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발주한 하수관 관로공사에서 인체에 유해한 심각한 비산먼지가 발생,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있는데도 당국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지난 10월부터 오는 18년 11월까지 진행하는 이 공사는 건설사업관리단 (주)S 엔지니어링 외 4개사가 시공, 수상동과 정상동, 정하동 일대 공사구간을 두고 공사를 하고 있다.특히 공사구간을 오가는 불법 중장비들로 인한 2차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이 입고 있어 대책이 절실하다.수상동에 사는 주민 A 씨는 "공사구간 도로가 비좁은데도 대형차량 통행이 많아 심한 먼지가 발생하고 또 부직포조차 깔려 있지않아 불편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며 대책을 호소했다.이어 "당국에 이같은 피해 상황의 민원을 제기해도 변한것은 하나도 없는 실정"이라며 "이것이 안동시의 현재 행정`이라고 강력 비난했다.주민 B씨도"담당자들이 탁상공론만 할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민원에 귀를 기울리고 지금이라도 공사현장 관리 감독에 소홀함이 없어야 할것"이라고 꼬집었다.더욱이 공사현장 피해 사실을 파악하고 해결해야 할 시 관계자는 공사진행 담당부서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가 하면 시일이 지난 최근에서야 담당부서 직원을 현장에 파견하는 어처구니 없는 행정을 펴고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는 지적이다.[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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