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본보 11월 1일 자 4면 기사)한국농어촌공사 성주지사에서 퇴적된 토사를 제거하기 위해 실시한 성주호 준설공사가 연장 계약기간을 포함한 5년이 지난 현재까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못한 가운데 약 10여 만㎥가 방치돼 있다는 지적이다.문제는 당초 성주호 준설공사는 한국농어촌사가 농업용수 확충의 목적과 퇴적된 토사를 제거하기 위한 계획이라고는 하지만, 일각에서는 (주)승창 사업주의 당초 목적은 준설토를 골재로 둔갑시켜 반출했다는 사실 등이 드러나고 있다.이와 관련, 만약 골재로 반출 됐다면 성주군 건설과는 정상적인 반출증을 발금 관리했어야 함에도, 한국농어촌공사 성주지사가 제출한 사업계획만 믿고 허술한 관리로 준설토는 골재로 밀반출됐다면 사법기관의 조사가 불가피 하다는 것이다.지역주민 D모씨는 "준설토 보도와 관련 현재까지도 행정에서나 한국농어촌 공사에 아무런조치 없이 준설선 및 중장비 등을 방치한다는 것은 지역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비난하고, "제2의 성주호 오염이 우려된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현재로선 소송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다른 조치를 취할 수 없다"고 해명함에 따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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