정비에 나섰다.포항시는 제2회 추경예산을 통해 20억원(남·북구 10억)을 확보, 주요 간선도로 17개 구간의 노후·불량한 도로에 대해 도로포장 정비에 나선다.포항시는 지난 7월부터 2달여 동안 도로환경개선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당초 총 1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7년부터 대대적인 일제정비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일찍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경예산 20억을 투입해 즉시 시가지 도로정비에 나서기로 했다.정비에 나서는 구간은 남구에서는 교통량이 많은 대잠사거리~에스병원 방면 외 9개 노선, 북구는 우현사거리~창포사거리 외 6개 구간으로, 그동안 차량 주행에 불편을 겪었던 노선 약 24km를 절삭 후 재포장 한다.시는 동절기 전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도로 이용자의 편의를 제공하고 쾌적한 도시이미지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이번 재포장 구간이 대부분 시가지내인 만큼 교통정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출·퇴근시간을 피하고, 가급적 휴일 및 야간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도로시설과 관계자는 “불가피하게 공사로 인해 일시적으로 통행에 불편사항이 발생할 수 있다”며 “깨끗한 도로환경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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